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7일 자신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고 했다가 당원권 1년 정지 징계와 상임위 교체에 대해 당지도부를 강력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비롯한 '문정권 이중대파'들이 헌법기관이자 공인인 제가 공적 이유로 공인을 비판하는 걸 견디지 못하고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소속 상임위원회가 변경된 것에 대해 이 의원은 "(당 지도부가) 저를 밀어내고 (민주당과) 적당한 이중대 협상을 하기 위함인 듯해서 걱정이 앞선다"고 비판했다. 또 "원래 상임위를 원내대표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어도 해당 의원에게 의사를 묻는 것이 관례"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지도부가) 상임위까지 멋대로 바꾸는 걸 보니 그 찌질함의 끝이 어딘지 참으로 한심하다. 뒤끝작렬"이라고도 했다. 그는 지난 5일 당 지도부 결정에 따라 기존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로 상임위가 바뀌었으나 당이아닌 국회사무처의 통보로 알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상임위 변경으로 산자위 간사직과 기업 관련 법안 심사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 위원장직도 바뀌었다. 그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중소 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을 8일쯤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의 임명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박·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국회 추경 논의 등 일체 협력하지 않기로 해 파행이 불가피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박·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3명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고 그 시한을 7일까지로 했지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상태다. 그러나 국회는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는 채택했지만, 박·김 후보자에 대해선 야당의 반대로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현행 규정에는 국회가 인사 청문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인사 청문회 법에 따라 기간을 정해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할 수 있고, 그 기간에도 국회가 응하지 않으면 임명할 수 있게 했다. 이들 장관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해선 여야 간사 합의로 해당 국회 상임위원회가 열지만, 7일 두 장관 후보자 보고서 채택을 논의해야 할 상임위원회는 회의 일정이 없다.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 및 10일부터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출국 일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강용석 변호사(51)가 소송 문서를 위조해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2심에서 무죄로 석방됐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24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지 163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이원신 부장판사)는 6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의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지난 5일 선고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지난 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의 불륜을 의심해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자, 김씨와 공모하고 김씨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낸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도도맘' 김 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부족한 만큼 강 변호사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강 변호사가 미필적으로나마 권한이 위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소송 취하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본 1심과 정반대의 해석이다. 재판부는 "김씨가 강 변호사에게 들었다고 하는 소송 취하 방법에 대한 설명 내용은 내용이 일관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어 "김씨가 남편과의 대화 내용을 문자메
[sbn=서울]신수용 대기자 = 암(癌.Cancer)으로 숨지는 경우가 교통사고를 제치고, 한국인 사망원인의 1위다. 통계청이 지난해 밝힌 2017년 한해 전체 사망자 100명중 27~28명이 암사망자였다. 그러나 한 생명보험사의 조사로는 전체 사망자 가운데 암사망자는 43명 선으로 이보다 높다. 이가운데 직업과 나이에 따라 발병되는 암의 종류도 다른데다, 소득격차에 따라 암 사망률도 차이가 있다, 6일 한화생명 빅데이터팀이 2000~2017년 18년간 암 보험금을 지급한 30만 명의 정보를 토대로 만든 `빅데이터로 본 암(Cancer)`의 분석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화생명의 한 관계자는 “52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한화생명의 통계를 보면, 사망 고객 중 암으로 인한 사망 비율은 2000년 31.7%였으나 지난 2017년은 43.2%로 크게 늘어 보험 가입한 사망자중에 절반이 암이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분석에 의하면 2017년 암 사망원인 상위 5개는 ▲1위는 간암▲2위는 폐암▲3위는 위암▲4위는 대장암▲5위는 췌장암 순이었다. 폐암은 2000년에 3위였으나 위암을 끌어내고 2위였다. 암 보험 가입자중 사망자는 2000년 412명에서 2017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을 잘못한다는 부정평가가 10명 중 5명으로 취임 후 최고를 기록했다. 5일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대전·충청·세종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못한다'는 응답이 52%(전국 49%)였다. 이는 지난주 부정응답 48%(전국 43%)보다 4%p가 상승한 것으로 한국갤럽조사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후 최고로 높은 것이다. 또한 충청권의 부정평가는 TK(대구.경북)의 '잘못한다'는 부정응답 63%에 이어 서울. PK(부산.울산.경남)등과 공동으로 52%로 나왔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41%(전국 41%)는 광주. 전라 지역 69%보다 27%p 낮으나 TK(25).PK(37%), 서울(38%)보다는 오차범위내에서 높다. 