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는 1일부터 주민등록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를 알려주는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로명주소 문자 안내 서비스는 휴대전화번호와 전자우편주소를 기재한 주민등록 신규 전입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입신고 후 1시간 이내에 전입 환영인사와 함께 본인의 도로명주소가 제공된다.
또한 금융·보험·통신·카드 등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우편물의 도로명주소를 일괄 변경할 수 있는 사이트(www.ktmoving.com)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자치부와 KT간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KT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짚코드와 업무협약 후 정보화사업 시행에 따른 보안성 검토 등을 마쳤다.
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본인의 전입지 도로명주소를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주소변경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 도로명주소 활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은섭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 전입지 도로명주소를 본인 휴대전화로 빠르고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며, “도로명주소 문자안내 서비스를 통해 시민 실생활에서 도로명주소 활성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