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사전투표일은 5월 4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이며 투표 가능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다.
투표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채비해 사전투표가 가능한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서천지역 사전투표소는 ▲장항읍사전투표소 장항읍사무소 ▲서천읍사전투표소 서천문예의전당 ▲마서면사전투표소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화양면사전투표소 화양초등학교 ▲기산면사전투표소 기산면복지회관 ▲한산면사전투표소 한산면주민자치센터 ▲마산면사전투표소 마산면사무소 ▲시초면사전투표소 시초면민의집 ▲문산면사전투표소 문산면사무소 ▲판교면사전투표소 판교면사무소 ▲종천면사전투표소 종천면주민자치센터 ▲비인면사전투표소 비인초등학교 ▲서면사전투표소 서면주민자치센터 등으로 주거지와 투표지가 같은 ‘관내선거인’과 주거지와 투표지가 다른 ‘관외선거인’으로 나뉜다.
둘 다 유권자의 투표 방식은 같으며 다만 관외선거인의 투표지는 회송용 봉투를 통해 유권자의 주거지로 이송해 집계된다.
한편, 이번 선거는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최초의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진행되는 특별한 대통령 선거로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각 후보 지지자들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27일 서천 장날을 맞이해 나소열 충남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조이환 도의원, 박노찬, 조동준, 전익현 등 전·현직 군 의원들이 전통시장을 누비며 선거유세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장보러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이번에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다음에 안희정 충남지사에게도 기회가 생긴다”고 하면서 기호 1번,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부탁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지난 23일 홍준표 부인 이순삼 씨를 앞세워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유권자들과 악수를 하며 “홍준표 후보의 안사람”이라며 “우리 남편 찍어주세요! 기호 2번”을 외치며 선거유세를 가졌다.
이어 한산제일교회에서 정진모 목사 및 시무장로들과 다과회를 갖고 예배에 참석해 홍준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바라는 간절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으며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동문들과 만남을 가졌다.
국민의당의 경우 서천지역에서 출·퇴근 인사와 선거운동원들의 홍보로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바른정당의 경우 김기웅 서천·보령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25일부터 각 읍·면을 돌며 선거유세에 나서고 있다.
정의당의 경우 서천지역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노동자들과 농민회 농민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