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 이륜차·PM 법규위반행위 집중 단속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 이륜차·PM 법규위반행위 집중 단속
서천경찰서는 4월 말까지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륜차·PM(개인형 이동 장치)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5년 이륜차와 PM의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월부터 이륜차·PM의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3월 들어 충남에서 4건의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예방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휴일 이륜차 동호회 과속‧불법 개조, 배달 이륜차 신호위반 등 난폭운전, 안전모 미착용 등이다.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가 다발 하는 점심 시간대·저녁 퇴근 시간대에 상가·아파트 단지 주변이나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서천·장항읍 지역 스쿨존 등에서 현장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관리계장은 “이륜차, PM 같은 경우 안전모 착용이 아주 중요하다”라며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천은 고령 인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므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등을 상대, 안전모 배부 등 교통안전 홍보활동에 주력,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관련 제·개정 법령 홍보
서천소방서가 2022년 12월부터 제·개정된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제도 법령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제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화재 안전 책임자를 지정해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게 하는 것으로 ‘소방법’ 제정 때부터 시행됐다.
변경된 사항은 ▲특급과 1급 대상물에는 반드시 전담 소방안전관리자 배치(겸직제한) ▲건설 시공사의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대행하는 소방시설 관리업자가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 된 경우 선임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실무교육 이수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소방법 제정 때부터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제도는 소방대상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근간이었다”라며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화재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블루카본 탄소흡수원 해양생물 제1권’ 발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주요 해양생물의 탄소함량 정보 등을 수록한 ‘블루카본 탄소흡수원 해양생물 제1권’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해양생물 기반 신규 탄소흡수원 발굴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 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매패류,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 50종(바지락, 굴, 감태, 지충이 등)에 대한 탄소전환계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주요 해양생물 21종에 대해서는 실물 사진, 유전자 염기서열, 화학성분 등의 기본 정보와 탄소 함량, 우리 해양환경에 맞춘 생물량 탄소 전환식 등의 탄소 정보를 수록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은 “‘블루카본 탄소흡수원 해양생물’ 발간과 더불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블루카본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연구‧전시‧교육이 가능한 종합적인 블루카본 전문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기관 고유사업과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해양생물 기반 신규 탄소흡수원 발굴 연구 등 블루카본 관련 연구를 확대하고, 연구자와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탄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 결과를 담은 도서를 지속해서 발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블루카본 연구 수행을 위해 충남 서천군에 건립 예정인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의 건립‧지원을 위한 임시조직(TFT)을 구성하고 운영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