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갯벌에 고기 잡으러 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 이 같은 아들 A씨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5시간 만에 실종자 B씨(64)가 집으로 돌아왔다. 충남 태안군 태안읍에 거주하는 A씨는 8일 오전 "어제 이원면 내리 쪽으로 갯벌낚시를 하러 간 아버지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태안해경과 경찰은 구조헬기 및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민간구조선 등으로 수색에 돌입했으며, 태안군은 이원면 선주협회 사무실에 대책본부를 꾸려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이처럼 실종자를 찾기 위해 관·경 합동으로 대대적인 수색에 돌입했으나,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아버지를 찾으러 실종현장으로 가던 A씨가 "집 방향으로 걸어오는 아버지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알렸다. B씨는 바닷물에 빠져 몸이 젖은 상태였으며, 바닷가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태안해경,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구조 인력과 장비를 모두 철수했다.
[sbn뉴스=세종] 손아영 기자 =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사업에 앞서 이를 설명할 내달 11일 열리는 사업 공청회에 해당기관장이 참여해야 논의의 장이 될수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김범수 세종민간협의체 시민측 대표(55)는 8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이 중앙공원 2단계사업을 확정을 위해 시민 118명만 참여하는 공청회관련 보도자료를 보니 아쉬움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사업 확정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장인 이춘희 시장과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이 직접 참석 해야한다”면서 “무엇보다 이 중요한 사업 확정을 위해 시민 118명 만 추첨으로 뽑아 공청회에 참석하는 것도 아쉬움은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 “금개구리 보존지역을 제외한 중앙공원 2단계 사업의 확정을 위해서는 관련기관의 장과 실무책임자,전문가는 물론 적어도 500명이상의 시민이 참여해 머리를 맞대는 진지한 논의의 장이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공청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힌 세종시민 김모씨(44)도 “중앙공원은 세종시의 허파인 녹색지대인 만큼 원안처럼 개발보다 보존의 뜻을 밝히겠다”라며 “그러나 관련기관의 대표등이 이 자리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원회수시설(양대동 소각장) 추진에 대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이날 맹정호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계속 추진 결정 이후 진행 상황과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맹 시장은 “추진 결정 이후 그동안 시는 일부 반대 시민들과 석남동 주민들을 만나 세부적인 대책과 주민 지원방안을 마련에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우선 시민들의 요구를 더 반영해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고, 석남동 지역과 주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먼저 그는 “양대동 소각장은 당진시와 함께 추진해온 광역자원회수시설로 소각은 우리 시에서 하지만 소각 후 발생하는 30년 이상 안정화가 필요한 소각재는 당진시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외에도 배출가스 확산장치를 도입하고, 다이옥신 연속시료 채취 장치 설치를 통해 주민 자율감시단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검사해 그 결과를 시민에게 즉시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히 수행해 철새도래지, 바람의 방향, 농작물 피해 등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면밀하게 살펴 시민 여러분의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도록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최근 사내이사직을 잃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향년 70세에미국에서 별세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조양호 회장이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한 사실을 공식으로 밝혔다. 대한항공은 고 조회장의 운구와 장례 일정, 절차 등 앞으로 일정은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에서 고 조 회장의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는 데만 복잡한 절차가 필요해 장례절차까지는 일주일 안팎이 걸릴 수도 있다"면서 "또 국내로 모셔오면 가족장으로 치를지, 아니면 회사장으로 치를지 논의를 해봐야 안다"고 전했다. 고 조 회장은 폐질환을 앓아왔으며 최근 주주총회 등의 충격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미국으로 건너가 작년 12월부터 미국의 한 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미국 LA에서 아들 조현태 사장과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와 함께 체류해 왔다. 고 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상실한 상태다. 고 조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두 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태와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의 '물컵 갑질' 등으로 여론의 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헛손질과 말싸움으로 그친 3월 국회에 이어 8일부터 4월 임시국회가 문을 연다. 여야가 합의한 4월 국회는 일정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빠듯한데다, 현안과 쟁점마다 여야의 입장이 '극과 극'이다. 이렇다보니, 4월 국회도 3월국회 못지 않은 정쟁판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없는게 아니다. 지난 3월 국회는 월초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과 대정부질의, 그리고 3.8개각을 통해 지명된 장관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그 어느 때보다 정쟁으로 시끄러웠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수석대변인이란 말이 안나오게 해달라'는 교섭단체 연설을 계기로 날선 공방으로 시간을 보냈다.이를놓고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간의 기싸움과 국회윤리위제소로 이어지는 파장도 불러왔다.대정부질문에 이어 7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격돌,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구제 추진 논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사퇴공방과 4.3재보선으로 힘겨루기로 여야간, 정파간 대치전선이 형성되어 왔다.아슬아슬하게 여야가 모여 4월 국회를 열기로 했으나,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이 4월
