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재안양충청향우회(회장 이성우) 회원 650명이 가을을 맞아 충남 서천군을 방문, 관내 주요 관광지가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9일 이성우 재안양충청향우회장을 비롯한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장, 김기희 서천군민회 수석부회장 등 650명은 노박래 서천군수의 환대를 받으며 국립생태원, 신성리 갈대밭, 서천특화시장 등 서천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날 향우회 회원들은 서천시티투어 버스 15대에 나눠 타고 서천의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식사 및 지역의 특산품 등을 구매하는 등 지역소 비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재안양충청향우회의 서천에 대한 관심과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향의 향수도 느끼고 서천의 명소도 둘러보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서천군과 2016년 우호도시협약을 맺고 한산모시문화제, 안양시민의 날 행사 등에 참석하는 등 상호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면의 복지공동체 ‘다솜바라기단’의 주축인 화양사랑후원회(회장 조호연)와 화양적십자회(회장 문정숙)는 지난 18일 ‘사랑 담은 반찬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 담은 반찬나눔 사업’은 화양면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매월 1회 추진되고 있는 복지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말벗까지 병행하는 이웃 돌봄 사업이다. 가을걷이로 정신없이 바쁜 농번기임에도, 20여 명의 봉사자는 식재료를 다듬고 분주히 반찬을 준비했으며 50명의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조호연 회장은 “3년째 실시되고 있는 반찬나눔 사업은 화양면의 대표 자랑거리이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해주는 회원들도 큰 자랑거리다”라며 감사를 전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사랑 넘치는 화양면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은 서천지역 학생연합회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서울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서대문독립공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하여 서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연합회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 견학을 통해서 국회의원의 역할과 우리나라 헌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웠으며, 오후에는 서대문형무소를 둘러보며 자주 독립정신과 자유 평화수호 정신을 기렸다. 정태모 교육장은 “이번 국회견학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학생자치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자연스럽게 민주주의적 가치와 생활태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 서천마루에서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미혼 청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서천군 청춘 소통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점점 변화함에 따라 결혼 인구와 출생아 수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관내 청년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대응 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또 지역 청년 대상으로 결혼관과 관내 정착에 필요한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어떤 청년 정책이 필요한지, 그리고 남녀 간 생각의 차이를 직접 들어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 참석한 직장인 이 모 씨는 “청년들의 공통 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좋은 자리였다.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교류하고 필요 사항을 정책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은 2018년 ‘함술남녀’ 사업을 통해 관내 4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을 함으로써 청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앵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됐던 충남 서천 장항선셋페스티벌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천미술협회는 이번 축제가 지역예술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이 기획·추진 됐다고 지적했는데요. 협회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8월,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서천에서 ‘국제창작문화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한 서천미술협회는 축제 참여를 위해 군청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예술 단체나 작가에 대한 파악 없이 제한적인 작품 제출을 요구한 군을 비롯한 담당 기획자의 태도에 참여를 고사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필수 / 서천미술협회 사무국장 지역에서 어떤 단체들이 있는지, 미술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도 모르고… 보통 전시를 한다고 하면 2달 가지고는 도저히 안 되거든요. 그럼 작가들한테는 있는 작품들 갖고 나오라는 이야긴데 그게 솔직히 참여하는 작가로서는 자존심 되게 상하는 이야기거든요. 이후 관계부서 과장과 담당 주무관 등의 설득으로 참여하게 됐지만, 축제 진행 과정과 이후 관리에 대해서도 미흡했다고 전했습니다. ‘작가들 간의 교류’를 강조했던 기획과는 달리 작가들 간 교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물론, 참여 작가들의 전시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양승조 충남지사가 “양극화 해소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지사는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양극화 대응 정책 토론회’에서 소득과 고용,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하는 양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도가 추진 중인 양극화 해소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최근 양극화 문제는 경제 분야를 넘어 모든 영역으로 확대․재생산되고 있다”며 “2016년 기준 한국 상위 10%, 소득집중도는 43.3%로,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보다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양극화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저해하고, 도전하고자 하는 개인에게는 기회와 동기를 빼앗고 있다”며 “양극화 해소는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이루고, 국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도민 설문조사와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보고회 전까지 현실적인 양극화 대응
