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째깍째깍,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1.5℃의 마지노선을 향해 시계추가 멈춤 없이 달려가고 있다.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우리가 지켜내야 할 경이로운 생명들의 이야기가 최첨단 기술을 입고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화려하게 피어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에코리움의 관문인 제1상설주제전시관을 ‘기후와 생태계’라는 심도 있는 주제로 전면 재단장하고, 10일 대중 앞에 그 압도적인 위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1상설주제전시관은 에코리움의 자랑인 ‘세계 5대 기후대관’으로 향하는 첫걸음이자 베이스캠프다. 생태원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관람 트렌드와 국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생태계의 아픔을 공감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절실함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융합 전시 공간’으로 이곳을 완벽히 재탄생시켰다. 전시관은 크게 ▲기후위기시계 ▲5대 기후대 ▲LED 실감영상 ▲기후변화 연구 등 4개의 묵직한 테마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관람의 여정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1.5℃ 도달까지 남은 시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기후위기시계’의 서늘한 경고에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충남 서천의 맑고 푸른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배움의 단비가 내린다. 서천군이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예산을 전년보다 대폭 끌어올리며, 척박한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찬란한 지역인재 육성과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을 향해 힘찬 닻을 올렸다. 군은 지난 3일 ‘2026년 제3차 서천군 교육지원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총 12개 핵심 사업에 9억 9,404만 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의결하는 결단을 내렸다. 오롯이 순수 군비로 빚어낸 이 값진 예산은 올해(8억 4,449만 원)보다 무려 1억 4,955만 원(17.7%)이나 수직 상승한 규모다.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의 사각지대에 홀로 남겨두지 않겠다는 서천군의 강렬한 의지와 따뜻한 포용력이 고스란히 담긴 액수다. 이번 지원의 칼끝은 일선 학교 현장의 가장 절박한 목소리와 서천만의 지역적 특성을 예리하게 겨누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눈물을 닦아줄 ▲초등 온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필두로, 미래 인재의 요람이 될 ▲고교 인재육성 프로그램 지원, 그리고 아이들의 시야를 세계로 넓혀줄 ▲미래교육 국외 체험학습 지원 등 12개 사업에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수돗물의 진정한 가치는 정수장이 아닌, 주민의 일상과 맞닿은 수도꼭지에서 완성된다. 충남 서천군이 군민의 식탁에 오르는 맑은 물방울을 온전히 지켜내기 위해 가정 내 노후 배관까지 직접 관리하는 ‘노후 옥내배관 청소(워터닥터) 사업’을 전개하며 고품격 물복지 실현에 나섰다. 이번 ‘워터닥터’ 사업은 행정의 닿는 곳을 도로 밑 공용 상수도관에서 각 가정의 은밀한 옥내 급수관까지 확장한 세심한 조치다. 긴 세월 배관 내부에 켜켜이 쌓인 녹과 침전물 등 묵은 오염물질을 말끔히 씻어내어, 수돗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탁월한 경제성과 효율성이다. 막대한 비용과 긴 공사 기간이 소요되는 배관 전면 교체를 단행하지 않고도, 내부의 오염물질만을 정교하게 제거해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유지관리 효율은 극대화하고, 오랜 불신을 낳았던 녹물 관련 민원은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맑은 혁신을 흔들림 없이 이어간다. 특히 혜택의 온기가 취약계층을 비롯한 물복지 사각지대에 우선으로 스며들 수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두꺼운 서류 뭉치가 자아내던 관급 공사의 낡은 피로감이 마침내 걷힌다. 충남 서천군이 지역업체의 어깨를 짓누르던 복잡한 계약 관행에 과감한 혁신의 메스를 들이대며, 행정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군은 그동안 계약 체결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반복 제출해 온 12종의 복잡한 서류를 단 한 장으로 압축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올 하반기부터 전 부서에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급자 중심의 낡은 행정 문턱을 낮추고, 수요자 중심의 유연하고 빠른 행정망을 구축하기 위한 결단이다. 