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 홍성군과 홍성교육지원청이 미세먼지 악화 등으로 인한 학생들의 체육활동 환경개선을 위해 나섰다.
홍성군은 지난 21일 홍성교육지원청에서 김석환 홍성군수와 주도연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실내체육시설 건립 대응투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홍성군은 총사업비 중 일부로 홍남초등학교 실내체육시설 건립에 5억6000만 원, 대정초등학교 실내체육시설 건립에 2억1000만 원 등 총 7억7000만 원을 지원한다.
홍성교육지원청은 건립된 체육관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학교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군은 홍남초와 대정초의 실내체육시설 지원 이외에도 홍성공업고등학교 내 풋살장 조성을 포함한 체육시설 조성과 홍주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교육 사업과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친환경 급식 지원 및 문화 활동 등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