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충남당진시는 오는 5월 말까지를 2019년 상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이처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추진하는 이유는 시의 전체 지방세 체납액 중 자동차세 체납이 전체의 약 28%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집중 영치기간 동안 세무과 직원과 읍면동 세무담당자들로 구성된 영치반을 구성해 충남도 지역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타 지자체에서 4회 이상 체납한 차량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이후 급증한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목표로 번호판영치 전용차량과 스마트장비를 활용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일원과 주거지역을 수시로 단속하고 차량 이동이 적은 새벽 시간에도 번호판 집중영치에 나선다. 번호판이 영치 될 경우 차량 운행은 금지되고, 체납세액을 완납해야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시는 상습‧고액 체납 차량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압류해 공매 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성실 납세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체납자에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돼지에 치명적인 가축전염병 아프카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에 이어 베트남, 몽골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1번지’ 충남 홍성군은 농가 담당관제를 실시하며 ASF 대비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돼지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빠른 전파와 함께 폐사율이 100%에 이르며 현재까지 치료법 및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 한돈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된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29개국, 유럽에서 13개국, 아시아에서 3개국 총 45개국에서 발생되었으며, 아시아 발생국은 중국 106건, 베트남 33건, 몽골 11건에서 발생했고 국내에서는 휴대축산물 유전자 검출 사례 4건이 확인되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홍성군은 한돈농가별 담당관제를 도입하여 합동 담당공무원(정부, 군) 2명을 지정해 담당 농가를 방문하고 질병유입 위험농가(외국인 고용농장, 밀집지역농가, 음식물 급여농가) 67농가 총 536두(농가당 8두)에 대한 연중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관내 농장에서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 228명을 파악해 아프리카돼지열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홍성군은 미세먼지 공습이 계속되면서 미세먼지 저감 조치 발령 시 수도권 지역에서의 운행제한에 대응하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하여 저공해조치 신청 홍보에 나섰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외 지역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도 오는 6월 1일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수도권 주요 진·출입로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에 단속될 경우 수도권에서 1일 1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5등급 차량 확인은 한국환경공단 콜센터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5등급 차량이라면 저공해조치 신청서를 작성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이메일에 접수하면 저공해 조치 완료시까지 과태료 부과가 유예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부족 등으로 홍성군에서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라도 저공해조치 신청서를 접수하면 과태료 부과가 유예되니, 대상 경유 차량이 기간 내에 저공해조치를 신청해 불이익을 받는 군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홍성군청 환경과에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충남당진시가 자체 예산을 확보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정부보조금 외에 설치비의 일부를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의 경우 2억4300만 원의 지방비를 확보해 산통부 지원금에 더해 보조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19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에 참여해 사업 승인을 받은 주택으로, 단독(공동) 주택의 소유권자 또는 입주자 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지방비 지원기준은 △태양광 ㎾당 약 46만 원 △태양열은 시설 용량에 따라 ㎡당 8~10만 원 △지열 ㎾당 10만 원 △연료전지 ㎾당 100만 원이다. 주택용 태양광 3㎾ 설치를 예로 들면 총 사업비 560만 원 중 정부지원금 168만 원과 지방비 140만 원이 지원되며, 자부담액은 252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신청해 승인을 받은 후 올해 11월말까지 당진시청 경제에너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시초면 후암리 마을(이장 이병선, 부녀회장 김연순) 주민들의 봄맞이 행사는 마을을 깨끗하게 하는 일로 시작됐다. 지난 11일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봄맞이 대청소는 도로변과 마을공터,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종류별로 분리하고 정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보자는 주민들의 마음이 모아져 마을 울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5톤 가량의 폐기물이 수거됐으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통해 주민 간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마을도 깨끗이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병선 이장은 “주민들의 호응도 좋고 무엇보다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해결할 수 있어 좋은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충남 홍성군이 ‘소통을 통한 군민참여형 거버넌스’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의견 반영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2040 홍성군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수립 과정에서 군민계획단 50명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군민계획단은 홍성의 미래상을 스스로 제시하고 도시·주택, 복지·경제, 교통·환경 등 군정 전반 분야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전망으로, 군민계획단이 제시한 의견은 군 기본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될 계획이다. 