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에 있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졸업생 280여 명이 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박사 수여 취소를 촉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서남표 전 총장으로부터 KAIST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KAIST 명예 이학박사 학위 수여를 즉각 취소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박 전 대통령은 을 국기문란, 정경유착, 헌법 유린의 범죄자로현재까지 드러난 혐의만으로 2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 원을 선고받았고 심지어 형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라며 "이런 범죄자에게 주어진 명예박사 학위를 취소하는 것은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고등교육법 제35조 등을 보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학교의 장은 학위를 받은 자가 그 명예를 손상한 경우 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학위 수여를 취소할 수 있게 규정돼 있다"라며 "KAIST와 신성철 총장은 학교의 명예를 부끄럽게한 박 전 대통령의 명예박사 철회 요청을 묵살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KAIST가 정치적인 이유로 박 전 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준 것이라는 비판
안희정 전충남지사 부인 민주원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본보 3월26일자 ‘안희정의 부인 민주원씨 글에 지인이 반박하다>에 반론 요청문을 보내와 이를 게재합니다. 【반론요청문】 1.구자준씨의 1심 증언관련 -구자준씨는 1심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하였고, 이로인해 안희정씨로부터 모해위증죄로 고소를 당했으며, 3월11일 검찰이 혐의없음(증거불충분)처분을 하였으나 3월27일 안희정씨의 변호인이 위처분에 항고하였고, 또한 불기소이유에서 언급된 구자준씨에게 말을 전했다고하는 성명불상의 기자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습니다. 2.민주원씨와 구자준씨와의 3월6일 통화 관련 -민주원씨가 김지은씨에 대한 정보를 취합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입니다. -민주원씨가 구자준씨에게 전화를 건 이유는, 구자준씨 카톡메모에 나온 것처럼, 평소 김지은씨가 본인의 연애이야기를 구자준씨에게 자주했을 정도로 두 사람이 아주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재판중 제출된 증거중 김지은씨가 구자준씨에게 ‘안아줘’라고 말한 문자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민주원씨가 김지은씨와 안희정씨의 관계를 ‘불륜’이라 생각한 것은 1)민주원씨가 상화원사건등 직접경험했던 사건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강원도 원주 별장 성접대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1일 이 사건 특검법을 발의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 김학의 뇌물수수 등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한국당은 앞서 주장했던 환경부 블랙리스트나 손혜원 의원 특검 등 조건 없이 일단 김학의 사건에 대해서만 특검법을 냈다. 한국당은 법안 제안을 제출하면서 그 이유를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조사가 편파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특히 "곽상도 의원과 이중희 변호사에 대한 수사를 권고하면서도 더불어 민주당 조응천 의원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제외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특검법 발의에 대해 "정치 공방으로 몰고 가려는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당당하다면 더는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법무부 장관이 특별수사단을 구성해서 수사하는 것 자체의 공정성에 의문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한국당 입장에 동조했다. 그러나 특검법의 경우 통과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상설특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3.8개각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 두 명이 낙마한 가운데, 여당은 5명에 대해 청문보고서 채택을 , 야당들은 청와대 인사라인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장관후보자들의 청문회보고서 채택 시한은 1일이다. 여야는 그러나 자녀 호화 유학 의혹 등이 불거진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다주택 보유와 꼼수 증여 논란에 휩싸인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조.최후보자) 두 사람의 낙마는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엄격한 검증 절차를 위해 당정 협의를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역시 "깊은 성찰과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러면서도 "다만 나머지 5명의 후보자는 부적격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만큼 보고서 채택 자체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야당을 겨냥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은 특히 자유한국당은 부적격이라고 판단되는 후보들에 대해서는 그 의견을 분명히 인사청문 보고서에 반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인사청문 보고서 자체를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야당의 조국,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강원도 원주 별장 성접대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에게는 그의 뒤에는 누군가 막강한 힘이 있다는 얘기가 끊이지 않았다고한다. 그가 검찰총장후보로 오른 때도 그랬다. 지난 2013년 1월 당시 대전고검장이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을 때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가는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다. 왜냐면 검찰내 이렇다 할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김 전 차관이 검찰총장 후보군에 들었다는 소문 때문이다. 당시 최초 15명 안팎 후보군에서 8명으로 압축될 때까지 김 전 차관이 명단에 들자 "뒤에서 누가 봐주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흘러 나왔었다. 당시 그는 검찰총장에 오르지 못했지만 얼마 뒤 법무부 차관에 임명됐다. CBS노컷뉴스는 지난달 31일 ' 취재 결과를 종합하니 김 전 차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로 확인됐다. 