[앵커] 충남 서천군 서면주민자치센터 앞 주차장에서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서면주민자치회와 서면보건지소는 지난 16일 지역 주민과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당극 공연 ‘얼씨구절씨구 행복한 우리 마을’ 행사를 개최했는데요. 그 신명나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모처럼 서면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접하기 어려운 마당극 공연을 비롯한 문화 체험 행사를 즐기기 위해섭니다. 이날 행사는 보건지소 중심 커뮤니티 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서면주민자치회와 서면보건지소가 함께 힘을 모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주민들의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선숙 / 서천군보건소 서면보건지소 주무관문화보건의료분과로 신설되다 보니까 주민들한테 뭔가 즐거운 행사를 마련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과 회의를 했어요. 그랬더니 부족한 부분을 하나 둘 꺼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행사가 아주 즐겁게, 주민들이 웃으면서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당극을 전문으로 창작·공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알려진 마당극패 ‘우금치’ 팀의 전통혼례 체험행사로 막을 열었습니다. 정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충남도내 벤처․창업기업이 공공조달 시장 진출과 초기 시장 확보를 통해 성장 기초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정무경 조달청장은 지난 16일 도청에서 도내 벤처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출 관문인 ‘벤처나라’ 등록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함에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입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지역의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홍보 등을 지원합니다. 조달청은 도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심사․지정하고, 후보 상품에 대한 기술․품질을 평가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나라장터 엑스포 전시회 등을 통한 상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및 판로 등을 지원합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벤처․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출과 초기 시장 확보를 통해 성장 기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김다정 기자> #서해방송 #서천 #서해
[앵커]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이 관내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을 펼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18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15개교가 참여하는 ‘2019 학생문화예술제’를 개최했습니다. [기자] 이번 예술제에는 밴드, 방송댄스, 발레, 합주, 합창, 피아노3중주, 연극, 국악·관악 합주, 오케스트라 등 15개 동아리 2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자리에 정태모 교육장은 “오늘 보여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문화예술 활동 증진에 힘써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바른 인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사회 예술자원을 활용한 학생문화예술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취재 = 김다정 기자>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근대문화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장항도시탐험역 #인공습지 #삼성 #송전탑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충남 서천군이 청소년들의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해 나섰습니다. 군은 지난 17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창작 뮤지컬 ‘우리동네 슈퍼스타’를 실시했습니다. ‘우리동네 슈퍼스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서천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던 연극 연출자의 일화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이번 뮤지컬은 서천군주민기업 REALIZE가 제작사로, 공연에 주민 배우와 판교중학교 학생이 참여해 서천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줌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특히 기존의 출산 장려나 결혼 장려 등 강의식 인구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청소년기에 관심을 갖는 소재를 다뤘다는 면에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취재=김다정 기자>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근대문화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장항도시탐험역 #인공습지 #삼성 #송전탑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홍성군은 주민들이 혁신적인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군 전역에 인공지능(AI)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교통·환경·주거 문제 등을 해결해 가는 홍성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첫 발걸음을 땟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와 이용록 부군수, 각 국장·부서장, 용역자문단, 경찰서·소방서·교육청 등 유관기관, 충남도청 관계공무원, 용역관계자 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것. 