또한 군은 홍성군 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홍성군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군민 공감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가감 없는 군민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청년 정책 주요사항 심의 및 조정을 위한 청년 정책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현안 민관 협력을 위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 홍성군 지역발전회, 청운대와 함께 상생 협의체 구성에도 나선다. 군은 최대 현안인 청사이전에 대해서도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이미 군은 오는 15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성군 청사이전 군민 설문 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이후 주민 공청회, 주민 공모 등 단계별 주민 의견 수렴 방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충남 홍성군이 전체 11개 읍·면 중 칫솔질 실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홍동, 은하, 갈산, 금마, 구항면 경로당 5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복치아 장수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오복치아 장수교실은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1:1 맞춤형 구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강기능검사(구취측정 및 구강수분 측정) ▲구강기능향상을 위한 입체조 운동 교육 ▲개인별 맟춤형 구강케어 용품 제공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도포 시술 ▲올바른 칫솔질 교육 ▲의치사용법 및 관리방법 교육 ▲연 1회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실시의 중요성 강조 등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한 의치·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안내 등 건강보험 적용 사실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홍보에 열을 올리며 노년의 먹는 즐거움을 찾아주고자 힘쓰고 있다. 조용희 홍성군보건소장은 “특히 노인 치주질환은 치아상실과 더불어 치매,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전신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교육 및 홍보에 최선을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충남당진시가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이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8일과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했으며, 이건호 부시장은 11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문제 논의를 위해 충남도의회 당진출신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1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에 사업비 100억 원 증액을 건의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과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치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부시장도 이날 도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을 비롯해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당진~아산 구간)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중앙부처 방문과 도의원 초청 간담회에 앞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력을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에 쓰일 큰 줄 제작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간 진행된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안본환)는 큰 줄 제작에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매일 40여 명의 인원과 함께 짚단 4만 단으로 직경 5㎝, 길이 110m의 소줄 420가닥을 제작해 왔다. 13일에는 송악읍 기지시에 위치한 틀못에서 줄 틀을 꺼내 조립한 다음 14일 소줄 70가닥을 엮어 중줄 6개를 만들어 큰 줄 제작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쓰일 줄은 수 만 명의 관광객들이 지신밟기 형식으로 2시간 동안 1㎞가량을 끌고나가 30여분 동안 줄을 다려야하기 때문에 튼튼하고 견고한 큰 줄 제작이 중요하다. 이에 보존회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큰 줄 제작 모든 과정을 관광객 공개체험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줄 제작이 고되고 힘든 작업인 만큼 30여 명의 해나루 농악대가 연신 힘을 북돋우고 마을 주민들이 먹거리를 준비해 줄 제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기지시 줄다리기의 줄 제작 문화는 지역의 농경
[앵커] 서천군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 여덟 분의 어르신이 팔순을 맞았습니다. 난생처음 받아보는 생일상에 곱게 차려입은 한복까지… 어르신들은 어린아이 마냥 좋아했는데요. 그 훈훈한 현장으로 김다정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많은 하객들이 어르신들의 팔순 잔치를 기다립니다. 서천에 거주하는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 여덟 분이 그 주인공입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난생 처음 생일잔치를 맞은 어르신들은긴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김관수 / 팔순을 맞은 영주 귀국 사할린 한인 "많이 준비하는데 참여해주셨는데 이름을 제가 기억을 못했습니다. 못했지만 준비해주신 여러분들 대단히 감사하고, 여기 오신 모든 분께 건강을 축복합니다.” 조영웅 피아니스트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양금봉 도의원, 강신두 부의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축하가 이어졌고, 케익 커팅과 건배, 꽃다발과 선물 등이 전달됐습니다. 이경미 / 서천군노인복지관 관장 “한복을 입어보는 게 늘 바람이셨는데, 오늘 두 번째로 한복도 입으시고 예쁜 나날이 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이어 가야금 연주를 비롯해 신나는 난타공연과 사할린 주민의 축하공연, 복지관 직원들의 답례공연 등으로 팔순잔치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불과 17, 19살에 불과했던 원용은과 박창신, 100년 전 1919년 3월 10일 일제가 봉천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었던 그날 그들은 목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그리고 100년의 시간을 거슬러 2019년 3월 11일 충북 당진 면천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면천면민들은 그날의 함성을 되살리며,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렸다. 