지난 2013년 사정당국이 박 전 대통령과 김학의 전 차관의 두터운 친분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다수 확보한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당시 사정을 잘 아는 수사당국의 한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 김 전 차관이 어릴 적 청와대 동산에서 함께 뛰어놀던 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결정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상반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식 대변인은 청와대 윤도한 홍보수석의 조후보자 인사철회 발표직후 서면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고심이 컸으리라 여겨지지만, 조기에 결단을 내린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 눈높이와 정서를 고려하고, 국회 청문회에서 논의된 바가 존중돼 내려진 결정인 만큼 이제 국회는 산적한 민생 현안 처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과 민생법안 처리 등에 야당의 적극적인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이 대변인 자신사퇴한 최 후보자에 대해선 “청문회에서 제기된 부동산 관련 문제 등을 본인이 엄중하게 받아들인 결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와 달리 “코드인사가 아닌 후보자부터 내치는 꼬리 자르기”라고 평가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조.최 장관 후보자의 낙마에 대한 논평에서 “7개 부처 장관 후보자 모두가 부적격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청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3.8 개각시 지명했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를 철회했다. 또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도 이날 스스로 사퇴를 밝혔다. 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를 자진사퇴가 아닌 임명 철회를 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 3.8 개각당시 입각대상이던 7명중 조. 최 두후보자가 중도 낙마함으로써 청와대의 인사검증의 허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보인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책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조동호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격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논의 끝에 후보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 고 발표했다. 그는 “조 후보자는 해외 부실 학회에 참석한 사실을 본인이 밝히지 않았고, 교육부와 관련 기관의 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았기에, 검증에서 걸러낼 수 없었다”며 “청와대 인사 검증은 공적 기록과 세평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 해외 부실 학회 참석 사실이 사전에 확인됐다면 후보 대상에서 제외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 후보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몇해 전 '별장 성접대 의혹'을 취재한 김문식 KBS PD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김 PD는 2015년 1월 KBS방영된 '추적 60분' 별장 성접대 의혹의 진실 편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세 차례 만났던 얘기를 지난 27일 밤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했다. 김 PD가 공개한 내용은 이렇다. 김 PD가 윤중천씨를 만난 때는 2014년 가을과 겨울이다. 김 PD는 서울 모처 카페, 원주에 있는 문제의 별장 등에서 윤중천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이다. 김 PD는 "윤중천씨는 처음에는 '피해 여성들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었다."라며 윤씨가 원주 별장을 찾아온 김 PD에게 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김 PD는 "윤씨가 '나는 원래 접대하고 대접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윤씨가 말하기를 )세간의 억측, 난교 파티는 부풀려졌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김 PD는 "그러나 윤씨는 (김 PD자신의) 취재 말미에 범행을 시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했다. 윤씨는 김 PD에게 "김학의가 뭐 대단한 사람이야? 그 사람 죽을 대로 죽은 사람인데. 피해 여성하고 몇 번 했다가 지금 오십년 살아온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건설업자 원주 별장 성범죄 의혹을 수사할 '김학의 수사단장'에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인선되자, 현직 부장검사가 이를 비판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29일 '별장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수사단을 구성, 그 조직의 단장에 여환섭 청주지검장(52)을, 차장검사는 조종태 성남지청장이 각각 임명했다. 대검은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수사단은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되며, 규모는 검사장 1명, 차장검사 1명, 부장검사 3명, 평검사 8명 등 12명이다. 이에 대해 여 검사장이 수장인 청주지검 산하 충주지청 임은정 부장검사는 여 검사장의 수사단장을 맡은데 대해 '꼬리 자르기식 수사가 우려된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다. 임은정 부장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당시 몸통인 청탁자들을 빼고 최흥집 사장만 불구속 기소했을 때 여환섭 단장은 지휘라인인 대검찰청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2015년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했을 당시 거짓 해명을 했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다음달 1일부터 백화점이나, 마트에 장보러 갈때는 장바구니를 챙겨야한다. 이날부터 전국 대형마트·백화점·복합상점가(이하 쇼핑몰)를 비롯해 매장크기 165㎡(약 50평)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연초부터 관련 시행규칙은 적용됐으나, 계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30일 환경부는 다음달 1일부터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비닐봉투 사용억제를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에 따라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17개 시.도는 앞서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집중 현장계도기간이었다. 이에 따라 충청권내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2000여곳과 165㎡ 이상 슈퍼마켓 1만1000여 곳이 대상으로 이들 1만3000여 개 매장에서는 일회용 봉투 및 쇼핑백을 사용할 수 없다. 비닐봉투를 고객에게 제공하다 적발되면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규모 점포 및 슈퍼마켓에 입점한 모든 업체가 규제 대상이며 점포 내 입점한 임대업체가 규정을 어겼을 경우엔 입점 업체를 관리·운
