[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간부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책구상 보고회에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의 본격추진과 인구 100만 도시 성장을 대비한 ‘4대 미래전략 구상’을 구체화하는 총 412건의 시책이 제시됐다. 시는 제21대 총선과 시민의 지향가치 변화, 인접한 도시의 상황변화 등으로 2020년 행정 환경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정의 소프트파워 강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시정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중점 전략은 △시정 비전의 확고한 실행 △미래 전략적 성장과 도약 △도전과 소통하는 시정혁신으로 정했다. 미래전략 구상과 관련해서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역구개발 기반 조성을 위해 (가칭)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설립‧운영, 천안 실현기술(Enabling Tech) 개발 지원, 천안 신성장 기업 모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용연저수지 관광 개발, 고려 태조 왕건 콘텐츠 개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추진으로 마이스(MICE)산업 연계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한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서북구청사 복합
[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경기도 파주,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최초로 발생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가 총력 방역에 나섰다. 구본영 시장은 18일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하고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성환읍과 병천면에 2개의 거점소독시설을 신속히 설치해 축산 관련 차량이 농장출입 전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질병의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는 쥐 등 야생동물에 대한 긴급 방역을 위해서는 양돈농가에 쥐약 500킬로, 소독약 4000킬로, 생석회 80톤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시는 21일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와 25일 개막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를 앞두고 있어 다수 시민이 참석하는 행사에 양돈농가의 참석 금지를 관련 부서, 협회, 기관 등에 당부했으며, 양돈농가의 모임 또한 금지토록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역학농가 2건에 대해 이동제한 및 임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의심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긴급예찰, 임상예찰 등 특별 관리하고 매일 소독 등 돼지농장 현장 방역활동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천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홍성군과 한화이글스가 오는 20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홍성군의 날’을 열고 홍성군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1회 홍성한우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한우 불고기 시식코너를 운영해 홍성한우의 육질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하고,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 광천토굴새우젓과 광천김 시식코너도 같이 운영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 중 클리닝 타임을 활용해 홍성군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추진해 홍성 특산품을 증정하는 색다른 이벤트도 진행하고, 9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와 27일 개최되는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팸플릿과 행사 일정이 소개되어 있는 손부채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날 시구에는 김석환 홍성군수가 나서고, 시타는 2019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주인공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상징하는 인형 캐릭터가 나선다. 경기 전후로는 경기장 내 광고판에서 홍성군을 홍보 영상이 지속적으로 송출되며 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열한 항일 독립운동의 고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 장항초등학교(교장 박경태)는 지난 3일과 18일 2회에 걸쳐 성인권 및 양성평등 교육을 위해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성성문화센터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성문화센터에서는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를 느낄 수 있는 자궁방 탐험 및 사춘기의 성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직접 아기를 안아보며 가상으로 임신체험 및 음란물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무분별하게 음란물에 노출이 되면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점들과 성장하는 학생들이 왜곡된 성지식의 피해도 함께 교육하여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성지식과 건강한 성 정체성 및 성적 자기결정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최근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지난 17일 스포츠 우수 지자체인 충북 보은군과 경북 예천군을 방문해 우수 체육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서천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스포츠 마케팅에 역동성을 더하고 지난 5월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관련 체육시설의 관리와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 군수는 군 체육 주관 부서와 함께 보은군 스포츠파크와 육상과 양궁의 메카인 예천군을 방문해 정상혁 보은군수와 김학동 예천군수와의 간담회 및 체육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노박래 군수는 “보은군의 경우 10여 년 전부터 스포츠 마케팅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많은 예산과 공을 들여 지금의 훌륭한 체육 인프라를 갖게 됐고, 예천군의 경우 육상과 양궁 종목을 선택과 집중해 메카로 성장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박래 군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예천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서천군청 육상팀(감독 이상동)을 방문해 격려했으며,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변함없이 우수한 성적으로 서천군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세대, 조정환)는 지난 18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독거노인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빛나래 생신잔치’를 열었다. 은빛나래 생신잔치는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에서 3회째 진행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노인들과 생일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행복한 노년을 응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노박래 서천군수, 조동준 서천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와 희망나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과 장항읍 좋은 이웃 9호인 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박승규)에서 기념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에도 참여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또한, 서천군청소년수련관과 성일복지원에서는 장소와 차량 지원 등을 통해 행사 진행을 도왔고 성일어린이집, 장항고고장구동아리, 장항색소폰동호회, 가수 임홍 씨가 재능을 나누며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1번지’ 충남 홍성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 총력전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17일 06시 30분부터 19일 0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를 내리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홍성군의 경우 현재 410개 축사에서 58만5천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축사 면적도 67만4,633㎡에 달하고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 방역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홍성군도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은 곧바로 김석환 홍성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ASF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나섰으며 관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SMS와 마을 방송을 통해 비상 상황을 전파하고 행사 및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홍성군이 지역 경제의 근간으로 여겨지는 소상공인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충남연구원에서 2018년 하반기 정책지도로 발간된 충남 소상공인 개업 및 폐업 업소 분포를 취합한 결과다. 하반기 정책지도의 작성기간은 2015년 12월에서 2017년 6월까지로, 충남 소상공인 상가업소 데이터, 통계청 제공 인구기반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새주소 건물자료 주택 레이어 등과 연계해 작성됐다.우선 개업업소 수가 많은 충남 내 상위 3개 읍면동에 홍성군 홍성읍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읍의 개업업소 수는 총 1,248개로 1위인 논산시 취암동(1,312개) 바로 다음이다. 개업업소 수가 폐업업소 수(개업업소 수-폐업업소 수) 보다 많은 상위 3개 읍면동에서도 홍성군 홍성읍은 2위에 랭크됐다. 총 749개로 아산시 온양 1동 830개에 이은 2위다. 인구증가수가 9,256명이 증가해 인구증가 도내 1위를 차지한 홍북읍의 경우 같은 기간 207개 소상공인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군 전체의 소상공인수는 2,142개로 음식점이 908개 1위, 2위는 소매업 807개, 3위는 생활서비스업 245개가 분포하고 있는
