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초·중·고 검정고시 현장 접수 지원 등 28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초·중·고 검정고시 현장 접수 지원
서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서천교육지원청에서 2023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현장 접수를 지원한다.
현장 접수 시 필요한 서류는 응시자 신분증, 최종학력 증명서 1부, 여권용 사진 2매이며, 응시원서는 접수장에서 받아 작성할 수 있다.
2023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험일은 8월 10일이며, 반드시 배치된 시험장에서 응시하여야 한다.
한미희 센터장은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남은 동안 최선을 다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격려를 보냈다.
검정고시 현장 접수를 진행하는 동안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해 동시에 무료 건강검진 신청받고 있다.
한편, 서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와 대학입시를 합격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교재지원, 청소년생활기록부 작성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나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서천 민주평통, 2023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 지역 통일의견 수렴 및 협의회 사안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27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최근 정부에서 북한 인권보고서가 발간 된 후 북한 인권에 대한 실상과 더불어 대중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북한 주민 인권 개선을 위해 현실적으로 우리 정부가 국내에서 추진 가능한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한미동맹 70주년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내 인권을 증진하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에 합의, 국제적으로 우리 정부가 추진해야할 과제가 무엇인지 논의하였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민주평통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다.
이외에 이날 회의는 2023년 1분기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있었으며 2023년 상반기 협의회 사업 결과 보고가 있었다.
이병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라며 “20기 임기가 마무리된 후에도 지역 통일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장마철 빗길 안전 운전 당부
서천소방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우천 시 비에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게 되는 ‘수막현상(hydroplaning)’이 발생해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며,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미끄러워진 노면으로 인해 교통사고 확률이 평소보다 약 30% 정도 증가하게 된다.
빗길 안전사고 예방요령으로는 ▲타이어, 제동장치, 와이퍼 등 사전 점검 ▲앞 차와의 간격 평소보다 50% 이상 유지하기 ▲평소 운행속도보다 20% 감속 운행 ▲항상 전조등 켜기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빗길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운전자 모두가 빗길 운전 시에는 평소보다 여유 있는 마음으로 5분 먼저 출발해 과속운전을 피하는 것이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지킬 수 있다”고 전했다.
◇서천초, 우리 모두 유도 메달리스트!!
서천초등학교 유도부가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금5, 은1, 동1 단체전 동2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12명의 선수가 출전한 서천초 유도부는 여자초등부에서 참가한 모든 학생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단체전에서도 남초부와 여초부 모두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투지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공식 대회 첫 개인전 금메달을 받게 되어 감격의 눈물을 흘린 5학년 지호 선수는 “꼭 금메달을 따고 싶어서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 생긴 거 같아 기쁘다”라며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친구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갯벌’ 정화 활동 나서
- ESG 경영 실천과 갯벌 생물다양성 보존 실천 의지 다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을 청정갯벌로 이어 나가기 위해 6월 27일(화)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천갯벌은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EAAF)이며 국제적 멸종위기 이동성 물새의 중간기착지로 국제적 중요성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서천갯벌은 장항송림산림욕장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위치해 있어 직원들이 특별한 애정으로 수시로 정화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정화 활동에도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서천갯벌과 장항송림산림욕장 인근에 버려진 일반 생활 쓰레기와 조류와 풍향에 의해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였다.
자원관은 ESG 중 E(환경) 분야 실천을 위해 자체 해양 정화 활동뿐 아니라, NO 플라스틱 전시 개최,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 확산을 도모해 왔다. 또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사업 등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굴·수행하여 2050 탄소중립 녹색사회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실천하고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서천갯벌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해양생태계의 보고(寶庫)이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송림산림욕장은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곳으로 자원관 임직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정하여 해안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서부수협, 지역단체들과 수산 종자 방류 진행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6일 지역단체들과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수산 종자 방류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신보령발전본부, 신서천발전본부, 서천서부소형선박연합회 등이며 서면 지역 어촌계장 및 조합 임직원, 각 단체의 관계자들도 함게 했다.
이날 사업은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1억3,800만 원을 투입해 꽃게 60만 미가 방류됐다.
최동환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장은 “이날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방류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기관단체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바다 환경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사업의 결과가 만선의 기쁨으로 이어져 어업인들 모두가 풍요로워지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