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소방서가 오는 31일 서면 마량진항에서 진행되는 해넘이·해돋이 행사에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행사가 열리는 만큼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 28일 밝혔다.

추진내용은 소방본부, 소방서, 유관기관과 사고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 구축하여 공조 체제 강화, 축제 당일 행사장 내 소방상황실(CP) 운영, 행사장 인근 기동 순찰, 행사장 시설물 등 사전 합동점검, 행사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최경수 서천소방서장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갈 땐 탈출로를 미리 확인하고 신체 접촉이 될 정도의 밀집 지역은 신속하게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라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