충청권에서 '어느 쪽도 아니다 2%(전국 4%)', 모르거나 '응답거절 5%(전국 5%)'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전체응답 분석결과,"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p 하락, 부정률은 3%p 올랐다"라며 "충청권에서의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 이모 변호사가 소속된 외국계 로펌이 미국에서 진행된 13건의 삼성전자 관련 소송 사건을 수임, 수백억원의 수임료를 챙겼다는 의혹이 4일 제기됐다. 한국당측은 박후보자가 국회에서 ‘삼성저격수’로 활동하면서 이 변호사가 삼성에 소송사건을 요구하면, 삼성 대관 담당 부사장이 “박 의원에게 덜 물어 뜯기려면 도와줘야 한다”는 식으로 경영진을 설득해 소송을 맡겼다는제기된 의혹의 요지다.. 그러나 박 후보자측과 삼성전자는 이들의 의혹제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고 있어 진실게임을낳고 있다. 한국당측은 박후보자가 국회에서 ‘삼성저격수’로 활동하면서 이 변호사가 삼성에 소송사건을 요구하면, 삼성 대관 담당 부사장이 “박 의원에게 덜 물어 뜯기려면 도와줘야 한다”는 식으로 경영진을 설득해 소송을 맡겼다는제기된 의혹의 요지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이종배 한국당 의원(충북 충주시)과 변호사인 같은 당의 김용남 전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주장했다. 이 의원과 김 전의원은 “삼성저격수로 맹활약한 박 후보자가 삼성을 비판하는 사이, 남편은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많은 해직 기자들이 일터로 돌아갔지만, 언론에 대한 국민 신뢰가 다시 높아지는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취임후 신문의 날 행사에 처음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제63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의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언론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권력은 없고, 정권을 두려워하는 언론도 없다"고 단언했다. 문 대통령은 "진실한 보도, 공정한 보도, 균형 있는 보도를 위해 신문이 극복해야 할 대내외적 도전도 여전하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신문의 위기를 얘기하지만 저는 신문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때 신문은 존경을 받는다. 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을 기초로 한 비판과 국민의 입장에서 제기하는 설정은 정부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만을 바라보게 하는 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문과 신문인이 언론의 사명을 잊지 않고 스스로 혁신해 나간다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은 변치 않고 지속될 것"이라며 "신문이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육군 현역 김모 소령(45)이 4일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하다가 붙잡혔다. 외제차로 청와대로 돌진했던 육군 모사단 소속 김 소령은 육사 출신 헌병장교로, 범행 당시 김 소령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그는 경찰에서 군으로 인계되어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헌병대에 다시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와 군에 따르면 김 소령은 전날 오후 10시 30분 쯤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에 진입하려다가 초소 앞에서 차량 침입을 저지하는 차단장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그는 당시 경찰의 검문에 응하지 않고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를 추격하던 순찰차도 차단시설에 부딪혀 운전자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101경비단은 현장에서 달아나던 그를 붙잡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종로경찰서로 인계하자, 경찰이 그에 대한 인적사항등의 조사한 뒤 이날 오전 4시 30분 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 조사결과 김 소령은 외제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하기에 앞서 같은 날 두 차례나 청와대 들어가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는 오후 5시 10분경 "분실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진정서를 내려 왔다"며 청와대로 차를 몰고 들어
.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정치권은 4일 치러진 경남 지역 4.3보궐선거 결과에 반응이 엇갈렸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의 후보가 각각 승리하면서 양당은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긍정평가인 데 반해 정의당과 단일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선거에서 드러난 민의의 뜻을 수용하겠다는 반응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4·3 보궐선거를 통해 드러난 일부 민심의 이반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 면서 "국민이 촛불혁명을 통해 부여한 민생개혁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4·3 보궐선거 결과 선거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성산에서 우리 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 승리는 '노회찬 정신'을 계승해 국회 개혁에 박차를 가하라는 국민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영·고성에서의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패배에 대해 "앞으로 민주당은 통영·고성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민생 챙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식 대변인은 4.3 보선결과 논평을 통해 "(4.3)보궐선거에서 나타난 (선거)민심을 반영해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개혁과업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경기 남부경찰청은 4일 오후 마약 투약 의혹관련,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를 체포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0월 황 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그가 입원된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경찰수사관을 보내 황 씨를 체포했다. 