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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공공기관 경영평가 ‘B등급’ 획득 등 19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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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국립생태원, 공공기관 경영평가‘B등급’획득 등 19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국립생태원, 공공기관 경영평가 ‘B등급’ 획득

 

국립생태원은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향상된 ‘양호(B)’ 등급을 획득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평가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평가로서 효율성과 공공성 간 균형 있는 평가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2020년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으로 평가받은 이후 지난 2년간 ‘미흡(D)’을 받아왔다. 그간 경영 부진 극복을 위해 전년도에는 경영전략을 전면 재수립하고 경영 목표를 고도화하는 등 경영체질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국립생태원이 ‘양호(B)’ 등급을 획득한 것은 공공성과 효율성 간의 균형을 반영한 전략체계 개선, ESG 경영전략 고도화, 친환경 경영, 재무 건전성 강화, 고객 중심 경영 등에서 성과를 달성했으며, 연구․전시․교육 주요사업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는 것이 평가단의 해석이다.

 

특히, 엔데믹 이후 국민 서비스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월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우수(최고)’ 등급의 쾌거를 이룬바 있다.

 

국립생태원은 향후 10년을 위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을 새 비전으로 선포하고, 4대 핵심가치인 생태중심, 상생협력, 국민공감, 자율혁신을 기반으로 경영진과 전 직원이 함께 기관혁신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만큼 자연생태 보전을 통한 국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2023년은 국립생태원 개원 1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금번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미래 1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8조에 따라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202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4개, 감사평가기관 63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대전 대덕구 회덕동 주민자치회, 서천군미디어센터 선진지 견학

 

서천군미디어센터는(센터장 김세용) 대전 대덕구 회덕동 주민자치회 주민들이 지난 15일 선진지 견학을 위해 미디어센터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대전 회덕동 주민자치회의 서천군미디어센터 견학은 2024년도 주민참여 사업으로 지역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사업 운영 추진을 위해 지역 아카이빙과 관련한 경험담을 듣고, 선진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회덕동 주민자치회 주민 20여명은 서천군미디어센터, 기벌포생활문화센터,기벌포영화관의 시설들을 둘러보고, 서천군미디어센터에서 추진한 지역 아카이빙 사업 소개와 마을사진 전시 관람, 장항 아카이빙 영상 관람, 사업 설명과 사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2017년부터 서천군 마을의 역사와 생활사를 기록하는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주민들의 옛 사진을 디지털로 스캔 및 복원하는 <마을추억 만들기>를 진행하여 이를 바탕으로 2021년 서천읍 4개 마을의 옛 사진으로 기록 전시회‘찬란한 내인생’을 개최하였다.

 

또한,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파일로 변환하여 제공하는 <비디오 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 어르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여 제작해 드리는 <어르신 영상 자서전> 등의 사업도 진행하였다.

 

지난해에는 장항 주민들이 직접 구술에 참여하고 주민들을 통해 모인 자료를 바탕으로 마을 기록집 <마르지 않는 큰샘>을 발간하기도 하였으며, 올해는 근대화의 상징적인 공간 장항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관람 할 수 있도록 장항의 옛 사진과 영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여 관람하는<장항 랜선 역사관>도 운영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회덕동 주민자치회 이형주 회장은 “장항의 오랜 역사를 멋진 기록으로 재생한 노력이 감동이 되었고, 우리 회덕동의 오랜 역사와 동질감을 느끼며 좋은 견학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행복 가득 물품 전달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이 장애인종합복지관 광장에서 ‘행복 가득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 가득 물품은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회장 허이순)로부터 후원받아 물김치, 삼계탕 등 여름 나기 대비 식료품으로 구성돼 실생활에서 식료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재가 장애인 30명에게 전달됐다.

 

허이순 회장은 “관내 교통 문제나 장애 유형 특성 등의 사유로 장애인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이 많다는 소식을 알고 안타까웠다”며, “이번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 완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향이 관장은 “여름철 보양식 섭취를 통해 재가 장애인의 여름 나기와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재가 장애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는 매년 관내 중·고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에 장학금 지원을 하고 연말 이웃 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등 관내 어린이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생태원 29초영화제 개최

-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29초 영상공모 진행

-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출품작 접수

 

국립생태원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국민공모 ‘국립생태원 29초영화제’를 개최하고 6월 19일부터 출품작을 모집한다.

 

‘국립생태원 29초영화제’는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29초 영상 안에 담아 출품하는 영상공모전으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상금은 1,500만 원 규모로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1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을, 최우수상(1팀)은 상금 300만 원과 국립생태원장상을 수여한다.

 

우수상과 특별상 등 6개 팀에게는 각각 20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온라인 국민투표 20%, 전문가심사 80%가 반영되어 결정되며, 온라인 국민투표의 경우 영화제 접수 기간 중 댓글·조회·추천 수 등이 종합 집계된다. 최종 수상작은 8월에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당일 발표되고 추후 국립생태원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된다.

 

완성된 영화(영상)는 29초영화제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출품하면 되며, 출품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및 운영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민에게 친숙한 영화(영상)으로 자연과 인간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소통하고자 이 영화제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행사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도교육청, 해양교육 확산 위해 ‘맞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16일 충남도교육청과 ‘해양생물 다양성과 가치, 교육 기부 프로그램과 진로 체험활동 등 해양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충청남도 지역 학생 및 교직원들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운영 교육 프로그램 참여 ▲ 해양생물자원 관련 충청남도 지역 학생 진로체험 및 현장체험 활동 ▲ 해양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직원 직무연수 운영 ▲ 해양교육을 위한 교육 기부 및 교육 가족 프로그램 체험 운영 ▲ 해양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학생들의 해양교육 함양을 위해 충남도교육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양생물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맞손을 잡고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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