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 격려 등 3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 격려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1학기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거점학교(서천고·서천여자고)를 격려했다.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지역 내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하여 진로 연계 과정이다.
학생들은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소인수 선택과목, 심화과목 등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배워봄으로써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학교에 개설된 과목 이외에도 원하는 과목이 개설된 거점학교로 이동하여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유연하고 개방적인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서천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 확대를 위하여 심리학 1,2반, 간호의 기초 및 영화 감상과 비평 총 4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관내 4개교 약 33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
김병관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찾아가는 힘을 기르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며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에서 수강할 수 없는 과목들을 접하고 배우며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이고 효율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119청소년단 2023년도 신입 단원 모집
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는 다음달 21일까지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을 함께 할 119청소년단원을 모집한다.
119청소년단은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문화 선도를 목표로 하는 단체로,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소방안전체험 활동을 통해 단원들에게 화재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배양시킨다.
청소년단으로 등록되면 정식 단원증이 발급되고 △화재예방 캠페인△천안시 소재 안전체험관 견학 △메타버스 안전체험관 견학 △각종 공모전과 경연 대회 참가 등 다양한 119안전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며, 우수 지도교사 및 단원에게는 각종 표창이 주어진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매년 많은 지원자들이 우리 119청소년단원으로 신청해주시어 감사하다”라며 “2023년 또한 119청소년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내초, ‘딸기 따기’ 농촌 체험학습 운영
부내초등학교는 지난 29~30일 부여지역 한 딸기체험장에서 병설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딸기 따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넓은 농장에서 딸기를 보고 만지고 바로 맛보는 활동을 통해 오감을 통해 딸기를 맛볼 수 있는 경험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하은 학생은 “직접 딸기를 따서 할머니와 함께 나눠 먹을 예정이라 기뻐요”라고 말하며 딸기의 모양, 색깔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윤희 부내초교 교장은 “부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과 환경적 생태 감수성 형성을 위해 다양한 농촌 체험과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천 민주평통, 내달 10일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가 내달 10일 마산면 문화활력소에서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정유석 연구위원을 초청,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과 새로운 남북협력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부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이정은 배우가 출연한 평화통일 주제 영화 ‘여보세요’를 상영한다.
영화 ‘여보세요’는 남과 북 주인공이 우연히 핸드폰으로 전화 통화를 하다 친구가 된다는 내용이다.
이병도 협의회장은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문가 강연과 평화통일 감수성 향상을 위한 영화 상영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산초, 교직원 봉사동아리 첫 활동
한산초등학교는 지난 28일 장항산림욕장 해변에서 교직원 봉사 동아리 첫 활동을 실시했다.
한산초 교직원 20여 명으로 이뤄진 봉사 동아리는 활동 비전으로 ‘지구를 살리는 실천! 줍깅 챌린지’라고 정하고 지구를 위한 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한산초 함수민 주무관은 “지구도 지켜주고 쓰레기를 줍는 와중에 유명 명소에서 힐링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라며 “바쁜 일상에서 지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나의 작은 행동으로 지구가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을 것 같아 참으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산초 교직원 봉사 동아리는 앞으로 5차례에 걸쳐 서천뿐만 아니라 부여, 보령 등지에서 자연 보전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줍깅 챌린지가 곳곳에서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