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노태우 씨 측이 그동안 보관했던 5·18 관련 자료들을 3일 출범한 5·18 진상조사위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신군부 직계 가족으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초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을 찾아 사과한 노태우 씨 장남 노재헌 씨는 "피해자들이 더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할 때까지 사과하겠다"는 뜻과 함께 이같이 말했다고 sbs가 전했다. sbs는 노씨가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가 쓴 책을 건네면서 보관중이던 5.18 관련자료를 넘기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5·18 피해자들은 가해자인 신군부측 인사들의 사과로만 끝날 일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정현애 5월 어머니집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무엇에 대한 잘못을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해 줘라"라면서 "그리고 지금 현재 절대적 위기에 처해 있는 5·18 진실규명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노 씨는 "아버지(노태우) 집을 조만간 정리할 계획인데 그때 보관 중인 5·18 관련 자료를 진상조사위에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정현애 이사장은 '노씨가 오월의 집에 전해주겠다고 했느냐'는 질문에 " '그렇다. 아니면 진상규명조사위에 전하든지 하겠다. 진상규명하는 부분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
[sbn뉴스=계룡] 나영찬 기자 = 충남 계룡에서 금 100돈을 직거래하겠다며 피해자를 유인 살해 후 금품까지 갈취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20분경 계룡시의 한 도로에서 A씨(25)는 금 100돈을 직거래하려던 B씨(44)의 금과 차량을 빼앗고 무차별 폭행했다.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한 B씨는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지난달 28일 끝내 숨졌다. 이에 충남지방경찰청은 논산경찰서 수사팀에 광역수사대 전원을 투입, 수사 진행 끝에 지난달 31일 피의자 A씨를 경기도 소재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피해품 회수 등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다”며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근대문화,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대전시, #대전시의회, #세종시, #세종시의회, #정부청사, #경찰, #검찰, #감사원, #청와대 감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도시탐험역, #인공습지, #삼성, #송전탑, #서천 김, #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대변인(지방서기관 또는지방일반임기제 개방형4급) 자리를 놓고 내외부 공모에 들어갔다. 현재는 대전일보 출신인 김재근 대변인의 5년 임기(최초 2년후 3년 연임)가 2월 20일로 끝나면서 그 후임자 물색에 나선 것이다. 세종시 대변인의 보수는 연봉 상한액 8910여만원에서 하한액 6989만여원이다. 공모는 지난해 12월 16일에 시작, 3일이 마감이다. 구체적인 공모자응시여부는 일체 비공개다. 하지만 공모가 마감되면, 시험공정성을 위해 민간인을 위원장으로하고 5명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가 꾸려진다. 선발시험위원회는 공정성을 기하기위해 세종시 산하기관 임직원등 특정 이해관계를 가진 인사는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특정기관 출신학교.출신지역등에 편중되지 않도록했다. 대변인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 65조9부정행위자등 대한 조치)등 기타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이 정지 되지않은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자 ▲연구경력 7년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근무경력 2년이상인자등으로 정해졌다. 선발시험위원회는 응모자에 대해 1차 서류전형과 적격성여부와 필요시 면접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 충청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소속 박범계의원(대전서을)과 자유한국당 정용기의원(대전대덕을)은 불구속기소됐고, 같은당 이장우(대전동구) 김태흠의원(충남 서천보령)은 약식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환 부장검사)는 2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등 여야 의원 28명, 보좌진·당직자 8명 등 모두 37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 23명 등 24명, 민주당 박범계. 이종걸의원 5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국회 회의장 소동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또는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당 소속 보좌관·당직자 3명, 민주당 소속 보좌관·당직자 5명 등 총 8명도 기소 또는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박범계,"기계적.형식적 기소.유감"...한국당의원 3명은 공식반응없어 검찰로부터 충청권 의원중 유이하게 불구속기소된 박범계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기계적, 형식적 기소에 강력하게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본 건은 본인을 포함한 사개특위 위원들의 회의장 진입을 한국당 보좌진과 당직자들이 온몸으로 강력하게 막아 세우는 과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내 도로 2곳에 세워진 옥외대형광고시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불법으로 지적, 철거지시를 받고도 무시하다 본보가 이를 보도하자 지난달 20일까지 철거를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이는 대형 옥외간판시설은 지난 2009년 LH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가 도시지역외에 허가나 신고가 필요로하는 법규가 없던 연기군 때 세워진 것이다. 이후 두곳의 옥외 광고판의 현재 위치는 예정도시(행복도시)~조치원간 국도인 세종시 연기면, 예정도시(행복도시)~대전간 국도인 세종시 대평동에 세워졌다. 