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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문화원, ‘2023 서천단오제’ 성료 등 23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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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원, ‘2023 서천단오제’ 성료 등 23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원, ‘2023 서천단오제’ 성료

 

서천문화원이 주최하는 2023 서천단오제가 지난 22일 문화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유교적 전통을 널리 알리고 있는 서천지역 내 향교(서천·비인·한산향교) 유림들과 같이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 제례와 각종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함께 열려 약 3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체험 부스는 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전통놀이 체험 부스, 식음료 제공 부스 등으로 나눠 무료로 제공됐다.

 

전통문화 체험 부스는 △창포물 머리감기·발담그기 △단오선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창포 비누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민화 그리기 △나만의 행운부적 만들기 △소원지 쓰기 △천연 염색하기 등으로 운영됐다.

 

전통놀이 체험 부스는 △윷놀이 △굴렁쇠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달고나 만들기 등이 제공됐다.

 

식음료 제공 부스는 △주막 △노천카페 △전통찻집 등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우리 고유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천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앞으로 더 풍성한 단오제를 제공하겠으니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폴리텍대-자원봉사센터-시초면, 전기안전 기술 봉사 펼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기술봉사단 ‘호롱불 동아리’가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총 20여 가구에 노후 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전등, 분전함 교체 및 배선 정리 등 기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초면 행정복지센터와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하여 시초면, 기산면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스마트전기과 지도 교수 7명, 학과 재학생(1, 2학년)과 졸업생 36명 등 총 43명이 참여하였으며 기술봉사단 ‘호롱불 동아리’ 학생들이 노인주택, 마을회관, 마을 주민들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전기설비 점검 및 노후 설비 교체 등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으로 해당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구창완 서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서천 사이의 지리적 거리는 멀지만, 이번 기술 봉사활동을 통해서 마음의 거리는 무척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이 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계신 이웃들에게 안전한 빛을 선사해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성남 폴리텍대학 스마트전기과 민찬식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자긍심을 고취할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이번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두원EFC, 두원이앤지, 서천군 시초면, 기산면 행정복지센터, 서천군자원봉사센터, 마을 주민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성·부내·서남초, 학교폭력 예방 공동교육과정 운영

 

오성·부내·서남초등학교는 지난 22일 학교폭력 예방주간을 맞아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합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각 학교 전교생 총 108명은 오성초 강당에서 다름에 대한 인정과 존중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거나 공연 일부에 직접 참가했다.

 

오성초 전주희 생활부장은 “참가한 학교 3개교 모두 전교생 50명이 되지 않는 작은 학교로서 교육과정 추진 시 인원과 예산의 제약을 받기도 하는데, 공동교육과정 추진을 통해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활동의 목적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병관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 협력 가치 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학교와 모든 교원분께 감사하다”라면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지속협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모니터링 평가회 개최

- 지속 가능한 한산모시문화제 운영 개선방안 제안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가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모니터링 평가회를 개최했다.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임동범)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최진하 부회장, 최연범 운영위원장, 임동범 분과위원장, 이강선 군의원, 서천지속협 위원, 서천군청 관계자 등 약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지속협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대한민국 유일의 친환경 섬유 축제인 모시문화제 행사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2024년에 개최할 문화제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천지속협은 문화제의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천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문화제 행사 기간인 지난 9일부터~11일까지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문화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집했으며, 모니터링 평가지를 통해 평가했다.

 

서천지속협은 이번 모니터링 평가위원들이 자비를 들여 지역축제의 발전방안 제안을 위한 참여자로 방문객 측면의 긍정적 피드백과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문화제 방향을 정립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모니터링 평가 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맞는 주제와 기획이 부족하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배려 부족, 쓰레기 분리배출 미흡, 섬유 축제인 문화제에 모시옷 방문객이 눈에 띄지 않는 점, 무료 입점 먹거리동 부스 운영임에도 높은 음식 가격 등 다양한 내용의 결과가 나왔다.

 

이번 평가회를 기획한 임동범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모니터링 평가회는 서천지속협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한산모시문화제의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발전방안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제안하는 자리였다”라며 “모니터링 평가회를 통해 내년에 개최되는 한산모시문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군 관계자도 자발적으로 모니터링 평가회를 개최해준 서천지속협에 고마움을 표하며 “내년 한산모시문화제 행사 시 평가회에서 말씀하신 내용들을 잘 담아 더욱 도약하는 문화제로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기산초, 찾아가는 종합예술 난장앤판쇼 go go go 관람

-‘전통연희단 난장앤판’과 함께하는 종합예술 관람

 

기산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어울림관에서 화양초와 함께 종합예술 난장앤판쇼 go go go를 관람했다.

 

공연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내재된 꿈․끼를 발견해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우선 공연을 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오늘 공연에서는 사라져가는 길놀이, 사자탈춤을 시작으로 삼도사물놀이, 창작 판소리, 세계 유일의 머리에 상모를 돌리고 손에는 악기를, 발로는 춤을 추며 흥을 냈고 학생들도 나와 같이 체험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사자탈춤이 너무 재미있었고 전통예술이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을 벗고 재미있다는 생각의 확장을 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동참합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서천소방서는 운전자나 보행자가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 올바르게 길을 터주는 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긴급차량은 긴급상황에서 이동 목적을 알리기 위해 경광등과 사이렌을 사용하는 차량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이 해당된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 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관내 지리 조사 및 긴급출동로 사전 확보,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교육·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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