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진로교실 운영 모습. [사진=장항고]](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30101/art_16727224753899_3485ba.jpg)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 장항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해룡관에서 조유민 선수와 함께하는 스포츠 진로 교실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장항고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본교 박종욱 체육교사의 주도로 시작되었으며,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조유민 선수의 직접적인 학교 방문 및 학생 지도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스포츠 진로 교실에 참여하고자 희망했던 재학생들은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보여줬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행사 참여자 신서진(2학년) 학생은 “축구를 좋아하는 처지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업 중 경기하면서 선배, 후배, 친구들이 다툼없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에서 스포츠맨십이 느껴졌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수업이 제공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고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1일 교사로 나선 조유민 선수는 “방학이어서 학생들의 참여가 어려울 것 같아 걱정하였지만, 도착해보니 학교 측의 원활한 협조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태도를 보여주어 정말 감사하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노력하였으며, 앞으로 장항고의 발전을 기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