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 산림휴양마을 숙박객 이용률이 처음 개장된 휴양림이라 당초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날로 좋아지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에 따르면, 지난 7월 개장한 공주 산림휴양마을이 7~8월 성수기 숙박 이용률은 63%로 순조롭게 출발하나 싶었지만 9월에는 이용률이 42%로 떨어진 후 10월부터는 이용률이 51%로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주말 관광객이 증가한 요인도 있지만 주중 숙박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봐서는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힐링하며 쉴 수 있는 공주산림휴양마을을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주산림휴양마을은 호수의 낭만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생태공원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13실의 숙박시설, 20개의 야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은 한달 전 1일 오전 9시에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다.
황배만 산림휴양팀장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자생식물원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를 완료하고 목재문화체험장이 본격 운영되면 다양한 체험 및 힐링이 가능한 공주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