[앵커] 충남 서천군은 지난 8월 ‘2019년 국가 및 충남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4년 연속 종합 1위를 수상했는데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2020년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추진실적보고회를 갖고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보고회 현장에 김다정 기잡니다. [기자]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위임사무 시군평가 대비 제2차 추진실적보고회. 이날 보고회에는 각 실과 팀장 4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실적 목표와 추진 내용, 성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했습니다. 먼저, 저출산 대책에 있어 서천군은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보다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이후 군의 독창성을 비롯한 추진성과를 보고했습니다. 강선미 / 서천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 팀장금년도 8월에 발표된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에 대해서는 전국 평균이 0.97인데 비해서 서천군 평균 출산율은 1.178으로 전국평균보다 높은 합계출산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최초로 다문화 여성 입덧음식 레시피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요. 전국 최초로 한계마을 주민 대상으로 교육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아카이브라고 영상 역사 기록물을 제작하고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도는 17일 논산 돈암서원에서 돈암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소식을 선현에게 고하고,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고유제를 봉행했습니다. 돈암서원은 전국 8개 서원과 함께 지난 7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조선 중기 유학자 사계 김장생 선생의 덕을 기리기 위해 1634년 사계의 제자와 지역 사림이 건립했으며, 조선 효종 10년 ‘돈암’이라는 현판을 하사했습니다. 도에서는 돈암서원 보존을 위해 ‘세계유산 협약’과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용지침’ 등 국제규범에 근거한 유적 보존 관리를 시행 중이며, 보존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는 돈암서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옥체험마을을 조성하는 등 문화재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취재=김다정 기자>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도가 민선7기 3년차에 접어드는 내년,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3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습니다. 도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시책보고회를 갖고, 내년 도정 역점 추진 시책을 토론했습니다. 8대 핵심과제별 주요 시책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역점 추진할 290개 시책을 포함해 총 389개 시책이 발굴됐습니다. 이는 내년 총선과 미국 대선, 남북 및 북미관계 변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 규제, 소상공인 및 민생경제 어려움 지속,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 등의 여건을 감안해 실․국별 자체 시책을 발굴하고, 정책자문 등 논의를 거친 결과입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GRDP 규모는 전국 3위, 1인당 GRDP 규모는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속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위기감 있다”며 “기존 주력 산업에 대한 고도화 및 차세대 신기술 개발과 더불어 미래를 대비한 신성장동력산업 발굴과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김다정 기자>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 서천군이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발생한 관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군은 태풍으로 인한 농업 피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7일까지 피해지에 대한 정리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발생 직후인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정밀조사는 17일까지 2차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분담공무원과 이장을 비롯한 피해농업인의 합동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조사대상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 등 피해농가이며, 군은 각 읍․면에 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한 전산 입력으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피해지 정리 작업은 삼림욕장, 관내 공원 20개소, 가로수 26,000여주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군은 정리 기간 △삼림욕장 내 태풍 피해 낙지 제거 작업 △가로수 도복목 제거 및 일으키기 작업 △흰불나방 등 돌발병해충 방제 작업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취재=김다정 기자>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 서천군은 추석명절 전후로 축산농가 대청소와 소독을 추진합니다. 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구제역 등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관내 축산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전체 축산 농장으로, 추석명절 전후인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지자체, 축협 공동방제단, 농가 보유 장비 등을 이용해 청소와 소독이 진행됩니다. 군은 농장 내․외부 집중 소독과 동시에 민관합동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축산시설은 업체가 보유한 소독시설을 이용해 시설 내외부와 소속 축산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주요 교통시설 주변에 방역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SMS 문자와 SNS를 통한 방역관련 캠페인 홍보를 병행 추진해 군민들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취재=김다정 기자>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 서천군은 자연환경해설사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2012년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기관으로 지정받은 서천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해설사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합니다. 군은 2012년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지정 이래로 2019년까지 전 국민과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100명의 해설사를 양성했으며, 보다 심도 있는 역량강화교육으로 서천군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자 30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입니다. 오는 10월에 진행하는 교육은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워크숍과 현장 사례 중심의 총 4차시 교육과정이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자연환경해설사 역량강화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9월 20일까지 조류생태전시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조류생태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취재=김다정 기자>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식당동 임대료가 대폭 인하됩니다. 현재의 공유재산법에 의한 최고가 입찰방식은 입점 희망자들 간 경쟁을 유발하거나 터무니없게 높은 1년 임대료가 결정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는데요.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동 입찰 최저가를 기존의 점포 감정가액의 5%에서 3%로 대폭 낮추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번 시행은 입찰 최저가를 낮추면 자연스럽게 낙찰가도 낮아지지 않겠냐는 담당 부서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실제로 입찰 최저가를 낮추자 낙찰가도 하락했고,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식당동 3개 점포의 모집공고에서 1천만 원대 중후반으로 낙찰돼 기존 가격보다 많게는 2천만 원까지 임대료가 낮아졌습니다. 군은 10월에 모집공고를 하는 식당동 5개 점포에 대해서도 낮아진 입찰 최저가를 적용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특화시장 상인회, 상인들, 전통시장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임대료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