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원광대학교 병원 건립이 무산됐다.
군에 따르면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원광대학교병원 건립 운영은 지난 3월 MOU를 맺고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본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진행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병원 건물 건축에 따른 건축비 지원에 대해 군은 지난 25일 원광대학교병원 측에 건축비 지원이 없는 최종 계약서 안을 통보했으나 원광대학교병원에서 불수용 함으로써 29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한편, 군은 이러한 협상 결렬에 대해 언론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대안을 조속히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