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여성친화도시 충남 당진시가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시에 따르면 여성의 건강권 증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당진시청사와 종합복지타운, 청년센터 나래, 교육문화스포츠센터, 당진․합덕 청소년문화의집 등 공공시설 6곳에 비상용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해 이달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용 무료 생리대 자판기 설치사업은 공공기관 등에 자판기를 설치해 생리대를 사전에 준비하지 못한 여성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읍면동으로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사회적 약자 배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원룸밀집지역과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안심귀갓길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공중화장실에는 여성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 쫒아오는 사람이 없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출입문에 안심거울 시트지 200개를 설치하고 있으며, 원룸 밀집지역에서는 여성 1인 단독 가구의 범죄 예방을 위해 현관문 도어락 가리개를 사전 신청을 받아 100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하고 있다. 안심거울과 도어락 가리개의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 홍성군은 협동조합 ‘행복농장’을 사회적농업 지역 거점농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사회적농장 거점농장 선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고한 전국 공모사업에 협동조합 행복농장을 대상 농장으로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공모를 통해 사회적농업 지역 거점농장 총 4개소가 선정될 계획이며, 선정 시 2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충남, 인천, 경기 지역 인접농장까지 포괄하는 사회적 농업 교육·네트워크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된다. 이미 농림수산식품부는 2022년까지는 9개 시도까지 이후에는 전국 시군구 단위까지 단계적으로 거점농장을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참고로 군은 전국 최초로 생산형 치유농업 체험 농장인 행복농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함께 꿈이 자라는 뜰, 젊은 협업농장, 생각 실천 창작소, 풀꽃농원 등 다양한 사회적 농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군이 밝힌 내년도 거점농장에서 중점 운영할 교육과정은 정신장애인 농업 직업재활 프로그램 ‘자연구시’, 만성질환자 대상 농업 프로그램 ‘돌보는 농업학교’, 지역발달 장애 아동청소년 대상 ‘꼬마농부학교’ 운영 등 3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연구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할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으며, 홍성군을 포함한 11개 지자체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그간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이 계획의 수립과 사업 추진까지 주도할 수 있는 ‘다부처 연계 맞춤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지역에는 올해 국비 300억 원이 배분되며 홍성군에서는 3개년 동안 국비 포함 18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이미 지난 6월 정부 중앙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를 비롯해 충청남도와 홍성군 등 4자간 협약 체결을 완료한 바 있다. 홍성군은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특색을 살려 ‘유기농업 기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홍성형 프로젝트’를 주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기농업특구인 홍성군의 강점을 살려 유기농업 생산자와 학교급식지원센터, 유기농산물 가공, 사회적농업, 마을교육공동체 등을 한 데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홍성군과 함께 지역발전투자협약 기본계획을
[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난 14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특화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일본의 수출 규제와 최저임금 인상 등 경기위축·침체가 계속되면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소상공인 자금 지원 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협약에 따라 상대적으로 상권이 위축돼 양극화가 심각한 동남구 원도심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화보증이란 담보가 없어 금융기관 접근이 어렵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영세 사업자들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천안시 동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7000만 원까지 특화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5000만 원 이하는 100% 전액 보증이며 5000만 원 초과는 85% 부분 보증 받을 수 있다. 보증료율은 0.8% 이내로 보증기간은 7년 이내이다. 보증신청 문의는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지점으로 하면 된다. 시는 지역 내 소기업과 소