하지만 지난 2011년 10월10일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시행령(대통령령)'가운데 옥외간판과 관련된 법규제5장 광고물들의 금지및 표시방법의 강화' 규정이 신설된데 이어 2016년 7월6일과, 2017년 12월29일 개정됐다. 행안부는 이 법규에 따라 행안부가 전국 300곳의 옥외 대형광고간판이 불법으로 적발해 해당 지자체에 통고하고, 철거를 명령한 대상중에 세종시에도 지난 2017년 2월13일자로 이 두곳의 옥외광고판을 적발, 철거대상임을 통보했다. 세종시는 그런데도 세종시는 불법 광고시설물임을 알고도 LH의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국에 체류 중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외로운 길일지라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마음을 소중히 되새기면서 가야 할 길을 가겠다”며 정치복귀를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철수(撤收)’와 복귀를 거듭한 그는 이로써 오는 4.15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또 다시 여의도정치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지난 2011년 9월 6일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한뒤 .이듬해인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전격 사퇴했으며. 지난 2014년3월에는 신당 창당을 포기하고 돌연 민주당과 합당을 했다. 이어 2014년엔 7ㆍ30 재보선 패배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서 내려왔고,2016년 총선을 앞두곤 탈당, 국민의당을 창당 두 달 만에 38석의 원내 3당으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같은해 6월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며 6번째 철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때문에 당 대표에서 물러난 이후 2017년 5.9 대선에서 패했고 그해 8월 다시 대표직에 도전,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그러나 6ㆍ13 지방선거 패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2일 오전 홍성군 소재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자년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유병국 의장과 이종화 제2부의장, 김연·이공휘 상임위원장과 김명숙·조승만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간부 직원들은 이날 충혼탑에서 헌화, 분향하며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충남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유 의장은 “올해는 다산과 번영, 풍요를 상징하는 하얀 쥐의 해”라며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이 더욱 풍요롭고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도민의 행복”이라며 “열린의정·공감의정·책임의정 등 3대 목표 아래 도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42명 의원 모두가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도내 유일하게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보령시가 새해에도 시민이 만족하는 적극행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김동일 보령시장의 주도하에‘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선포하고 전 직원대상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대회, 매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추진계획 보고회 등을 개최해오며 적극행정 의지를 다져왔다. 적극행정의 대표사례로 천북 굴단지 수산식품산업메카 조성, 대천해수욕장 계절영업 혁신, 시가지 불법 주정차 타파, 어구어망 수선장 조성 어업지원, 웅천석재단지 불법적치물 철거, 공장신설투자 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을 추진해왔다. 천북굴단지는 1990년대부터 무허가 건축물의 불법영업으로 도시 미관 저해 및 많은 민원이 발생해왔음에도 생계형 영업 등의 영향과 대표 먹거리 단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해결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공모에 참여해 국비 등을 확보하여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상인회와의 적극적인 관계와 협조 속에 불법건축물 자진 철거 및 최신식 현대화 시설로 단장해 30여 년 만에 천북웰빙특화단지로 새롭게 거듭난 것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대천해수욕장 계절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제21대 선거가 있는 새해 첫날인 1일 여야는 올 4월 총선승리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압승을 발판으로 ‘2022년 정권 재창출’, 자유한국당은 '보수뭉쳐 ‘문재인정권 심판’의지를 다졌다. ◇이해찬, "총선승리로 재집권토대 마련"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인사회에서 “올해 우리 당의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나라가 앞으로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며 “총선에서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할 수 있고, 민주당이 재집권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과 직결된 경기 둔화 우려와 교착 상태에 빠진 미·북 관계가 총선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꼽았다. 이대표는 “일본의 ‘경제 도발’과 미·중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고, 미·북 간 협상도 잘 안 되는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해선 “선거법은 다양한 정당이 함께하는 정치 문화를 만드는 게 목적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이른바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성금을 훔친 30대 남성 2명이 구속됐다. 전주지방법원은 1일 오후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A씨(35)와 B씨(34)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달 30일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뒤편에서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는 기부자가 두고 간 기부금 600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A씨 등은 성금기부자가 올해도 기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달 26일부터 주민센터 부근에 차량을 세워두고 때를 기다렸다. 