[sbn뉴스= 대전]신수용 대기자 = 재개발지역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사퇴함에 따라 부동산 투기의혹의 장관 후보자들의 낙마여부가 주목된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정치권에서 이들 장관 후보자들에게도 거액을 대출받아 서울 흑석동 재개발지역의 건물을 매입한 김 전 대변인과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30일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등 여권 내에서도 일부 후보자의 낙마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여권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문 대통령 취임후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는 데다. 경남지역의 4·3 보궐선거까지 나흘 앞에 둔 상황이어서 장관 후보자들의 낙마 카드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8개각을 통해 지명된 최정호 국토부 장관후보자는 투기과열지구인 잠실, 분당, 세종에 아파트를 보유했다가 부동산을 처분하려 했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낙마설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25일 최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실소유보유자가 아니다. 지금도 아니고 그때도 아니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장관후보자가) 실소유보유자 아닌 모든 사람에게 철퇴를 내리고 그 사람들을 단죄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여환섭 청주지검장(52·사법연수원 24기)을 기자들은 '독사(毒蛇)'라고 부른다. 경북 김천이 고향으로 김천고·연세대 법대를 나와 사법연수원 24기이며 1998년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자타가 인정하는 검찰 고위직 인사중에 특수수사통이기 때문이다. 첫 소환조사후 다시 부르면 그 피의자는 대개 구속된다. 그런 그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재수사할 수사단 단장으로 낙점됐다. 대검은 29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수사단이 오늘부터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사단장은 여 검사장이 맡고 수사단은 여 검사장을 포함해 검사 13명으로 구성됐다. 여 검사장은 평검사 시절부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비롯해 일선 검찰청 특수부를 두루 거치며 권력형 비리 사건과 기업비리 사건 수사등에 참여했다. 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총괄·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등으로 재직했다.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 등 굵직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0명 중 3명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대전·충청·세종에서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있다'는 응답은 38%(전국 43%)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에서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8%(전국 43%)였다. 어느쪽도 아니거나 응답거부 14%(전국 11%)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0%p 낮았다 한국갤럽은 "한국갤럽기준 충청권에서 직무 긍정률 38%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라며 " 또한 전국적으로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p 하락, 부정률은 2%p 상승, 직무 긍정률 43%는 취임 후 최저치에 해당하며, 수치상 부정률이 긍정률을 넘어서기로는 작년 12월 셋째 주, 올해 3월 둘째 주에 이어 세 번째"라고 풀이했다. 또한 "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9%/37%, 30대 52%/40%, 40대 54%/38%, 50대 41%/48%, 60대+ 25%/62%"라고 덧붙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머뭇거리면 안된다"라며 "신속, 잔인한 결정으로 기강을 세워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의 글을 통해 "저는 며칠 전 문재인 정부 저수지에 쥐구멍이 뚤렸고 그대로 두면 그 구멍은 커진다고 제 경험을 근거로 충언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YS DJ 노무현 MB 박근혜 문재인 6대... 정권이래 국민은 집권 2년까지는 직전 정권을 겨냥한다"라면서 "하지만 집권 3년째 부터는 현직 정권을 겨냥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산다.대통령이 실패하면 나라가 망한다"라고 규정, "우리는 실패한 대통령의 IMF 외환위기를, 성공한 대통령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IMF외환위기 극복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액대출을 통해 서울흑석동 재개발지역 건물매입의혹과 관련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퇴에 대해서도 긍정평가했다. 박의원은 "김의겸 대변인의 사퇴는 당연하고 역시 김의겸 기자 답다"라며 "부동산 투기의혹 보도 하룻만의 사퇴는 대통령의 입으로 당연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코리안 특급'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그가 29일 새벽(한국시각) 미국 MLB(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 출신으로 박찬호에 이어 두번째이며, 박찬호에 이어18년만의 개막전 승리이다. 류현진은 이날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미국 본토 개막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6이 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했다. 그러나 6회초 애덤 존스에게 허용한 좌월 1점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류현진은 7-1로 앞선 6회말 타석에서 교체됐고, 다저스는 12-5로 대승했다. 류현진은 82개의 공가운데스트라이크만 59개를 스던졌다. 최고 구속 153㎞. 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을 두루 섞었다. 류현진이 올해 개막전 선발도이외지만 주어진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다저스는 지난 8년 연속 클레이턴 커쇼가 개막전 선발을 맡았으나 캠프 도중 어깨 부상으로 류현진에 맡겼다. 다저스의 미래라는 신예 워커 뷸러가 유력했었다. 류현진은 마지막으로 왼손투수 리치 힐과 개막전 선발을 경합했으나,힐마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