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 생태 전환 교육 진행 등 26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 생태 전환 교육 진행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영양교사, 영양사 33명을 대상으로 생태 전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태 전환 시대, 학교급식의 중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의 강의와 학교급식 업무 담당자의 식중독 예방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학교급식으로 지구 생태계를 살리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식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탄소배출을 줄이는 먹거리 변화, 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 활동 등에 학교가 자발적으로 실천을 통해 식생활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김병관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학교급식 관계자들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자가 자부심을 갖고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 생태계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 눈과 귀로 이해하는 역사 공부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7일에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6월 자기 계발 활동의 일환으로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찾아 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다.
이번 자기 계발 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영웅’이라는 뮤지컬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한산초, 제3회 한산면 주민자치회 정기총회 참여
한산초등학교는 지난 23일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한산면 주민자치회 정기총회에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한마당’을 주제로 많은 지역 주민들과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주민 제안 사업을 검토하고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했다.
이날 한산초 학생들도 지역 주민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바라는 학생 의견’을 모아 학생 의견을 발표했다.
또 학교 주변의 쓰레기 문제와 반려견 관리에 대해 제안하고, 혁신학교 운영으로 다양한 활동과 즐거운 배움이 있는 행복한 한산초에 학생들이 많이 다닐 수 있도록 마을 어른들의 관심을 부탁드렸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 댄스동아리의 공연으로 많은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댄스동아리로 참여한 학생은 “어른들 앞에서 공연해서 떨리기도 했지만, 우리 마을 어른께서 잘했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상원 교장은 “학생들의 의견으로 운영되는 학생자치회와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학교 내 동아리 활동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가 마을의 주민으로써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 교류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한산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기벌포생활문화센터, ‘제1기 주민기획단’발대식 개최
서천군기벌포생활문화센터는 지난 17일 주민기획단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기벌포생활문화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주민기획단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기획단의 취지와 사업 설명, 위촉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은 단원들의 서먹한 분위기를 깨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과 단장 및 부단장 선출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민기획단은 지역 주민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활동기간은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이다.
주민기획단은 두 달에 한 번 정기 모임을 통해 전시, 체험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제시하고 생활문화센터 운영에 대한 조언, 평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세용 기벌포생활문화센터장은 “주민기획단 모집에 다양한 연령층과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두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주민기획단의 아이디어가 생활문화센터의 운영 전반에 반영되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여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생활문화센터를 실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해양보호생물 유사벌레붙이 말미잘 30년 만에 대규모 서식지 확인
- 한국 고유종이자 해양보호생물… 전 세계적으로 인천 작약도·영종도 갯벌서만 발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인천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한국 고유종이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유사벌레붙이 말미잘의 새로운 서식지를 30년 만에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말미잘은 1965년 인천 작약도에서 채집된 표본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03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천 작약도와 영종도 일부 갯벌에서만 발견되던 한국 고유종으로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
해당 종은 최근 서식처 개발 등으로 인해 서식확인이 어려웠으며, 1992년 이후 표본이 확인되지 않아 이번 서식지 발견이 매우 의미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16년 유사벌레붙이말미잘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고 유사벌레붙이 말미잘 서식 현황을 지속해서 조사해 왔으며, 30년 만에 신규서식지를 확인하였다.
이번 조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보전실과 우석대학교 황성진 교수 연구팀이 서해안 일대를 ‘해양보호생물 서식 현황 조사’ 일환으로 야간 조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이 말미잘은 조간대 모래갯벌과 진흙 갯벌의 경계부에서 확인되었으며 몸체가 황백색을 띠며 입부분이 오렌지색으로 주변에 200여 개의 촉수를 가지는 것이 다른 말미잘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이번 서식 확인은 그동안 서식 확인이 되지 않던 한국 고유종을 재확인했다는 성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나 사진정보와 더불어 우리나라 해안의 건강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최기석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보전실장은 “해양보호생물 서식 현황 조사는 해양보호생물을 보호, 보전 및 관리를 하는 데 가장 기초적인 업무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해양보호생물 보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산초, 찾아오는 책 버스 체험활동 했어요.