[sbn뉴스= 대전] 손아영 기자 = 대전의 한 소아전문병원에 입원했던 생후 7개월 여아 등영·유아5명이 홍역확진판결이 나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또한 이 병원을 이용한 환자가운데 일부 어린이도 의심증상이 확인, 추가 환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등이나 공기 감염을 통해 전염된다. 대표적인 의심 증상인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는 전염기로 분류된다. 홍역의 잠복기는 평균 10-12일, 최대 21일정도다. 7일 관련 보건당국에 따르면 공주에 거주하는 생후 7개월 여아가 지난달 23-27일 감기 증상으로 이 병원에 입원했으나, 지난 2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아는 최근 2달가량 엄마와 함께 홍역 유행국가로 분류된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야가 입원했던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함께 쓴 생후 9개월 여아와 13개월 남아, 11개월 여야, 3세 여아 등 5명의 영 유아도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9개월 여아는 종합병원에, 나머지 환자들은 자택에 격리중이다. 3세 여자 어린이의 경우 1차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였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예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소속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촛불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정부’”라고 언급,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6일 게시한 글에서 “강원도만 아니라, 제 고향 경북 영천에도 제 평생 처음으로 산불 보도가 되네요”라며 이같이 썼다. 김 전 지사는 “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 온 국민은 홧병?”이라고도 남겼다. 김 전 지사는 같은 날 올린 또다른 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산불이 북으로 계속 번질 경우 북한 측과 협의해 진화 작업을 하라’고 너무나 엉뚱한 ‘종북 짝사랑 잠꼬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세기적 잠꼬대를 하게 만든 자는 통일부인지, 청와대인지, 문재인 대통령 자신인지 찾아내서 잘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서는 땔감을 찾아 산속을 하루 종일 헤매도 나무막대기 등짐 정도를 구하면 다행”이라며 “우리 산처럼 북한 산에는 산불에 탈 나무가 없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북한에서는 가스·기름·전기·연탄 모두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산이든 들이든 땔감을 구하기 어렵다”라며 “우리보다 북쪽이라 더 추운데 땔감이 없어서, 동상에 걸려 다리를 잘라내는 비참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7일 자신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고 했다가 당원권 1년 정지 징계와 상임위 교체에 대해 당지도부를 강력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비롯한 '문정권 이중대파'들이 헌법기관이자 공인인 제가 공적 이유로 공인을 비판하는 걸 견디지 못하고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소속 상임위원회가 변경된 것에 대해 이 의원은 "(당 지도부가) 저를 밀어내고 (민주당과) 적당한 이중대 협상을 하기 위함인 듯해서 걱정이 앞선다"고 비판했다. 또 "원래 상임위를 원내대표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어도 해당 의원에게 의사를 묻는 것이 관례"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지도부가) 상임위까지 멋대로 바꾸는 걸 보니 그 찌질함의 끝이 어딘지 참으로 한심하다. 뒤끝작렬"이라고도 했다. 그는 지난 5일 당 지도부 결정에 따라 기존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로 상임위가 바뀌었으나 당이아닌 국회사무처의 통보로 알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상임위 변경으로 산자위 간사직과 기업 관련 법안 심사를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 위원장직도 바뀌었다. 그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중소 벤처기업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을 8일쯤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의 임명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박·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국회 추경 논의 등 일체 협력하지 않기로 해 파행이 불가피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박·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3명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고 그 시한을 7일까지로 했지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상태다. 그러나 국회는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는 채택했지만, 박·김 후보자에 대해선 야당의 반대로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현행 규정에는 국회가 인사 청문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인사 청문회 법에 따라 기간을 정해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할 수 있고, 그 기간에도 국회가 응하지 않으면 임명할 수 있게 했다. 이들 장관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해선 여야 간사 합의로 해당 국회 상임위원회가 열지만, 7일 두 장관 후보자 보고서 채택을 논의해야 할 상임위원회는 회의 일정이 없다.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 및 10일부터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출국 일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마약관련 협의로 6일 오후 구속, 수감됐다. 