면천보통공립학교 3.10학생만세운동은 충남 최초이자 광주학생항일운동보다 무려 10년이나 앞선 학생주도의 독립만세운동이다. 면천보통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원용은 학생이 3.1운동을 목격하고 당진으로 내려와 동급생 박창신, 그리고 4학년 급장이었던 이종원을 비롯한 9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면천면 동문 밖 골짜기부터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학교 정문까지 행진했다. 이후 면천 주재소를 향하던 학생들은 총과 칼로 무장한 일본 경찰들에게 태극기와 깃대, 만장을 빼앗겼으며, 총을 맞지 말라는 선생님들의 외침에 학생들은 사방으로 흩어졌다. 그렇게 독립만세운동은 끝이 났고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원용은, 박창신은 이틀 뒤 체포 돼 공주 형무소에서 4개 월 간 옥고를 치른 후 학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 홍성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설치된 도로표지판을 도로명을 중심으로 하는 도로명 안내방식의 도로표지판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기존 도로표지판은 지명과 시설물명을 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한정된 크기에 너무 많은 정보를 담으려다 보니 오히려 운전자의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다.또한 공공시설물, 관광지, 인지도가 낮은 지명이나 시설물명까지 과다하게 안내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시설물명의 변경으로 인한 잦은 교체로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홍성군은 도로표지판을 주요 공공시설 및 관광지를 중심으로 간소화해 안내정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초행길 운전자도 쉽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도로명 안내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도로표지판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37개소를 정비, 교통량이 많은 주요도로에 대하여는 LED조명방식 표지판으로 교체했으며, 금년도에도 파손, 노후, 지명오기된 표지판에 대하여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40개소를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도로표지판을 정비하면 홍성군을 찾는 관광객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니가 소상공인을 모르나본데, 우린 다 목숨 걸고 해!”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흥행을 보여준 영화 ‘극한직업’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대사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중은 25%가 넘는다. 종사자만 700만 명이고, 그 중 소기업 소상공인은 600만 명에 달한다. 소상공인들이 민간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주춧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수치다. 하지만 이들의 현 상황은 마냥 장밋빛은 아닌 듯하다. 평균 연령 53.8세, 평균 10.6년간 장사, 창업동기로는 ‘창업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67.6%로 생계형 창업이 절대적이다. 다시 말해 소상공인이 붕괴하면 가정과 사회까지도 위험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충남 홍성군은 소상공인 집중 육성을 위해 올해 45억 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31억 원을 편성했다. 홍성 전통시장 내 외벽도색 작업과 비 가림 시설을 활용하고 다목적 주차장 조성, 재건축상가 A, B동에 대해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동상점 내 이용고객들의 주차요금을 지원해 명동상점을 향하는 군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기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이달부터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무료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요인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합병증을 낮추고 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도입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무료검사는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경동맥초음파, 안저검사 등 4종의 검사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당화혈색소 검사의 경우 최근 3개 월 간 혈당조절 상태를 알 수 있고, 미세단백뇨 검사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여부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며, 안저검사는 고혈과 당뇨로 인한 망막증 등을 발견하는 합병증 예방검사다. 검사 대상은 고혈과 당뇨병 등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당진시민으로, 지원은 △1순위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3가지를 진단 받은 고위험군 △2순위 고혈압 또는 당뇨병 중 1가지 이상 진단받고 이상지질혈증을 보유한 고위험군 △3순위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고위험군 순이며, 2년 이내에 합병증 진단을 받지 않은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단, 고혈압과 당뇨 진단을 받지 않은 대사증후군과 기타 만성질환자이거나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재현)는 지난 9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다문화가정 및 이주외국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9년 한국어교육 사업 및 가족지원센터사업 소개, 참여 가족들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 교육을 위해 초급, 중급, 고급 등 3개 반을 주 3회 운영하며 주말에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한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은 귀화 신청 시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 면제, 국적 취득 시 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의 혜택이 부여되고 있어 한국어 교육 참여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과 이주외국인이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얻음으로써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서비스, 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가족과 이주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