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많은 해직 기자들이 일터로 돌아갔지만, 언론에 대한 국민 신뢰가 다시 높아지는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취임후 신문의 날 행사에 처음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제63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의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언론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권력은 없고, 정권을 두려워하는 언론도 없다"고 단언했다. 문 대통령은 "진실한 보도, 공정한 보도, 균형 있는 보도를 위해 신문이 극복해야 할 대내외적 도전도 여전하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신문의 위기를 얘기하지만 저는 신문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때 신문은 존경을 받는다. 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을 기초로 한 비판과 국민의 입장에서 제기하는 설정은 정부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만을 바라보게 하는 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문과 신문인이 언론의 사명을 잊지 않고 스스로 혁신해 나간다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은 변치 않고 지속될 것"이라며 "신문이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육군 현역 김모 소령(45)이 4일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하다가 붙잡혔다. 외제차로 청와대로 돌진했던 육군 모사단 소속 김 소령은 육사 출신 헌병장교로, 범행 당시 김 소령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그는 경찰에서 군으로 인계되어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헌병대에 다시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와 군에 따르면 김 소령은 전날 오후 10시 30분 쯤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에 진입하려다가 초소 앞에서 차량 침입을 저지하는 차단장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그는 당시 경찰의 검문에 응하지 않고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를 추격하던 순찰차도 차단시설에 부딪혀 운전자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101경비단은 현장에서 달아나던 그를 붙잡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종로경찰서로 인계하자, 경찰이 그에 대한 인적사항등의 조사한 뒤 이날 오전 4시 30분 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 조사결과 김 소령은 외제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하기에 앞서 같은 날 두 차례나 청와대 들어가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는 오후 5시 10분경 "분실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진정서를 내려 왔다"며 청와대로 차를 몰고 들어
.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정치권은 4일 치러진 경남 지역 4.3보궐선거 결과에 반응이 엇갈렸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의 후보가 각각 승리하면서 양당은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긍정평가인 데 반해 정의당과 단일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선거에서 드러난 민의의 뜻을 수용하겠다는 반응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4·3 보궐선거를 통해 드러난 일부 민심의 이반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 면서 "국민이 촛불혁명을 통해 부여한 민생개혁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4·3 보궐선거 결과 선거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성산에서 우리 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 승리는 '노회찬 정신'을 계승해 국회 개혁에 박차를 가하라는 국민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영·고성에서의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패배에 대해 "앞으로 민주당은 통영·고성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민생 챙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식 대변인은 4.3 보선결과 논평을 통해 "(4.3)보궐선거에서 나타난 (선거)민심을 반영해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개혁과업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경기 남부경찰청은 4일 오후 마약 투약 의혹관련,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를 체포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0월 황 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그가 입원된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경찰수사관을 보내 황 씨를 체포했다. 입수된 첩보내용에는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황 씨의 과거 필로폰 투약 혐의와 마약 관련 혐의도 포함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황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어도 검찰이 황씨가 마약을 투약한 지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영장이 반려됐으나 그가 체포됨에 따라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종로경찰서는 황씨가 지난 2015년 9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A 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수사했으나 2017년 6월 증거불충분으로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황 씨는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성산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통영·고성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점식후보가 이겼다. 23시 50분 현재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개표결과 경남 창원 성산에서는 단일후보인 정의당 여영국(45.8%)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 한국당 강기윤(45.2%) 후보를 눌렀다. 경남 통영·고성의 경우 는 개표초반 우세를 끝까지 이어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59.4%의 득표율로 민주당 양문석(39.6%)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려 당선됐다. 