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홍성 범피센터, 여름 캠프 개최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홍성 범피센터, 여름 캠프 개최
(사)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백영기, 이하 범피센터)는 지난 24일 서천군을 방문해 범피센터 회원들과 4년 만에 개최된 여름 캠프에 참가했다.
이날 여름 캠프는 범피센터 회원과 범죄피해자 모임인 자조 회원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람, 서천 송림 산림 욕장 맥문동 군락지 방문 및 장항 스카이워크 체험 등을 가졌다.
또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홍성의료원 공공의료팀의 만성질환과 치매에 대한 건강교육 및 문답 시간, 서천 뜰엔 향기 조합의 한방샴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정종화 홍성지청 지청장은 “홍성 범피센터 자조 모임과 함께한 여름 캠프가 우리가 함께할 피해자 지원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많은 활동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며 우리가 최선을 다해 피해자 보호 지원을 돕고 홍보하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있으며, 홍성군·예산군·보령시·서천군의 범죄피해자를 담당한다.
◇국립생태원, ‘명화로 만나는 생태’ 가축과 반려동물 편 발간
국립생태원이 동서양 명화 속 동식물들의 생태정보를 담은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인 가축과 반려동물 편을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 변상벽의 ‘참새와 고양이(묘작도)’, 장 프랑수아 밀레의 ‘양 떼와 함께있는 양치기 소녀’ 등 동서양 명화 20점을 소개하고, 가축·반려동물들의 생생한 생태이야기를 친근한 삽화와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로 풀어냈다.
명화 감상과 동시에 그림 속 가축과 반려동물의 특성, 먹이활동, 서식지 등 생태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평소 알기 어려웠던 가축과 반려동물에 대한 생태지식을 전달한다.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미술과 생태를 융합한 어린이 생태 교양서로 보고, 읽고, 스스로 생각하며 차별화된 교과연계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국립생태원의 수의사와 동물생태 연구원들이 원고 감수에 참여해 생태정보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미술사 전공자가 명화 선정 및 정보 조사에 참여하여 융합지식도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문은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구어체로 읽기 쉽게 구성했으며, 삽화가 명화와 글을 보완해 어린이 독자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그려졌다.
이번 도서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오는 30일부터 만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의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2021년 첫 발간되어 총 10권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발간되는 가축·반려동물 편에 이어 남은 4권은 나무, 풀, 멸종위기종, 기후·지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2021년 처음 발간된 포유류 편은 환경부·교육부·기상청이 주최하는 ‘2022년 우수환경도서’에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도서는 명화 감상과 생태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통합과학의 최신 경향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생태정보를 배울 수 있는 도서발굴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예방 대책 추진
서천소방서는 오는 9월 27일 수요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 충청남도에서 추석 명절 기간 총 13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34건(24%)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것이 49건(35.7%)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연휴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거시설 및 부주의 화재의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및 간담회 ▲주거 및 화재취약시설 현장 행정지도 ▲국민 체감형 화재예방 콘텐츠 홍보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을 점검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282종 한눈에 담은 자료집 배포
국립생태원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2022년 12월 9일)’으로 확정된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82종’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통계자료집, 도감, 포스터로 제작해 지난 30일부터 학교, 관공서, 연구기관 등에 배포했다.
생태원에서 제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련 자료집 3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관한 다양한 최신 정보를 다루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계자료집’은 시도별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분포 현황과 비율 등을 그림과 도표를 통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한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도감은 630여 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급 및 지정‧관리 현황 △위협요인 △형태 및 생태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포스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등급과 분류군별로 구분해 대표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이번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련 자료는 국립생태원 누리집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 현황 누리집에서 그림파일(PDF)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자료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제고 및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보호 및 복원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지정에서 해제되는 종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학부모지원센터, 송림해변 해안가 정화 활동
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29일 맥문동 꽃 축제로 관광객이 붐비는 송림 해변에서 정화 활동 ‘줍깅’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서천 관내 학부모로 구성된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으로 우리 지역 자원의 소중함을 알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서천 대표 관광지인 송림 해변 정화를 위해 직접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찼던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천 학부모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 활성화와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혁신·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혁신그리니 1기’ 출범
국립생태원은 지난 29일 저연차 직원들의 경영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제 1기 혁신그리니(혁신GreeNIE)’를 위촉해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혁신그리니(혁신GreeNIE)는 혁신을 그리는 사람(그리는 이)과 혁신활동을 통해 자연과 활력을 나타내는 색인 초록색(Green)을 생태원(NIE) 전체로 확산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혁신그리니는 다양한 혁신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7월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입사 5년차 미만 MZ세대 직원 15명이 선발되어 약 5개월 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혁신그리니는 국립생태원의 ‘레드팀’으로서 상향식 의사소통을 통해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추진하고, 조직 내 분야에 대한 선의의 비판으로 기관혁신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레드팀’은 조직의 전략을 점검, 보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는 역할로 국립생태원의 경영 및 주요사업에 대한 보완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을 비롯해 △기관장과의 소통△타기관 우수사례 공유 △혁신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자유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기관 경영혁신을 위한 혁신그리니의 경영참여를 통해 생태원에 역동적인 변혁의 바람이 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벌포생활문화센터, 보드게임대회 챔피언십 성료
서천군 기벌포생활문화센터가 지난 26일 토요일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향상할 수 있는 취지로 ‘보드게임 챔피언십’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드게임대회는 기벌포생활문화센터 공간을 활용한 주말 생활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시행하며 사전등록 및 당일 현장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다.
보드게임대회는 지난 5월부터 쿠키박스, 할리갈리, 서팬티나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을 활용하여 보드게임 지도자의 설명에 따라 연습 게임을 마치고 일대일 토너먼트대회로 이어져 진행되었다.
8월 보드게임 대회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 노년층에서도 많이 즐기는 추세에 맞춰 청소년과 성인대상 보드게임 ‘루미큐브’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와 함께 ▲가족체험(마크라메 팔찌 만들기) ▲공연(마당극 한산 보부상공연, 통기타,하모니카 공연) ▲모기장 야외영화상영<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등 주민들이 찾아와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였으며, 다양한 유형의 활동을 결합한 복합형 소규모 생활문화축제 형태로 운영되었다.
보드게임대회에 참가해 우승과 준우승을 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였으며 최종 우승한 학생은“다양한 친구들과 만나서 게임도 하고, 우승하여 상품도 받아서 기쁘고 가족들과 와서 또 이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세용 센터장은 “가족과 친구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보드게임 체험 종목을 대폭 늘려 다채로운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보드게임은 기벌포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2인 이상이면 평일에도 언제나 체험이 가능하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보드게임대회 참여는 기벌포생활문화센터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