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도서관, 튀르키예에 구호 물품 지원 등 16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방 소식을 전한다.
◇서천도서관, 튀르키예에 구호물품 지원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지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천교육지원청 서천도서관(관장 신효정)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 주최로 서천도서관에서 모집하는 구호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현지의 필요 물품으로 제시한 겨울용 의류, 침낭, 이불, 보온병, 식량 등이다.
이에 서천도서관은 전 직원과 서천군민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 물품을 접수·검수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일괄 전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구호 물품 모집이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재난약자시설 현장지도 나서
서천소방서는 지난 15일 서천군 한국요양병원을 방문해 화재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도에 나섰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재난약자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 유사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요양병원 등 피난취약시설의 화재 사례를 설명하고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등 화재예방을 위한 지도를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서천교육지원청, 올해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지난 15일 청사 주차장에서 관내 교직원 및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방학 등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헌혈운동을 추진했고, 올해에도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