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원, 제22회 기벌포문화제 개최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원, 제22회 기벌포문화제 개최

 

서천문화원이 지난 7일 장항 송림산림욕장 야외무대에서 제22회 기벌포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일석삼조 기벌포줍깅 행사를 시작으로 기벌포문화제 개막식과 체험 및 축하공연이 열렸다.

 

일석삼조 기벌포줍깅은 송림산림욕장 앞바다를 돌아보며 쓰레기를 줍고 우리 역사 속 기벌포 이야기를 듣고 보고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벌포문화제 개막식에는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 및 서천군 김기웅 군수와 김경제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남성중창팀 아르티스, 마산면의 레이나니 댄스팀, 신나는 프롤로그의 축하공연으로 서천군민 및 관광객의 열띤 호응이 있었다. 또한 인생네컷, 씨글라스 공예, 차량용디퓨저 만들기, 천아트 공예 등 다양하고 알찬 체험도 선보였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기벌포문화제는 기벌포해전을 기념하고 기벌포의 역사와 기벌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즐겨주시고 앞으로도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고객 응대 근로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오는 11일과 18일 씨큐리움 안내·매표 직원 대상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고객응대근로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내·매표 직원의 경우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 대면 업무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및 복잡한 민원 대응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직원 한 사람의 개인과 가정, 조직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IESS 통합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과 취약성을 알아보고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등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마음 돌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로 향후 양질의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신 치유의 기회 제공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동아리 연합활동으로 소통의 장 마련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7일 청소년 동아리 연합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활동은 관내 청소년들이 함께 동아리 활동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더 나은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청소년들은 각 동아리의 활동 사항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도 동아리 연합활동을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신채연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서천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모임을 통해 서로의 동아리 활동을 응원하며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 중 취미, 소질, 가치관 등 공통의 목적과 관심사를 가지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가까운 청소년시설에 문의하면 된다.

 

 

◇서천소방서, 산불 예방 및 안전 산행 캠페인 전개

 

서천소방서는 지난 8일 희리산 자연휴양림 일대서 산불 예방 및 안전 산행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과 비인면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객의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산행 문화를 전파하고자 마련되었다.

 

소방서는 지난해 충남의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건수는 총 367건으로 이 중 106건(29%)이 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며,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추어 ‘산불예방 및 안전산행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주요 내용은 ▲산불예방 수칙 당부 ▲안전산행 홍보 ▲응급처치 방법 홍보 ▲등산객 혈압 측정 및 CPR교육 ▲국가지정번호판 및 산악구조구급함 활용 119신고방법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군민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큰 산불을 막을 수 있다”며 “숲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발적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제11회 충청남도 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서천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6일에 열린 제11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다.

 

공주에서 개최한 이 날 대회에 학생들은 6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역도, 탁구, 수영, e스포츠)에 총 11명이 참가했다.

 

충청남도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대회로 장애학생들의 기량과 끊임없는 노력을 치하하고 자신의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과 각 지원청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해 한계에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 서천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은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와 동메달 3개로 총 11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서면중학교 강민호 학생은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병관 교육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보다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기벌포영화관, 국립극장 기획전 ‘극장 서는 날’ 상영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은 국립극장이 전국 19개 작은 영화관과 연계해 인기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국립극장 기획전 ‘극장 서는 날’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상영한다.

 

이번 국립극장 기획전 ‘극장 서는 날’의 상영작은 총 4편으로 ‘창극 귀토: 토끼의 팔란’,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창극 나무, 물고기, 달’,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이다.

 

창극 ‘귀토: 토끼의 팔란’,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각각 별주부전, 변강쇠전과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극이며, ‘나무, 물고기, 달’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공연이다.

 

또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성장하는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친숙한 동요와 아름다운 국악 연주로 전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유료이며, 관람료는 누구나 5,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기벌포 영화관은 연중무휴로 13시~22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벌포 영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교육지원청, 2022 개정 교육과정 핵심 교원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10일 교육과정 이끎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핵심 교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2년 12월 22일에 교육부에서 고시돼 다가오는 2024학년도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적용된다.

 

이에 대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해서 교육과정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개정 방향과 주요 개정 내용에 중점을 뒀다.

 

김병관 교육장은 “추후 운영될 2022 개정 교육과정 각론에 대한 충청남도교육청의 연수에 핵심 교원이 참가해 교육과정 전문가로의 역량을 강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