[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천안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예산 9,328억원이 반영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시 내년 총사업비 10조7000억 원 중 전년 5,800억 원보다 60%(3,528억 원)가 증가한 9,328억 원이 2020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지역현안 사업 추진이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다음 달 국회에 국비 증액을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할 예정으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을 고려하면 국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안 확보 성과는 천안시가 올해 초부터 정부부처,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해당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적극 설명·건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을 통해 주요 사업을 선정·관리하는 등 전략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별 내역을 보면 △천안~아산(당진)고속도로 1,828억 원 △서울~세종고속도로 1,602억 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936억 원 △서북~성거연결도로(국도1호~국지도23호) 100억 원 등이 국가사업으로 반영됐다. 자체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여자중학교(교장 노희삼)는 지난 12~13일 '창의과학재단과 함께하는 참학력 수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캠프는 소규모 그룹별 활동 중심 수학 활동으로 학생 중심 수업활동 강화와 재미를 통한 수학학습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진행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도교사를 파견하여 지도하고 충청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담당장학사, 활동중심 수학교육에 관심 있는 충청남도 내 수학 교사들이 참여하는 캠프였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참석한 교사들에게도 재미있는 수학학습, 활동 중심 수학 수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안내하는 좋은 기회였다. 노희삼 교장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학생중심 수업방법과 교육프로그램 구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창의력 신장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여중 수학동아리 및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수학캠프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참학력 프로그램에 서천여중의 공모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우상혁(충남 서천군청 육상팀)이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0으로 개인 통산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 선수는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스타로 2013~2016년 4회 연속 전국체전 정상에 올랐으며, 2017년에는 부상으로 인해 2위로 밀렸지만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16년간 이어진 한국 높이뛰기 노메달의 아픔을 은메달로 치유한 우상혁 선수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내내 고전했으나 다행히 전국체육대회 직전 정상적인 몸 상태로 훈련했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 서천군청 육상팀 이상동 감독은 “군 육상팀을 위해 부상 재발 위험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우상혁 선수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날을 위해 육상팀에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천군 및 체육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역도 우수 청소년들이 역도 전지훈련의 메카 충남 서천에 모여 경기력 향상은 물론 소원해진 한·일 관계를 먼저 풀었다. 이번 ‘2019 한·일 우수 청소년 역도 스포츠 교류전’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고 (사)대한역도연맹이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서천군 역도 전용 경기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교류전에는 한·일 역도 선수단 40명 (한국 임원 5명, 선수 15명, 일본 임원 5명, 선수 15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최근 역도 전지훈련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충남 서천군에서 열리면서 대내·외적으로 서천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교식 서천부군수는 경기장을 방문해 한·일 역도 우수 청소년 스포츠 교류사업단을 격려했다.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우수한 고등부, 대학부 역도 선수들이 상호 친선과 역도 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내년 교류전은 일본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관계로 교류사업을 앞당겨 오는 12월에 한국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진행할 예정으로 최근 소원해진 한·일 관계를 스포츠 교류를 통해 해소하는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0일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소를 위한 이월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교식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체납액 5백만 원 이상자의 징수 및 채권 확보 실적, 그동안 추진 독려 상황, 징수 부진 사유와 문제점, 향후 체납처분 방향 등을 논의하고 고액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방안 마련을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연말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징수 책임 공무원 지정, 체납 안내문 일괄 발송 등 지속적인 독려 활동과 관허사업 제한, 번호판 영치, 예금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교식 부군수는 “보고회를 계기로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관리를 통해 담당 직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방재정 확충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서천군생활개선연합회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문화강좌를 개최했다. 지역 농촌여성의 권익 신장과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이번 농촌여성문화강좌는 여성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천연 생활용품 만들기 특강, 자살예방 다짐결의,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슬로푸드 및 쌀 빵 전시·시식 등이 진행됐다. ‘여성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를 초빙해 여성 농업인들의 질환 예방법과 다양한 농작업 장비 설명, 작목별 맞춤형 안전진단을 실시해 건강한 농작업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교육에 앞서 나눔과 봉사를 통해 농촌사회 자살 문제를 극복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선도실천 다짐결의를 실시하여 주목을 끌었다. 