입수된 첩보내용에는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황 씨의 과거 필로폰 투약 혐의와 마약 관련 혐의도 포함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황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어도 검찰이 황씨가 마약을 투약한 지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영장이 반려됐으나 그가 체포됨에 따라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종로경찰서는 황씨가 지난 2015년 9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A 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수사했으나 2017년 6월 증거불충분으로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황 씨는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성산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통영·고성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후보가 이겼다. 23시 50분 현재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개표결과 경남 창원 성산에서는 단일후보인 정의당 여영국(45.8%)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 한국당 강기윤(45.2%) 후보를 눌렀다. 경남 통영·고성의 경우 는 개표초반 우세를 끝까지 이어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59.4%의 득표율로 민주당 양문석(39.6%)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려 당선됐다. 이로써 현재 가장 유력하게 예상되던 창원 성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를 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통영·고성에서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형식적으로는 1대1이 됐다. 결과적으로 두 지역 모두 20대 총선에서 당선자를 냈던 정당이 가져가는 것이어서 ‘현상유지’인 셈이다. 그러나 1대1이지만, 고 노회찬 정의당의원 지역인 통영·고성에서 자유한국당이 여 당선자와 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불과 0.6%인 500여표차로 신승을 거둔 만큼 의미가 적지않다. 한국당이 창원 성산에서는 졌지만, 통영·고성에서 황교안 대표의 최측인인 정점식후보가 압승, 1년 남은 내년 4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등 경제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2시간에 걸친 오찬 간담회에서 경제게 원로들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과 국정운영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식견을 가지고 계신 원로들에게 우리 경제에 대한 얘기를 듣고자 모셨다.”라며 “격식 없이 편하게 이야기해 주시면 우리 경제팀에 큰 참고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금융 통화 전문학자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현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보완의 필요성을 지적한뒤 "중소기업 기술탈취 등 불공정거래를 차단하는 등 동반성장에 적극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 북미, 남북 정상회담만 할 것이 아니라 남북미 정상회담을 한다면 보수, 진보 가리지 않고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이 최근‘30-50클럽’에 들어가게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라면서 "이 성과를 토대로 국력신장, 문화고양, 국격 제고를 위해 남북한 및 해외교포 등 8천만 국민들의 경제공동체를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30-50클럽 가운데 제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사회적 타협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불참한 민주노총(위원장 김명환)이 단단히 화가 났다. 민주노총은 '탄력적 근로시간제(탄력근로제) 단위시간 확대 반대'를 결의한 상태에서 지난 1, 2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근 선전전, 결의대회 등을 벌인데 이어 3일 오전 출근시간대부터 국회 정문 주변에서 홍보전을 펼쳤다. 이들은 '노동개악분쇄! 노동기본권쟁취!'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국회의원회관 옥상에 펼쳐지기도 했고, 국회 본청 민원실에서 연좌농성도 벌였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앞에서 형광색 복장을 한 경찰이 "해산하라"는 경찰 방송과 "투쟁"을 외치는 민주노총의 함성이 뒤엉켰다. 이런 가운데 오전 10시 25분쯤 민주노총 조합원 3명이 국회 담을 넘었다 20여분 쯤인 오전 10시 56분쯤에는 국회 주변을 둘러싼 울타리가 넘어가는 일도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김명환 민주노초 위원장 등 19명이 현장에서 연행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민주노총 위원장이 집회현장에서 연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요구는 '탄력근로제 단위시간' 때문이다. 골자는 3개월 내 노동자의 평균 노동시간이 주 52시간에 맞으면 '일
[sbn뉴스=대전] 신수용대기자 = 실체가 없는 해외사업을 홍보, 2100여 명으로부터 1200억원대 수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동표 MBG 그룹회장 (55)등의 사건에 각계 인사의 연루설이 제기, 수사가 커질 지 주목된다. 더욱이 임 회장과 직접 만나거나 임 회장이 관련한 회사의 초청 행사등에 참석하는 등 직, 간접적으로 접촉했던 일부 여야 전. 현직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법조인은 물론 종교인등에 시선이 쏠린다. 그러나당사자들은연루설을 부인하거나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취지로 해명하고 있다. 이들은 임동표 MBG회장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TV조선의 탐사보도에서 자신의행사 참여는 초청에 응한 것일뿐이라며 연루설에 도리질을 하고 있다. 3일 대전지검은 이런 가운데, 특정경제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MBG 그룹 임 회장과 공동대표 등 7명을 구속기소한데 이어 공동대표 5명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임 회장과 공동대표들과 공모해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네이버 밴드와 언론 보도 등을 이용, 해외 사업들이 조만간 성사돼 나스닥에 상장될 것처럼 허위 홍보하면서 MBG 주식을 판매해 피해자 2131명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스마트폰(셀룰라폰)의 품질 보증 기간이 내년부터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는등 소비자 권익이 개선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해외 소비자에게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을 2년으로 하면서도 국내 소비자에게는 그 절반인 1년만 보증,역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다만 제품 주기가 짧은 스마트폰 배터리에 한해서는 현행 1년이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