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장항읍민의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가칭 ‘장항 기벌포 문화예술회관(이하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항 기벌포 문화예술회관’은 부지 1200㎡ 면적에 2층 규모로 250석의 대강당과 100석의 소강당, 각종 회의실과 연습실 등이 배치되며 6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예술회관이 건립되면 문예의 전당이 있는 서천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연 등 문화예술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장항읍 주민들에게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 및 기벌포영화관과 더불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군수는 “장항주민의 숙원인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보장하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장기 계획 및 투융자 심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경 착공해 2021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