군은 2020년까지 수행될 이번 용역을 통해 타자치단체에서 계획 시행중인 우수 스마트 도시계획과 중앙 및 시도 상위계획 수집분석 할 계획이다.또한, 지역 현안인 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발전, 축산악취해결, 인구증가정책 등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해 ICT 기술과 서비스로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한다. 용역결과물로 산출된 홍성군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계획은 중앙정부의 스마트도시 공모사업과 사업추진시 활용될 계획이다.특히 이번 용역 과업 추진시에는 읍면별, 직업별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리빙랩(주민의견수렴 워크숍) 과정을 접목시킬 계획이다.용역의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장항브라운필드 토지이용계획 추진방향과 관련해 오용준 충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이 “대형 관광 리조트 조성보다는 인공습지 가치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또 토론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 지역의 생태적인 면과 역사적인 측면을 연계해 진행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문예의 전당에서 지역의 행정·학계·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 브라운 필드의 지속가능한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 충남연구원 오용준 공간환경연구실장은 브라운필드 활용방안에 있어 대규모 관광리조트로 만들지, 생태적인 관광개발로 만들지는 지역민들에게 달렸다고 전했다. 오 실장은 “이 토지에 대규모 관광리조트를 만들어 경영진에게 그 수익을 가져다 줄 건지, 생태적인 관광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자본이 될 것인지는 서천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실장은 브라운필드 개발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 승인을 위해선 민관개발방식이 아닌 공공기관 개발방식으로써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브라운필드를 정화하고 매입하는데 약 2800억이 들었는데, 토지분양을 통해 산업단지를 만들고 아파트를 개발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지난주, sbn뉴스는충남 서천군 장항읍 일원에서 열린 장항선셋페스티벌에 대한 아쉬운 점을 담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서천군은 “지역예술가가 거의 없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참여 작가 총 16명 중 10명이 지역예술가라고 전했다. 잇따른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도비 확보가 3월, 실행계획이 6월 말에 결정되며 시간 부족 문제가 크게 작용했다”며 내년 보완을 약속했다. 지난 11일, 군은 지역민 및 지역작가 참여 현황을 sbn뉴스로 보내왔다. 군에 따르면 장항선셋페스티벌에 참여한 작가는 총 16명 50작품으로, 미술협회에서는 작가 19명 19작품, 박권수 화백 특별전으로는 20여 작품이 전시됐다. 16명 중 6명이 타지 작가이며, 10명은 서천 출신이거나 현재 서천에서 활동 중인 작가로, 지역예술가가 거의 없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일정 양식을 제시하고 그에 맞게 제출하라는 식의 섭외 방식에 대해서는 주제 ‘장항’과 기본적인 조건을 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태 문화예술팀 주무관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장항을 주제로 한, 장항과 관련된 의미 부여가 된 작품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본적인 조건은 전한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남 서천군 장항읍 일원서 펼쳐진 장항선셋페스티벌에 투입된 예산은 총 10억 원이다. 지역축제 행사 비용으로는 상당한 액수인데,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sbn뉴스가 알아봤다. 이번 장항선셋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하는 항목은 ‘주 무대 설치 및 행사지원’이다. 예산서에 따르면, 이 항목에만 1억1천만 원이 지출됐다. 군은 이와 같은 금액은 철도 위를 고려한 시설과 각 공연별 필요한 음향, 조명 등 설치, 행사 지원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책정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김훈태 문화예술팀 주무관은 “무대를 기찻길 위에 설치하다보니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크게 지출된 항목은 9천만 원이 지출된 ‘선셋라이브뮤직페스티벌’이다. 이는 ‘아울란드’ 캐릭터 비용과 행사 기간 디제잉을 선보인 DJ 20명에 대한 공연비용이 책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항선셋페스티벌의 예산서에는 개막 퍼포먼스, 주민플래시몹과 같이 비슷하지만 구분되어 있는 항목이 있었다. 군은 이에 대해 주민참여 축제인 만큼 기존의 축제 기획에 맞게 진행하기 위해 용역사와 나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주민 참여
[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천안시는 태풍 여파로 벼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피해농가 일손지원을 위한 ‘농작업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9월 초부터 태풍 제13호 링링과 제17호 타파에 따른 벼 쓰러짐과 수확기 잦은 강우로 인해 발생하는 수발아 등 재배하는 벼에 피해를 입은 농가는 벼 수확 일손 지원을 받을 수 있다.천안시 벼 피해규모는 재난관리시스템 등록 기준 전체 벼재배 농가 7914호, 5399ha 중 약 12%인 1001호 650ha로 기록됐으나, 소규모 피해 또는 미신고 농가를 합치면 더 많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농작업지원단을 운영 중인 동부 6개 읍·면지역의 벼 피해농가 중 고령·영세농을 우선으로 벼 수확에 필요한 농기계 작업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벼 수확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동천안농협 또는 아우내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또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태풍 피해벼 수매계획에 따라 농가 피해벼 수매 희망물량 전량을 오는 21일부터 별도 매입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내년부터 고령‧영세‧여성 등 취약계층의 영농 일손지원을 위한 농작업지원단을 기존 6개 읍·면지역에서 12개 읍·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