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의회(의장 조남일)는 지난 15일 제256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본회의에서 배타적 경제수역(EEZ)내 바다모래 채취 중단과 어업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관내 어업인 및 수산산업 종사자, 지역민들의 반대의지를 국회의장,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토교통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대한건설협회장, 한국골재협회장 등 관계 부서에 전하기로 했다.
박노찬 의원은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을 지키며 육성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골재수급 안정만을 위해 수산산업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어업인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드는 주체가 되고 있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