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연중 상시 소방 유물 제보 접수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연중 상시 소방 유물 제보 접수

 

서천소방서는 국립소방박물관 건립과 소방의 역사 유물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연중 상시 소방 유물에 대해 제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은 곳곳에 숨겨진 소방 관련 유물을 찾아 소장이 가능한 소방 유물을 보존하고 우리나라 소방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추진한다.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소방 관련 사진, 문헌, 그림, 의복, 장비, 차량, 작은 배지까지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기증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소방 유물자료관에서 ‘소장 유물 기증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를 작성 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 유물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초·중학교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장항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을 시작했다.

 

관내 초·중 과학 담당 교사 12명으로 구성된 과학실험실 안전지원단이 초·중학교 27교를 6월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과학실험실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1학기에 선제적으로 모든 학교를 점검한다.

 

김병관 교육장은 “과학 교육은 창의성, 과학적 역량의 계발과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이 우선되어야 하며 과학실험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장항고, 지역 환경정화 활동 전개

 

장항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지난 21일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공존한다는 취지로 지역 환경정화 활동인 ‘장항GO, 쓰레기줍GO’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학년별로 구역을 나누어 1학년은 서천학생수영장까지, 2학년은 장항읍 행정복지센터, 3학년은 원수3리 마을회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평소 무심코 다니던 길이라 쓰레기가 많은 줄 모르고 있었는데, 환경정화를 통해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다”라며 “이렇게 몸소 환경정화를 통해 지구의 소중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산초, 전교생을 대상 미래과학 체험활동

 

기산초등학교는 지난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래과학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교생이 함께 참여했으며, 미래사회에 대비한 과학적 탐구력과 융합과학 사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박 모 학생은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재미있는 체험활동으로 해보니 너무 즐거웠고 과학을 더 열심히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허두권 기산초교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사고력과 과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