또한, 천연 생활용품 ‘향낭’ 만들기 실습 교육을 통해 나에게 맞는 향기 찾기, 아로마 향기의 효능알기 등 간단한 소품 변화에 따른 농촌생활의 활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습교육을 가지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구연옥 한국생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위원장 신상애)는 지난 10일 장항읍 송림초등학교(교장 이강홍)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체험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서천군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재활용품 선별처리장에서 종류별 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소각시설에서는 쓰레기 소각장비와 소각 처리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을 방문해 ‘머그잔에 내 모습 담기’ 체험 프로그램, 내 고장을 찾아오는 철새와 금강하구에 대한 이야기, 깨끗한 해양 만들기 실천 교육을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지속협 신상애 위원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체험학교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현재 동백대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사업 보고회’에서는 당초와 달라진 다양한 변화가 보고됐다. 도시미관 증진 및 새로운 교량 이미지를 창출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동백대교 야간경관 조명 설치 사업. 이번 사업 설계 용역 수행업체는 (주)엔토스로, 이정하 디자인 실장이 보고를 진행했다. 중간보고에 앞서 전용각 서천군 건설과 도로팀장은 사업 추진에 있어 당초와 달라진 변화를 보고했다. 먼저, 본래 군산시에서 추진하기로 예정됐던 이번 사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안정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천과 군산 양 시군 간 마찰을 줄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국토부의 지시다. 이에 따라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군산시가 발주한 용역 설계 자료를 바탕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또한, 당초 예정됐던 총 사업비는 약 57억이었으나, 40억으로 축소돼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비 20억, 군산 15억, 서천 5억, 총 40억 원으로 편성 시행할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충남 서천군은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일깨웠다.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마서면 신포공덕경로당과 기림어린이집, 서림국악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도지사 표창, 군수 표창,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상,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장상 등 모범 노인 총 27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김윤태 대한노인회서천군지회장은 서천군은 초고령화 자치단체인 만큼 노인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321개 경로당 회장, 총무들의 봉사활동 중에서 특히 소외되고 방치되어 고독사하는 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보살펴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적극 앞장서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지난 한 주는 ‘충남서천군의 축제 주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축제가 한꺼번에 개최됐다. 하지만 많은 축제가 밀집해 열린 만큼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라는 군의 기대와는 달리, 흥행에 실패하는 등 부족한 점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10월 첫째 주간 서천군에서 진행된 커다란 축제만 4가지로, 장항선셋페스티벌, 제4회 해랑들랑어울제, 제1회 청년문화축제, 제7회 평생학습축제 등의 축제가 겹겹이 개최됐다. 모두 아쉬운 부분을 남겼지만, 그중에서도 장항선셋페스티벌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 3일 열린 개막식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했던 관광객들은 신나는 ‘락 밴드’ 공연을 마음껏 즐기지도 못하고 앉은 채로 공연을 봐야했다. 장항의 특성을 살려 전국 최초로 철도 위에 특설무대를 설치한 것이 큰 특이점이 됐지만, 축하공연 5팀 중 3팀의 무대가 끝나기도 전에 특설무대가 움푹 들어가 안전사고의 큰 취약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한 관광객은 축하공연을 펼친 가수들 또한 “‘락 밴드’ 공연하는데 위험하다고 뛰지도 못하고 앉아있게 하는 무대는 처음”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또한, SNS에서
[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 천안시 관내 946개교, 11만 5891명을 위한 2020년도 학교급식 사업비로 565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교육복지 실현, 지역우수 식재료 및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수탁기관 재지정, △2020년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계획,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 차액지원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올해 말 종료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수탁기관은 현재 운영 중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2020년부터 5년간 재운영을 맡게 되며, 2020년 관내 946개교, 11만 5891명을 위한 학교급식 사업비로 565억원이 지원된다. 세부적으로 △유치원 무상급식비 41억원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185억원 △중학교 무상급식비 109억원 △고등학교 무상급식비 132억원 △특수학교 무상급식비 3억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차액 지원비(어린이집·유·초·중·고등·특수) 95억원이다. 연간 급식일수는 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