이로써 현재 가장 유력하게 예상되던 창원 성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를 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통영·고성에서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형식적으로는 1대1이 됐다. 결과적으로 두 지역 모두 20대 총선에서 당선자를 냈던 정당이 가져가는 것이어서 ‘현상유지’인 셈이다. 그러나 1대1이지만, 고 노회찬 정의당의원 지역인 통영·고성에서 자유한국당이 여 당선자와 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불과 0.6%인 500여표차로 신승을 거둔 만큼 의미가 적지않다. 한국당이 창원 성산에서는 졌지만, 통영·고성에서 황교안 대표의 최측인인 정점식후보가 압승, 1년 남은 내년 4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등 경제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2시간에 걸친 오찬 간담회에서 경제게 원로들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과 국정운영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식견을 가지고 계신 원로들에게 우리 경제에 대한 얘기를 듣고자 모셨다.”라며 “격식 없이 편하게 이야기해 주시면 우리 경제팀에 큰 참고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금융 통화 전문학자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현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보완의 필요성을 지적한뒤 "중소기업 기술탈취 등 불공정거래를 차단하는 등 동반성장에 적극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 북미, 남북 정상회담만 할 것이 아니라 남북미 정상회담을 한다면 보수, 진보 가리지 않고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이 최근‘30-50클럽’에 들어가게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라면서 "이 성과를 토대로 국력신장, 문화고양, 국격 제고를 위해 남북한 및 해외교포 등 8천만 국민들의 경제공동체를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30-50클럽 가운데 제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사회적 타협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불참한 민주노총(위원장 김명환)이 단단히 화가 났다. 민주노총은 '탄력적 근로시간제(탄력근로제) 단위시간 확대 반대'를 결의한 상태에서 지난 1, 2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근 선전전, 결의대회 등을 벌인데 이어 3일 오전 출근시간대부터 국회 정문 주변에서 홍보전을 펼쳤다. 이들은 '노동개악분쇄! 노동기본권쟁취!'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국회의원회관 옥상에 펼쳐지기도 했고, 국회 본청 민원실에서 연좌농성도 벌였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앞에서 형광색 복장을 한 경찰이 "해산하라"는 경찰 방송과 "투쟁"을 외치는 민주노총의 함성이 뒤엉켰다. 이런 가운데 오전 10시 25분쯤 민주노총 조합원 3명이 국회 담을 넘었다 20여분 쯤인 오전 10시 56분쯤에는 국회 주변을 둘러싼 울타리가 넘어가는 일도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김명환 민주노초 위원장 등 19명이 현장에서 연행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민주노총 위원장이 집회현장에서 연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요구는 '탄력근로제 단위시간' 때문이다. 골자는 3개월 내 노동자의 평균 노동시간이 주 52시간에 맞으면 '일
[sbn뉴스=대전] 신수용대기자 = 실체가 없는 해외사업을 홍보, 2100여 명으로부터 1200억원대 수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동표 MBG 그룹회장 (55)등의 사건에 각계 인사의 연루설이 제기, 수사가 커질 지 주목된다. 더욱이 임 회장과 직접 만나거나 임 회장이 관련한 회사의 초청 행사등에 참석하는 등 직, 간접적으로 접촉했던 일부 여야 전. 현직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법조인은 물론 종교인등에 시선이 쏠린다. 그러나당사자들은연루설을 부인하거나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취지로 해명하고 있다. 이들은 임동표 MBG회장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TV조선의 탐사보도에서 자신의행사 참여는 초청에 응한 것일뿐이라며 연루설에 도리질을 하고 있다. 3일 대전지검은 이런 가운데, 특정경제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MBG 그룹 임 회장과 공동대표 등 7명을 구속기소한데 이어 공동대표 5명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임 회장과 공동대표들과 공모해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네이버 밴드와 언론 보도 등을 이용, 해외 사업들이 조만간 성사돼 나스닥에 상장될 것처럼 허위 홍보하면서 MBG 주식을 판매해 피해자 2131명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스마트폰(셀룰라폰)의 품질 보증 기간이 내년부터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는등 소비자 권익이 개선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해외 소비자에게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을 2년으로 하면서도 국내 소비자에게는 그 절반인 1년만 보증,역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다만 제품 주기가 짧은 스마트폰 배터리에 한해서는 현행 1년이 그대로 유지된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기자 = 검찰이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의 수사방향을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이를 수사중인 검찰은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개입 의혹을 받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이르면 이번 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이 이번 사건 수사에 나선 이래 현직 비서관급 청와대 관계자를 피의자로 부르는 것은 처음이다. 신 비서관의 수사가 끝나면 상황에 따라 그의 윗선인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의 조사도 배제할 수없다. 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청와대 신 비서관에게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통보,신 비서관측과 조사날짜를 조율 중이다. 신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A 변호인을 선임해 지난 2일 검찰에 선임계를 제출했다. 검찰은 신 비서관을 상대로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 재직당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이 교체 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 위법성은 없었는지를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청와대 인사라인에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인사 관련 보고가 올라간 것으로 보고 신 비서관을 조사한 뒤 조현옥 인사수석의 소환 조사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김 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국토교통부가 대전.