- 보고 따라하고 이해하는 상상 보따리 책버스 체험
기산초등학교는 26일 전교생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책 버스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모둠을 나누어 버스 안에서 VR, AR북, 전자책 등을 직접 느끼며 다양한 책을 살펴보았다.
다른 공간에서는 어린 왕자 팝업북을 살펴본 후 어린왕자 책 모양 조명등 만들기와 3D 안경으로 보는 공룡, 별자리, 식물 등을 책으로 만나보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책 버스 체험을 한 5학년 한 학생은 “카드를 넣으니 책이 나와서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허두권 교장은 “독서토론 이끎학교인 기산초등학교는 읽은 동화책 중 선정하여 ‘독서 골든벨’ 독서 토크 콘서트 등 책과 친해지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평생 독서 습관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과후 아카데미 ‘다락방’, 주말 캠핑데이!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4일 방과후 아카데미(다락방)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서면 소재 파인트리 글램핑장에서 주말 체험의 일환으로 캠핑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주말 체험은 청소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방출하고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마련됐다.
◇서천초, 교통안전 어벤져스와 함께하는 교통 캠페인 전개
서천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교통 캠페인에는 신호등 레인저스와 함께 충남도청, 충남도경찰청, 서천교육지원청, 교통연수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해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차가 많이 다니는 복잡한 통학구역 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바라는 마음으로 서천교육지원청 고은자 교육과장과 신영호 도의원, 홍완선 교통연수원장도 방문해 학교 교통지도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홍보 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주위를 잘 살펴 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학생들은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풍경에 낯설어하면서도 신호등 레인져스와의 사진 촬영 및 교통안전 지도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
또한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에게 어벤져스 교통안전 3초 캠페인 야광팔찌를 배부했다.
이번 교통 캠페인을 통해 4학년 한 학생은 “처음에는 이런 캠페인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신호등 레인져스와 사진 촬영도 하고 교통지도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초여름힐링음악회 개최
신서천발전본부(본부장 서남석)는 지난 14일 본부 강당 동백홀에서 ‘지역 학생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악기를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예술단체에게는 일자리 창출과 연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사)한국예총 서천지회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였다.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악기를 지도한 후에 지난 14일에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역 학생들이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신서천화력본부 동백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연주와 팝페라 그룹 빅밴싱어즈의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를 시작으로 국악인 이희정씨의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을 펼쳤다.
또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웅장하고 화려한 영화음악을 통해 직장에서 기계음만 듣던 직장인들과 지역 학부모에게 정서적 편안함과 마음을 정화해주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서남석 신서천발전본부장은 행사 말미에 “일터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마음과 정신이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신서천발전본부는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천군민이 행복한 시간과 풍요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ESG 경영에 이바지할 것이다.
◇서천소방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실시
서천소방서는 지난 16일 서면중학교를 찾아 학생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 예방 및 소방 안전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이번 교육은 중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화재예방법과 평소 화재예방에 관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안전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함으로써 교육서비스 제공의 지역 불균형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행 중인 교육프로그램은 ▲미래소방관체험 ▲소소완(소화기, 소화전, 완강기) ▲외국어 교재 통한 안전교육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출장 교육 등이라고 전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미래 안전문화를 선도해 나갈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소방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항고, 꿈잡(JOB)는 전공특강 개최
장항고등학교는 지난 23일 1~3학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꿈잡(JOB)는 전공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꿈잡(JOB)는 전공특강’은 건양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 ▲군사학과 외 7개 학과별 소개 ▲관련 취업 분야 안내 ▲입학 정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과 및 대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진로 선택 및 자기주도적 학업 설계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나병국 교감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자 7월 2회고사 이후 전공체험, 진로체험, 진로진학박람회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중에 있으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 진학 지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