그간 공사나 용역, 물품 계약을 체결하려는 업체는 계약의 첫 관문에서부터 이른바 ‘서류 폭탄’을 마주해야 했다. 계약 일반조건 및 입찰유의서를 필두로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수의계약각서, 청렴계약이행서약서, 조세포탈서약서, 임금·임대료 지불서약서, 안전·보건관리 준수서약서 등 무려 12종에 달하는 개별 서류를 일일이 작성하고 날인해야 했다. 이는 생업에 바쁜 지역업체에 막대한 시간과 행정력을 요구하는 짐이었으며, 이를 일일이 검토하고 분류해야 하는 담당 공무원들에게도 불필요한 업무 하중을 가중시키는 요인이었다. 이러한 행정의 군더더기를 덜어내기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정보 사각지대를 허물고 따뜻한 디지털 포용에 나선다. 군은 장애인과 보호자의 복지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19일, 장애인 전자신문에 ‘AI 복지 챗봇’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천군의 장애인 전자신문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지원 뉴스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뉴스 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정보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탑재된 ‘AI 복지 챗봇’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이자, 진일보한 지능형 소통 서비스의 핵심이다. 새로운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접근성과 직관적인 편의성이다. 이용자는 번거로운 애플리케이션 설치 과정 없이 기존 전자신문 플랫폼 내에서 곧바로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일상적인 문장으로 복지제도, 지원사업의 종류, 대상자 자격 요건, 상세한 신청 방법 등을 질문하면, AI가 실시간으로 핵심 정보를 분석해 대화형으로 명쾌하게 안내한다. 이로써 서천군의 장애인 전자신문은 기존의 ‘읽고, 듣고, 보는’ 단방향 수용 중심에서, 수요자가 필요한 정보를 직접 ‘묻고 확인하는’ 능동적이고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무심코 쓰레기통으로 향하던 빈 페트병이 쏠쏠한 현금으로 돌아오고, 나아가 병든 지구를 살리는 생명수로 피어난다. 이 경이로운 ‘자원순환의 마법’이 충남 서천군에서 눈부시게 펼쳐진다. 서천군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의 획기적인 확산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야심 차게 도입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마침내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며 친환경 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투명페트병은 단순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아니다. 유색 페트병이나 타 플라스틱과 섞이지 않고 순수하게 분리 배출될 경우, 최고급 의류용 섬유나 새로운 페트병으로 화려하게 환생할 수 있는 ‘도심 속 숨겨진 보물’이다. 탄소중립 시대에 가장 핵심적인 자원으로 꼽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군은 이 무한한 재활용 가치에 주목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고 즐겁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무인회수기 도입을 추진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무인회수기는 군민들의 발길이 닿기 쉬운 접근성 최우선 요충지인 ▲봄의마을 종합교육센터 ▲장항물음표놀이터 등 2곳에 둥지를 틀었다. 이용 방법은 놀라울 만큼 쉽고 직관적이다.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을 말끔히 떼어낸 투명페트병에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두 달간 ‘2026년 작은 틈새 이웃찾기’를 전격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복지망에 편입된 대상자뿐만 아니라,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신규 위기가구와 고독·고립 위험군을 집중적으로 찾아내 위기 상황이 장기화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서천군의 선제적 조치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인 ‘행복e음’을 통해 단전·단수, 공과금 체납 등 하절기 에너지 및 금융 위기가구로 확인된 705명을 1차 집중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현장의 세밀한 복지 욕구를 파악할 방침이다.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구제책이 가동된다. 가구별 소득과 재산 기준을 검토하여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포괄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 및 맞춤형 급여를 신속하게 연계해 생활의 안정을 도모한다. 이수미 서천군 복지증진과장은 “단전이나 공과금 체납 등으로 경제적 벼랑 끝에 몰려 있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자연과 인간이 교감하는 국내 최대의 생태 보고(寶庫), 국립생태원이 그 푸른 문턱을 더욱 넓고 평평하게 다듬었다.