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소방서는 지난 15일 서천군 장애인 복지관이 운영 중인 공동생활가정의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지적장애인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119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 ▲공동주택 화재 시 피난 방법 등이다.

교육을 참관한 공동생활가정의 지도교사는 “복지시설 이용인의 상황 및 인지능력을 고려하여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주시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경수 서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서천군 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라며 “재난 약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의 기회를 늘려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