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미생물 비대면 공급을 위한 '생활EM 무인공급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생활EM 무인공급기는 부여군여성문화회관 입구에 설치됐다. 가격은 1리터에 500원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친환경 종합미생물 배양장을 운영하여 농·축산업에 유용한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EM(유용미생물, Effective Microorganisms)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인간에게 유용한 미생물들을 조합·배양한 것으로 악취제거, 부패억제, 수질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생활EM 발효액은 주방·욕실 청소나 빨래, 화단·화초가꾸기 등 가정생활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첫 해 시범운영을 하면서 사용자 설문을 통해 개선사항 및 문제점,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생활EM 발효액을 오·남용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