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지난 15일부터 선보인 ‘2026년 연간 회원제 개편안’은 단순한 요금표의 변화가 아니다. 이는 생태 문화 향유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개인부터 기업까지 누구나 일상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정교하고 매력적인 초대장이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부신 대목은 기존 무료 관람 대상자를 향한 세심한 시선의 변화다. 그동안 65세 이상 어르신과 유아, 장애인 등은 생태원을 무료로 거닐 수 있었으나, 역설적으로 연간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부가 혜택에서는 소외되어 있었다. 생태원은 이러한 아쉬움을 명쾌하게 씻어냈다. 이제 무료입장 대상자도 단돈 2,000원의 연회비만 내면 당당한 ‘연간 회원’으로 거듭난다. 입장료 면제라는 소극적 복지를 넘어, 생태원 내 식당과 카페 10% 할인, 제휴 기관 입장료 반값(50%) 할인, 가입 기념품 증정 등 생태원이 제공하는 모든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등하게 누릴 권리를 부여한 것이다. 이는 취약계층에 진정한 의미의 ‘생태문화 VIP’ 자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이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인 산불 예방 체제에 돌입했다. 장항읍은 지난 20일 자체 제작한 산불 예방 홍보영상을 관내 각 읍·면 이장단과 지역 주민, 일선 학교 등에 일제히 배포하며 적극적인 산불방지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지난해(2025년) 경북 의성과 안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기획되었다. ‘산불의 시작은 아주 작은 부주의’라는 핵심 메시지를 조명하며, 일상 속 사소한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기본 수칙과 발생 시 초기 대처요령을 시청각 자료로 알기 쉽게 구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서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요즘 서천’에도 게재되어 시·공간의 제약 없는 범군민적 교육 자료로 활용 중이다. 장항읍은 온라인 홍보와 더불어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도 촘촘히 전개하고 있다. 마을총회 등 주민 다중 밀집 행사를 직접 찾아 산림 인접 마을 단위로 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충남 서천군 종천면 산천 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진 ‘제1회 종천 부또막 축제’가 흥행을 일으키며 마무리됐다. 종천부또막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품인 쪽파와 막걸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축제 기간에 쪽파를 이용한 파전은 양일간 약 1,400장의 판매량을 올렸으며 무료로 공급한 막걸리는 100박스가 소요되는 기록을 올렸다. 특히 쪽파김치는 500박스가 판매돼 김치를 만들려던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등 성업을 이뤘으며 쪽파는 축제 첫날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려 조기에 매진되는 등 750단을 판매량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쪽파와 막걸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 등을 즐기러 방문객들이 앉을 자리가 없어 미리 좌석에 앉은 방문객이 눈치를 보며 먹거리를 시식하고 자리를 조금씩 양보하는 등 아름다운 모습도 보였다. 게다가 ‘절대 미각 종천막걸리 찾기’ 이벤트는 많은 관광객이 참가해 축제장이 참가자들로 북적이며 주말 휴일의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간직하기도 했다. 신언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처음 개최한 축제였는데 애초 기대 이상의 관광객
[sbn뉴스=서천] 권병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보령·서천)이 차기 지도부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이로써 장 의원은 한동훈 신임 당대표와 함께 차기 지도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당 쇄신을 이끌 중책을 맡게 됐다. 장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총 20만7,163표(20.6%)로 최고위원 후보자 중 최다 득표로 지도부 입성이 확정됐다. 이날 장동혁 의원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전국을 돌면서 당원 여러분께서 보여준 뜨거운 열망을 기억한다. 변화를 바라는 열망이었다.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열망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아픔과 상처를 씻어내고 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하나가 되지 않으면 싸울 수 없다. 당의 힘을 하나로 모아 앞서서 싸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