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 흐림서산 14.6℃
  • 대전 21.0℃
  • 홍성(예) 18.9℃
  • 흐림천안 17.9℃
  • 흐림보령 14.0℃
  • 흐림부여 16.8℃
  • 흐림금산 17.9℃
기상청 제공

서천문화원, 22일 ‘서천단오제’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

URL복사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원, 22일 ‘서천단오제’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원, 22일 ‘서천단오제’ 개최

 

서천문화원이 오는 22일 문화원 일원에서 ‘서천단오제’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제는 풍물놀이와 단오제례를 시작으로 윷놀이대회와 장명루․단오선․수리취떡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 전통찻집․노천카페․주막 운영 및 전통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날 단오제는 서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원에 따르면 단오는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이다. 더운 여름을 맞기 전 초하의 계절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이번 단오제를 통해 잊혀 가는 우리 고유 풍속을 되새기며, 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할 것이다”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옛 선인들의 호연지기의 정취를 즐기고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업무협약

-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약속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지난 12일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위기 상황에 공동 대처할 해양과학 중심의 연구 프로젝트 협력과 전시·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보급하고,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설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서로 교류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한 프랑스 국립박물관으로 1635년 루이 3세가 설립한‘왕립 약초원’을 이어받아 1793년 국립 자연사박물관으로 개관하였으며, 생물표본을 비롯한 광물, 화석 등 400년 이상 수집한 6,000만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자연사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관과 프랑스 자연사박물관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3회 SOI(Sustainable Ocean Initiative)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에서 처음 만나 논의를 시작하였으며 이번에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첫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후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주한프랑스대사관과 공동으로 해양 관련 지식·중요성 및 인식 제고를 위한 프랑스-대한민국 오션 포럼(Forum Océan France Corée)을 개최했다.

 

아울러 해양생물자원관의 안용락 해양생물다양성본부장이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 가능한 해양 촉진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강연을 진행하는 등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최완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식 축사에서 “지난 3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협정(BBNJ) 타결 등을 계기로 자국뿐 아니라 공해 지역에서의 해양생물다양성 보호,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에 전 세계적으로 모범국가인 프랑스의 국립자연사박물관과 함께 글로벌 솔루션을 찾아가는 한배에 승선하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Bruno David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장도 “해양생물다양성 글로벌 연구기관인 한국의 MABIK과 함께 공해뿐만 아니라 극지, 해저와 같은 해양환경에서도 생물다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서천署, 유관기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서천경찰서는 지난 12일 등교 시간 장항중앙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보행문화 함양과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는 서천경찰서, 서천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굣길 보행과 횡단보도 건너는 법을 알리고 교통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시민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플래카드를 걸고, 관계기관들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민 교통관리계장은 “서천군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코리아 서천지회, 장애인복지관에 식자재 키트 30개 전달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회장 허이순)가 지난 13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돼지고기 주물럭, 열무 물김치, 삼계탕, 냉면 등으로 구성된 키트 3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키트는 서천군 내의 교통편이나 장애 유형에 따른 어려움으로 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30명에게 전달되었으며 여름철 영양 섭취를 통한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어줄 전망이다.

 

아이코리아 서천군지회는 1983년 1월 20일에 설립되었으며 서천군 내의 3개 중, 고등학교 학생 3명과 장항 에벤에셀 모자원에 매년 장학금을 전달, 연말에는 불우한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허이순 회장은 “서천군 내의 복지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애인분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였으며 임향이 관장은“지역 내의 따뜻한 손길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용자 스스로의 권리를 인식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용자 인권교육를 실시하였으며, 서천군 내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지원서비스와 발달장애인 부부의 자녀 양육 및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가정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의 편안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천군, ‘역!사이다’ 올해는 이상재 선생 정신 계승

-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역사 체험프로그램 운영

 

서천군과 충남도가 지난 10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에서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역사체험 프로그램인 ‘역!사이다’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역!사이다’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비열한 녀석들’과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의 ‘문화재 지킴이’가 기획했다.

 

‘역!사이다’는 청소년 프로그램과 역사적 사실을 결합해 ‘사이다처럼 시원한 체험을 하게 된다’는 뜻으로, 올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이상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돼 사전 예약제가 아닌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한 청소년과 서천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요 체험으로는 ▲독립투사들이 겪었던 고뇌와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는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태극기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보는 ‘당신은 한국인입니까?’ ▲독립군이 되어 전투를 체험하는 ‘독립군 전투’▲월남 이상재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월남 과거시험’ ▲과거 의상체험을 하는 ‘그때 그 시절’ ▲애국가와 독립군가 등을 불러보는 ‘흥나는가락’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골목축제’, ‘진로페스티벌’, ‘역!사이다’등에 이어 8월 5일 ‘물총축제’와 10월 28일 ‘서천군 청소년 스포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건강한 가족문화 회복하기를 위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를 15일 소운예방에서 목공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해 전문 강사로부터 도마 만들기, 라탄 가방 만들기 체험교육이 실시된다.

 

연수를 통해 건강한 가족기능이 회복되고, 가족 구성원 간 사랑과 화합 제고되며,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안제이 가든’에서 공예 체험을 진행하며 2023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해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소개와 인권지원단 프로그램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목공체험을 하며 다른 학부모와 소통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만족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관 교육장은 “건강한 가족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서천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서천군의 최근 5년(2018년~2022년) 전체 화재 발생 487건 중 주택화재 건수는 124건으로 전체 화재의 25.5%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자체적으로 화재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에 의해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다”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군새마을회,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 전개

 

서천군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을 전개했다.

 

탄소중립 실천과 생활폐기물을 재자원화해 환경오염을 방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에는 새마을지도자 30여 명과 서천군청 환경보호과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그동안 수거한 재활용 아이스팩을 선별 및 세척하고 소독을 마친 아이스팩을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새마을회는 군내 13개 읍·면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새마을지도자들을 통해 이를 수거하고 있다.

 

서천군 또한,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에 아이스팩 별도 수거함을 최근 57개소 설치했고, 주민들이 아이스팩을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권순우 서천군새마을회 회장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은 올해도 계속해서 숨은자원 모으기 운동과 함께 새마을 줍깅데이 활동,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젤 타입의 아이스팩이 버려지는 일이 없이 수거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천소방서,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급 모집

 

서천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23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참가할 학급을 모집한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의 화재, 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높여 올바른 안전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교재를 활용한 학습과 평가를 통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참가 접수는 16명 이상의 4·5학년 1개 학급 단위로 가능하며, 충남 도내 예선평가는 9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충남에서 최우수 성적의 학급은 전국 단위 본선 평가를 9월 26일에 치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된 학교에 교육교재를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 또는 서천소방서 예방총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학습과 평가를 통한 안전지식 습득에 동기 유발을 통해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에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