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署, 장항초 앞 등 10개소 고정식 단속카메라 신규 운용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署, 장항초 앞 등 10개소 고정식 단속카메라 신규 운용

 

서천경찰서는 신규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 10대를 오는 6일부터 약 2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신규 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 59개소에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하여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해 왔다.

 

하지만, 도로 여건이 좋아지고 차량 성능의 향상으로 인해 과속차량이 증가하고 있어 대형 교통사고오 힌한 참사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어린이, 노인 및 마을 주민 보호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위험 개소 10개소를 추가 선정해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를 새롭게 설치하고 교통사고로부터 교통약자를 보호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용되는 무인단속 카메라는 장항초 앞 2개소, 판교 오성초 앞 2개소, 서천읍 둔덕리 버스 정류장 앞 1개소 등 총 5개소다.

 

이 지역은 모두 어린이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제한속도는 30km/h로 운용된다.

 

또 지방도 68호선 장항읍 신창리 도선장 및 창선리 우양냉동 앞 카메라와 지방도 617호 한산면 동자북 마을 앞 3개소 카메라는 제한속도 50km/h로 운용된다.

 

여기에 군도인 서천읍 태월리 태월산장 앞과 마서면 천산아파트 앞 2개소 카메라는 제한속도 60km/h로 운용된다.

 

구슬환 서장은 “어린이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감소에 힘쓰고 주민의 편의와 교통안전시설 개선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림초, 2023년도 신입생 입학식·취원식 개최

 

송림초등학교는 지난 2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상태에서 4년 만에 대면으로 송림초 다목적실에서 송림초 입학식과 병설 유치원 취원식을 가졌다.

 

초교 입학생 7명과 병설 유치원 취원생 10명에 대한 입학허가 선언과 함께 뜨거운 격려와 환영의 박수로 인해 송림초 교정에는 봄기운이 완연했다.

 

이날 입학생들에게는 축하 장학금 10만 원과 장학증서 수여, 바이올린, 인라인스케이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올해 송림초 1학년에 입학하게 된 정 모 학생은 “송림초에 입학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생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송림초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본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며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서로 돕고 협조하는 생활 태도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해양생물자원관, 해양미생물서 ‘지아잔틴’ 천연색소 생산 확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서해 바닷물에서 눈 건강 예방과 항산화 효능이 탁월한 천연색소 지아잔틴을 생산하는 전 세계에서 2종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 신종 해양미생물을 발견하고 배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에 따르면 미생물자원실 배승섭 박사 연구진은 국내 서식하는 해양미생물의 유용 소재를 발굴하던 중 신종 해양미생물 사불릴리토리박터 TSW2101(Sabulilitoribacter sp. TSW2101)를 발견하여, 분리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유용 물질 분석을 통해 이 신종 미생물이 천연색소 카로티노이드계의 지아잔틴 색소를 생산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희귀 신종 해양미생물의 유전체해독을 통해 지아잔틴 생산 관련 유전자들을 확인하고, 지아잔틴 생산을 위한 최적배양법과 생산기술을 확보하여 최근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앞으로 신종 미생물 TSW2101의 대량배양기술, 균주개량 및 추출·정제기술 등 연구개발을 통해 천연색소 지아잔틴을 저비용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희귀 신종 해양미생물을 발견하고 해양 바이오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토종 해양미생물 유래 유용 소재를 지속해서 발굴하여 생물 주권 확보와 해양 바이오 산업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고 총동문회, 후배를 위한 학교발전기금 기부

 

서천고등학교는 지난 2일 총동문회(회장 이세원, 20회)에서 모교 발전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천고에 다르면 총동문회는 후배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도 열정과 도전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7명의 서룡인에게 100만 원씩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총동문회 이세원 회장, 이강섭 부회장, 고명권 장학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세원 회장은 “후배들이 꿈을 이루고, 모교에 대한 긍지와 애교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배들이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고자 앞으로도 모교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준 교장은 “후배들을 위한 총동문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선배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 후배들에게 전해져 명문 서천고등학교를 만든 밑거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생태원, 개원 10주년 기념, 경칩 맞이 개구리길 조성

 

국립생태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경칩 맞이 개구리 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구리 길은 4일부터 국립생태원 야외 공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무미양서류들의 서식처를 따라 총 1.8km의 구간이 조성된다.

