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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원 한반도 숲에 봄 알리는 복수초 피어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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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생태원 한반도 숲에 봄 알리는 복수초 피어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생태원 한반도 숲에 봄 알리는 복수초 피어

 

24일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한반도 숲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피었다.

 

생태원에 따르면 복수초(학명: Adonis amurensis)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식물로 추운 겨울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린다.

 

처녀치마, 노루귀, 바람꽃류와 함께 이른 봄을 알리는 야생화로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복수초, 개복수초, 세복수초 3종이 있다.

 

복수초는 1년 중 이른 봄에만 볼 수 있으며, 생장 기간(2월~5월)이 지나면 일정 기간 휴면에 들어간다.

 

복수초는 이른 아침 꽃봉오리를 닫고 있다가 기온이 오르면서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후 시간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 한반도 숲은 우리나라의 주요 자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봄· 가을 생태원의 대표적인 관람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숲 치유사 양성 교육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3일 장애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숲 치유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으로 진행된 장애인 숲 치유사 양성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의 직무를 개발하고 취업과 연계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취업 지원사업이다.

 

앞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달 관내 등록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참여자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총 8명의 사업대상자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오는 9월까지 교육을 마친 후 서천 지역 아름다운 자연환경 소개 및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숲 치유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향이 관장은 “다양한 직무개발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라며, “장애 특성과 적성에 맞는 직무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서천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서천군의 최근 5년(2018년~2022년) 전체 화재 발생 487건 중 주택화재 건수는 124건으로 전체 화재의 25.5%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자체적으로 화재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에 의해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다”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2023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 배움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대책심의 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 학교폭력 관련 법령 및 지침, 사안 처리 절차, 심의위원의 역할 등에 관해 김정현 교육법률 전문변호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사안이 더 복잡해지고, 관계 회복이 어려워지고 있는 학교폭력의 현 실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공정하고 정확한 심의 역량 발휘를 통해 조치 결정의 타당도를 높이고, 피해 학생의 온전한 치유와 가해 학생의 엄정한 선도를 끌어내야 한다고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

 

김병관 교육장은 “지속적인 배움 자리를 통해 사안 처리 절차 및 유의점 등에 대해서 확실히 숙지하는 기회를 만들고, 심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공정한 심의위원회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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