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의 위기상황 극복과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9일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3대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다양한 장려 정책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진흥원과 위원회는 해당 사회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 지원, 계층별 정보화격차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협력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충남도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육아시간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2018년부터 만 9세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1일 2시간씩 단축근무를 지원하는 아이키움시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모성보호시간, 유연근무, 육아휴직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도민 대상으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사업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거나, 농촌 지역 어르신 대상 미디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시니어마을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령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극복은 충남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미래가 관련된 문제”라며, “정보,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진흥원의 전공을 살려,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다양한 도민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