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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충남도, 내년 예산안 8조7113억 편성…코로나19 극복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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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8조7113억 원(기금운용계획안 포함)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조7836억 원보다 9277억 원(11.92%)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 예산안(2020년 본예산 대비 8.5% 증가)보다 3.4%포인트 더 확장적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7조 2259억 원, 특별회계 8393억 원, 기금운용계획 6461억 원 등이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내외 경기 침체에 대응해 경상경비 절감,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안을 짰다.

일반회계 예산은 세입분야에서 자체수입 1030억 원, 국고보조금 6126억 원 등이 증가해 총 9499억 원(15.1%)이 늘었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규모를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 2조 4933억 원(34.5%), 농림해양수산분야 1조 1622억 원(16.1%), 일반공공행정분야 6752억 원(9.3%) 순으로 반영했다. 

김하균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충남형 뉴딜을 통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의 전환 등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 집행을 통해 선도적인 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출한 예산안은 다음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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