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연초 연이은 이웃돕기 기탁 행렬 등 12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연초 연이은 이웃돕기 기탁 행렬
마서면에 연초부터 지역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마서면에 따르면 삼연리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마서사랑후원회를 찾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만 원을 기부했다.
성옥순 삼연리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옥산경로당 박근배 노인회장도 마서사랑후원회에 310만 원 상당의 직접 농사지은 쌀 80포를 쾌척했다.
박 노인회장은 15년째 면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을 후원했으며, 옥산리 노인회장으로서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많은 이들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용찬 마서사랑후원회 회장은 “마을 내 다양한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시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두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후원금과 쌀은 마서사랑후원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비인면 성내3리 박봉형 씨, 삼계탕용 닭 30마리 기탁
비인면은 성내3리에 사는 박봉형 씨가 지난 11일 비인면행정복지센터에 비인면 노인건강교실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용 닭 30마리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닭은 노인일자리 봉사자들이 각종 한방약재를 넣은 30인분의 삼계탕을 만들어 노인건강교실 프로그램 종료 후 중식으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