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강신두 전 부의장,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 임명 등 30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강신두 전 부의장,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 임명
- 6월 19일부터 2년간 서천군수 추천 신규 비상임이사 임기 시작
- 국립생태원, 서천군 상생 발전 기대
강신두 전 서천군의회 부의장이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로 임명됐다.
국립생태원은 6월 19일자로 서천군수가 추천하는 당연직 비상임이사(강신두 이사)가 신규 임명됐다고 밝혔다.
생태원에 따르면 강신두 이사는 현재 서천시니어지원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제8대 서천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생태원 비상임이사는 이사회, 임원추천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생태원 주요 의결기구에 참여한다.
또한 경영 목표, 연도별 사업계획, 규정 제·개정, 예산·결산 등 생태원 경영 및 사업에 관련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생태원은 이번에 임명된 강 이사가 서천군수의 추천으로 임명된 만큼 서천군과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서천군과 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이 함께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서천지역의 상생발 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공동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가면서 지역사회에 활력과 긍정적인 변화에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에 생태원은 본연의 목적을 추구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서 생태원을 바라보는 시선을 변화시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생태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맞춰 성장해야 미래에 상호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새로 임명된 비상임이사를 비롯하여 여러 임직원과 함께 고민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내달 31일까지 청소년 정책 제안 공모 접수
- 청소년의 반짝이는 정책 아이디어 모집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서천군 발전을 위한 청소년의 시각에서 제안하는 정책 제안 공모를 7월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정책 제안 공모는 매년 개최된 관내 청소년 기관 대상 ‘Y-열린 행정 청소년정책제언발표회’를 서천군 모든 청소년(9세~24세)이 참여가 가능한 ‘정책제안대회’로 확대 개최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정책참여 ’Y-열린행정 청소년정책제안대회’의 주제는 ‘잘사는 서천, 살고싶은 서천’이며 공모분야는 참여, 권리, 인권, 인구소멸, 문화, 복지, 안전, 교육, 진로, 환경, 관광 등 선택주제와 서천군 거주 시 불편 사항,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일상생활 속 정책 등 자유주제로 2가지 형식 중 주제에 맞춰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9월 16일(토) 2시 개최 예정이며, 서천군 거주 또는 소재하는 학교의 재학생 및 만9세~24세 청소년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개인 혹은 팀(2~5인)이 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서류 심사)을 통해 본선 진출이 확정되면 발표 방법, 발표문(PPT) 지원하는 워크숍을 진행하며 시상은 대상(80만 원), 최우수(50만 원), 우수(20만 원), 장려상(10만 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의 이정훈 관장은 “미래 서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이 지역 정책에 반영되어 청소년이 꿈꾸는 서천을 만들 수 있도록 관내 청소년 및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바로 지금, 습지를 되살릴 시간” 람사르 데이 개최
- 6월 29일 프로야구 경기 연계 세계 습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람사르협약과 습지도시 홍보를 위한 기관-기업 협업 추진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 습지센터는 동아시아람사르 지역센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6월 29일 기아타이거즈와 람사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람사르데이' 행사는 세계 습지의 날(2.2.)을 기념하는 행사로 습지 보전에 관한 국제 협약인‘람사르협약’을 알리고 습지도시 홍보 등 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생태원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해양환경공단은 경기 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고 습지와 람사르협약을 홍보하였다.
경기 전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와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해양환경공단은 입장객에게 세계습지의 날과 습지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습지 보전 홍보물 배포를 위해 부스 이벤트를 운영했다. 또한,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습지도시 홍보영상을 송출했으며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는 국내 람사르협약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활동한 노관규 순천시장이 진행했다.
국립생태원과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 해양환경공단은 세계 습지의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보호지역의 보전을 위해 다양한 협업 모델 개발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습지 보전 사업을 기획하여 다양한 협업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풍수해 대비 이렇게 합시다!
서천소방서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재해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오르는 엘니뇨가 예상보다 일찍 발달하여, 우리나라 주변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고, 남쪽 방면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강수량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에 소방서는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라디오,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한 기상예보 파악 ▲공사장 근처 가까이 가지 않기 ▲고압전선 근처에 가지 않기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 단단히 묶기 ▲해안도로 운전 자제 ▲천둥·번개가 칠 때 낮은 곳으로 대피▲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을 미리 점검하기 ▲집중호우 중 경작지 용·배수로 점검 자제 등을 당부했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풍수해 대응 장비 점검, 훈련, 비상 연락망 점검 등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소방서에서는 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서천군민들께서도 행동요령을 숙지하시어 안전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항공공도서관, 동아리 맨토링·어르신 독서 프로그램 운영
장항공공도서관은 6월부터 장항도서관 문화 강좌실에서 독서동아리 멘토링 프로그램과 어르신 독서프로그램으로 ‘책과 어르신들과의 세상 이야기’와 ‘어르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작가와 함께 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독서 멘토링’은 지역 작가인 이창우 작가를 초청해 매주 화요일 총 5회로 진행되며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토론으로 토론의 기술을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책과 어르신들과의 세상 이야기’는 책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총 9회로 진행되며 독후활동뿐 아니라 부채, 병풍, 스카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미술 체험활동까지 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3년 차로 접어든 어르신 디지털 리터리시 교육은 8월 4일까지 총 8회로 진행되며 핸드폰 교육과 더불어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일상생활에서 정보격차를 줄여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도서관 홈페이지, 현수막, 지역 SNS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으며 방문,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