세종등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가 산정한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대해 재검증을 할 예정이어서 갈등이 우려된다. 이는 지자체별로 산정한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믿을 수없다는 것이다. 국토부와 지자체가 지난해 초 재건축 부담금 예정 금액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였던 현상과 비슷하다. 국토부는 자신이 산정한 '표준 단독주택 상승률'과 지자체별로 산정한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큰 격차를 보이는 곳에 대해 작업을 맡겼던 한국감정원을 감사, 부적절 여부를 따지겠다는 취지다. 국토부는 지자체들이 공시가격 급등에 대한 주민의 반발을 의식, 고의로 상승률을 낮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이다. 국토부는 최근 한국감정원을 통해 조사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보다 대전.서울 등 몇몇 지자체가 조사한 공시가격 상승률이 5%p 이상 낮게 공개되자,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국토부의 입장은 표준 주택보다 개별 주택 공시가격 오름폭이 일반적으로 낮게 나타나는데 올해에는 어느 때보다 차이가 크게 벌어저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35.4% 올라 올해 전국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은 2일 지난달 26일 서해수호의 날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묘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모 화환 명판이 뒤집힌 의혹과 관련,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수사의뢰 이유에 대해 "이번 사건은 국립대전현충원 관계자의 목격과 증언으로 그 행위 주체가 명확하게 드러났다"라며 "자유한국당 측에 수차례 사죄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음에도 제대로 된 사죄나 입장 표명이 전혀 없어 수사의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한국당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등 공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사죄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는 것이 국민과 서해 순국선열과 그 유가족, 국민들에게 용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사인 송행수 같은당 대전 중구 위원장도 "숭고하게 기려야 할 서해수호의 날을 모욕하고 전몰장병과 유족들을 능멸한 행위라고 판단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이에대해 "문 대통령이 2년 연속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고조된 유가족과 국민의 비난을 회피하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이 국회 청문보고서채택을 반대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수순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적극 반대하는 박·김 후보자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후보자등 3명에 대해 오는 7일까지 국회 재송부를 요청했다. 때문에 야당에서 임명을 반대하는 박·김 장관후보자의 재송부가 불발될 경우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8일 미국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이 이들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은 3.8개각에서 7명을 지명했으나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조동호 과기부장관후보자는 지난 31일 지명을 철회했다. 낙마하지 않은 5명의 장관 후보자 중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는 1일 인사청문보고서가 상임위를 통과됐다. 이어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도 2일 채택, 문 대통령은 이들의 임명을 재가했다. 이들은 3일 0시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사청문회법' 제6조 등의 규정에 따라 나머지 3명의 후보자들에 대해선 오는 7일 까지 시한을 정해 국회 재송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한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한화 이글스, 독수리의 비상(飛翔)이 매섭다. 2일 현재 충청연고 한화 이글스는 개막 8경기를 치르는 동안 3할에 육박하는 팀 타율(0.297)과 OPS(출루율+장타율) 0.859로 리그 1위이다. 한화는 개막 초부터 타격감과 든든한 마운드가 강점이다. 이가운데 지난해 생애 첫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이성열의 팀 주장 몫이 빛난다. 이성열은 2개의 결승 홈런을 비롯 4개의 공을 담장을 넘겨 삼성 강민호. NC 양의지와 함께 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타점(11개)과 장타율(1.158)은 리그 단독 1위이다. 그는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힙입어 한화의 중심타선은 다른 팀들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한화는 여기에 정은원과 강경학, 지성준 등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그러나 한화의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경기 중 부상으로 라인업에 차질이 생겼다. 하주석은 지난달 28일 광주 KIA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용덕 감독은 수비나 작전수행 등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오선진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충청권에서 차기 대선 유력주자 선호도에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가 석달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도 충청과 마찬가지로 황 대표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 유시민 (사)노무현 재단이사장이 2,3위를 기록했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 이같이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 대표가 네 달 연속 상승하며 선두를 이어가면서 20%대를 처음으로 올라섰다"면서 "또 이 총리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제치고 여야 전체 2위, 범진보·여권 1위로 다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충청권에서 황 대표는 지난 달 20.1%에서 5.5%p가 오른 25.6%(전국 21.2%)로 전국에서 상승폭이 제일 많았다. 황 대표의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별.연령별로는 충청권(▲5.5%p, 20.1%→25.6%)로 제일높고, 부산·울산·경남(▲5.1%p, 19.5%→24.6%), 광주·전라(▲3.1%p,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