그는 지난 2015년 필로폰 첫 투약 후 3년간 안하다가 지난해 말 연예인 친구 A씨가 권해서 다시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법은 이날 황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의 소환에 불응하다 지난 4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체포됐고, 이후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에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게 됐으며 이후 3년간 투약하지 않다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지인 A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그는 필로폰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A씨의 강요로 계속하게 됐다는 말도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2015년에 필로폰을 유통하고 판매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문제는 당시 경찰이 황 씨에 대해 철저히 수사를 했더라면 이를 막을 수 있었다는 비난도 제기됐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강용석 변호사(51)가 소송 문서를 위조해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2심에서 무죄로 석방됐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24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구속된 지 163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이원신 부장판사)는 6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의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지난 5일 선고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지난 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의 불륜을 의심해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자, 김씨와 공모하고 김씨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낸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도도맘' 김 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부족한 만큼 강 변호사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강 변호사가 미필적으로나마 권한이 위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소송 취하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본 1심과 정반대의 해석이다. 재판부는 "김씨가 강 변호사에게 들었다고 하는 소송 취하 방법에 대한 설명 내용은 내용이 일관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어 "김씨가 남편과의 대화 내용을 문자메
[sbn=서울]신수용 대기자 = 암(癌.Cancer)으로 숨지는 경우가 교통사고를 제치고, 한국인 사망원인의 1위다. 통계청이 지난해 밝힌 2017년 한해 전체 사망자 100명중 27~28명이 암사망자였다. 그러나 한 생명보험사의 조사로는 전체 사망자 가운데 암사망자는 43명 선으로 이보다 높다. 이가운데 직업과 나이에 따라 발병되는 암의 종류도 다른데다, 소득격차에 따라 암 사망률도 차이가 있다, 6일 한화생명 빅데이터팀이 2000~2017년 18년간 암 보험금을 지급한 30만 명의 정보를 토대로 만든 `빅데이터로 본 암(Cancer)`의 분석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화생명의 한 관계자는 “52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한화생명의 통계를 보면, 사망 고객 중 암으로 인한 사망 비율은 2000년 31.7%였으나 지난 2017년은 43.2%로 크게 늘어 보험 가입한 사망자중에 절반이 암이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분석에 의하면 2017년 암 사망원인 상위 5개는 ▲1위는 간암▲2위는 폐암▲3위는 위암▲4위는 대장암▲5위는 췌장암 순이었다. 폐암은 2000년에 3위였으나 위암을 끌어내고 2위였다. 암 보험 가입자중 사망자는 2000년 412명에서 2017년
[sbn뉴스=서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산시 부석면 농민들이 천수만 B지구 간척지 염해 피해를 놓고 현대서산농장과 법정 싸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6일 서산 B지구 염해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천수만 B지구 간척지 염해 피해가 수년 전 보를 트면서 생긴 인재라고 보고 피해대책위를 구성, 부남호를 관리하는 현대서산농장과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이날 대책위는 “부남호의 보 3개 중 현대서산농장이 지난 2012년에 2개 보 4곳을 열어 염도 상승으로 염해 피해를 보았다는 농민 180여 명이 최근 마을별 총회를 거쳐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대책위는 피해현장 보존을 위한 측량을 시행하고, 관계기관에 자문하는 등 염해 피해를 입증하기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설 방침이다. 피해 농민 A씨는 “농민들은 현대서산농장이 보를 트면서 생긴 인재라고 확신하고 있다”라며 “과학적으로 입증할만한 유사한 사례 등을 찾아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현대서산농장을 상대로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맹정호 서산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염해피해 주장과 함께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을 잘못한다는 부정평가가 10명 중 5명으로 취임 후 최고를 기록했다. 5일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대전·충청·세종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못한다'는 응답이 52%(전국 49%)였다. 이는 지난주 부정응답 48%(전국 43%)보다 4%p가 상승한 것으로 한국갤럽조사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후 최고로 높은 것이다. 또한 충청권의 부정평가는 TK(대구.경북)의 '잘못한다'는 부정응답 63%에 이어 서울. PK(부산.울산.경남)등과 공동으로 52%로 나왔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41%(전국 41%)는 광주. 전라 지역 69%보다 27%p 낮으나 TK(25).PK(37%), 서울(38%)보다는 오차범위내에서 높다. 충청권에서 '어느 쪽도 아니다 2%(전국 4%)', 모르거나 '응답거절 5%(전국 5%)'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전체응답 분석결과,"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p 하락, 부정률은 3%p 올랐다"라며 "충청권에서의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 이모 변호사가 소속된 외국계 로펌이 미국에서 진행된 13건의 삼성전자 관련 소송 사건을 수임, 수백억원의 수임료를 챙겼다는 의혹이 4일 제기됐다. 한국당측은 박후보자가 국회에서 ‘삼성저격수’로 활동하면서 이 변호사가 삼성에 소송사건을 요구하면, 삼성 대관 담당 부사장이 “박 의원에게 덜 물어 뜯기려면 도와줘야 한다”는 식으로 경영진을 설득해 소송을 맡겼다는제기된 의혹의 요지다.. 그러나 박 후보자측과 삼성전자는 이들의 의혹제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고 있어 진실게임을낳고 있다. 한국당측은 박후보자가 국회에서 ‘삼성저격수’로 활동하면서 이 변호사가 삼성에 소송사건을 요구하면, 삼성 대관 담당 부사장이 “박 의원에게 덜 물어 뜯기려면 도와줘야 한다”는 식으로 경영진을 설득해 소송을 맡겼다는제기된 의혹의 요지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이종배 한국당 의원(충북 충주시)과 변호사인 같은 당의 김용남 전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주장했다. 이 의원과 김 전의원은 “삼성저격수로 맹활약한 박 후보자가 삼성을 비판하는 사이, 남편은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