 

야외 공간의 개구리 길 안내판을 따라 걷다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 외 한국산개구리, 청개구리, 참개구리, 두꺼비 등 국립생태원에 서식하는 5종의 무미양서류들을 만날 수 있다.

 

각 구간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해 각 개구리와 두꺼비들의 울음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다른 무미양서류들과도 비교가 가능하다.

 

국립생태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국내에 서식하는 14종의 무미양서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4월 29일에는 세계 개구리 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개구리 길 행사와 함께 양서류 구조와 로드킬 홍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개구리와 두꺼비 소리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봄철 양서류 구조와 로드킬 홍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개구리 길 조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봄을 알리는 개구리들을 직접 만나보고 살아있는 생태 체험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내초, 2023학년도 입학식·취원식 개최

 

부내초등학교는 지난 2일 강당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이 참여한 2023학년도 입학식과 취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장의 입학허가 선언, 학급담임 소개, 환영 인사 등의 순에 이어 입학생과 재학생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축하해주고, 힘을 북돋아 주는 자리가 되었다.

 

5명의 부내초 입학생들과 6명의 부내초 병설 유치원 취원생들은 처음 경험하는 학교라는 곳에서 교사와 선배, 부모들의 힘찬 격려 속에서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만의 바람을 다짐하며 입학(취원)식을 즐겁게 끝마쳤다.

 

김윤희 교장은 “앞으로 11여 명의 어린 새싹들이 부내초등학교 행복 놀이터에서 더불어 즐겁고 함께해서 행복한 어린이가 될 뿐만 아니라 무럭무럭 건강하게 어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선박 주유취급소 일제 단속 전개

 

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는 관내 선박 주유취급소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선박 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전개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에 관한 사항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및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감사 ▲위험물 관리에 관한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위법 사항 적발 시 가벼운 사항이면 현지 시정 등 계도, 중대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및 과태료·입건 등 법적 처리와 함께 건축법 등 관계 법령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광복 소방특별수사팀장은 “해상유의 경우 화재 사고는 물론 바다로 흐르게 되면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박 주유취급소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홍보 기획 역량 강화 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홍보 기획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공감과 소통의 교육 정책 홍보라는 서천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맞추어 직원의 전문성을 기르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는 ▲홍보 기획력 신장 방안 ▲홍보자료 작성 시 유의사항 ▲새로운 홍보 매체 발굴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관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의 홍보 기획력 신장 및 홍보자료 작성 시 전문성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문화원 2023년 제59차 정기총회 개최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 제59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본원 2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는 문화원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의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3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되었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관심과 응원으로 2022년도 사업이 잘 마무리됐다”라며 “올해 선거제도 개편, 문화원 청사 증축, 학술 세미나 개최, 문화원 경상 운영비 확충 등에 힘쓸 것이며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문화원은 올해 군민과 문화원 회원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 40여 개의 문화강좌와 문화탐방을 개최한다.

 

특히 신석초 문학제, 기벌포 문화제, 서천 단오제 등 축제 행사 및 화양면지 등의 지역 역사 발굴 발간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시대의 산물인 이야기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구술채록사업, 전통혼례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천소방서, 소방 용수시설·비상 소화 장치 일제 점검

 

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소방 용수시설 349개와 비상 소화 장치 98개 대상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소방 용수시설 및 비상 소화 장치의 누수 등 고장 여부를 파악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 용수시설, 비상 소화 장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소방 용수시설 위치 확인 및 보호대 등 관리상태 확인 ▲소방 차량의 진입 가부 및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조치▲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단속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소방 용수시설 등 일제 점검을 통해 화재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신속하고 원활한 소방 용수공급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