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유인서 학생이 분실지갑 주인을 찾아주는 등 남다른 선행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유인서 학생은 지난달 26일 서천읍내 소재 천산스카이빌 아파트 앞을 지나던 중 길가에 떨어진 지갑을 습득한 뒤 평상시 배웠던 대로 가까운 서림지구대를 찾아가 주인을 찾아달라며 습득 신고를 한 뒤 귀가 했다.
지갑 안에는 주민등록증과 나라사랑카드,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어 분실 시 악용될 수 있었던 상황으로 유인서 학생의 습득 신고로 원래 주인에게 지갑을 돌려주는 등 추가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서림지구대에서는 유인서 학생의 선행을 칭찬하며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유인서 학생은 “평상시 학교에서 배운 대로 주인에게 지갑을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했다”며 “주인에게 지갑을 돌려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혜숙 교장은 “유인서 학생의 올바른 행동을 칭찬한다”며 “다른 학생들도 이와 같은 선행을 본받아 바른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