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신협, 지역복지 후원금 800만 원 기부 등 2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한산신협, 지역복지 후원금 800만 원 기부
서천군 한산신용협동조합(이사장 유명규)이 지난 18일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8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한산신협은 한산사랑후원회에 후원금 300만 원과 서천사랑장학회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
유명규 이사장은 “‘신협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입니다.’라는 경영철학과 ‘복지사회건설’이라는 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잊지 않고 후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산신협은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현금 혹은 물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문화공간인 ‘북적북적 북카페’의 장소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연중 운영
서천소방서는 20일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 25조에 따라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연 1회 이상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후 15일 이내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사용법 미숙으로 자율적인 소방시설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와 함께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대여 장비는 △열 감지기 △전류/전압측정기 △방수압 측정기 등이며, 소방시설 점검기구 대여를 희망하는 관계인은 서천소방서 특별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호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통해 점검 비용 부담을 줄여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통합종정보’ 공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일 개관(2015년) 이후 지금까지 확보한 해양생물자원 중 국내 자생해양생물 200여 종을 선별하여 최신 업데이트된 해양생물 통합종정보(SSID, 씨드)를 통해 새롭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통합종정보(SSID) 서비스는 그동안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MBRIS)을 통해 제공했던 자원 정보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보고서 형태로 된 연구결과를 분류군별 전문가들이 통합, 검수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새롭게 게시된 정보들은 실물 표본을 기반으로 분류학적 설명, 유전자 염기서열 등 학술적 내용과 생물‧생태 사진, 국내․외 분포현황을 비롯하여, CITES, 해양보호생물, 국외반출승인대상종 등 해양생물의 국가관리 여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현경 생물분류실장은 “실물 표본을 기준으로 종에 대한 통합적 정보를 확보하여 산‧학‧연과 일반인에게 공개함으로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특히 진화의 역사이자 창작물인 생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활용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