이후 차량 번호판에는 물 묻힌 휴지를 붙여 식별을 어렵게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차량을 수상히 여긴 주민의 제보로 경찰은 범행 4시간여 만에 충남 논산과 대전 부근에서 이들을 붙잡고, 성금도 되찾았다. A 씨 등은 조사 과정에서 사업 자금이 필요해서 돈을 훔쳤다며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지역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차범위안팎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3~24일, 26~27일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충청권에서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5.9%(전국 29.4%)로 조사 대상 범진보와 범보수 인사 14명 중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는 "정세균 총리 후보자 지명에 따라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해 총선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 이 총리는 한 달 전 조사보다 1.9%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같은 조사에서 이 총리가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의 최고치경신과 7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대전·충남 등 충청외에도 광주·전라(45.7%)와 서울(32.7%), 경기·인천(30.7%), 부산·울산·경남(24.1%), 30대(38.5%)와 40대(36.4%), 50대(29.9%), 20대(19.9%), 진보층(47.6%)과 중도층(28.3%),
고인인 이만섭 전국회의장은 두 번의 국회의장을 지냈다. 먼저는 제14대 국회 전반기 의장은 당시 6선 국회의원이었다. 의장이 되자마자 그는 국회에서 날치기는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그리고 스스로 여당인 민자당 당적을 지웠다. 집권당인 민자당에서는 난리가 났다. 여당 소속이었으면서 여당 말도 안듣는 국회의장을 뽑았다고 야단이었다. 그 뒤 1993년 11월말,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YS)과 조찬을 했다. YS는 앉자마자 이 의장에게 새해 예산안 강행 처리를 요구했다. 지시하듯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그러나 이 의장은 “국회파행은 곤란하다. 못들은 것으로 하겠다”고 잘랐다. 그리고 국회에 돌아와서 YS의 요구를 무시했다. 이 일로 그는 이듬해 6월 의장자리에서 물러났다. 물론 후임은 그해 말 예산안을 날치기로 처리했다. 의장석을 야당의원들이 점거하자, 본회의장내 지방기자실로 달려간 국회의장은 방망이 없이 법안을 가결, 통과시켰다. 이후 제 16대 국회에서도 그는 전반기 의장을 맡았다. 그는 당시 김대중(DJ)대통령에게 “의회는 간섭하지 말라”, “날치기나 강행처리는 기대하지 말라”고 직접 말한 것은 꽤 알려진 얘기다. 그리고 역시 평민당 당적을 정리했다. 국회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의원들이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강행' 처리에 의원직 총사퇴 카드를 내놨다. 의원들에게는 사형과도 같은 의원직 사퇴카드다. 30일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당궈나,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공수처법 국회처리를 날치기로 규명하며, 최후의 일전을 예고한 것이다. 앞서 4+협의체는 지난 27일과 30일 각각 질서유지권까지발동한 문희상 국회의장주재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골자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설치법을 각각 처리했다. 한국당의원들은 이에 맞서 의원직 사퇴서를 직접 작성한 뒤, 당지도부에 내면 국회제출 여부는 당지도부가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당, 의원직 사퇴 결의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공수처법 통과뒤에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오늘 있었던 공수처법 처리와 관련해서 이 앞전에 있었던 예산안 불법 날치기 처리, 선거법 불법 날치기 처리에 이어 세번째로 또다시 날치기 처리 된 데 대해서 의원들 모두가 분노를 참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도저히 의원직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고 의원직 사퇴를 결의해야 한다는 데 이르렀다"고 밝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지난 7월 음주운전 제로화운동을 시민들에게 약속해놓고, 음주운전사고를 내 처벌받은 3급을 외부에서 수혈해오다니...유구무언이다. (세종시 계장급 공무원 A씨). "지난 2013년부터 세종시 공무원 27명의 음주운전자에대해 처벌과 함께 징계를 하며, 절대 음주운전은 안된다고 말해놓고, 음주운전 처벌이 있는 3급 고위직을 낙하산으로 영입하다니 화가 개탄스럽다. (세종시 과장급 공무원 B씨) 30일 세종시 공무원들은 내년 1월2일자로 단행된 5급이상 간부들의 인사명령을 보고 특정인의 외부영입에 비판이 쏟아냈다. 공무원중에 몇몇은 '설마 그럴리가 있을 까'했지만 실지로 여러 언론이 지적한 국토교통부산하 행정중심복합 건설청의 음주운전사로로 처벌받은 부이사관이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으로 발령난데 대해 "세종시민과 세종시청공무원들을 어떻게 봤길래, 언론들이 문제가 있다고했는데 기어코 데려오느냐"며 혀를 찼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이날 명예퇴직후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강성규 건설교통국장자리 후임에 행복청 고성진 부이사관을 인사교류 파견형식으로 발령했다. 또한 3급인 김덕중 정책기획관은 공무원연수로 자리를 옮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박찬우 전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은 정부의 '12.30 사면복권'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한상균 전 민노총위원장, 신지호,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등 267명의 선거사범이 복권됐다. 법무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정부들어 세번째인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 사범 등 5174명을 내일(31일) 자로 특별사면·복권 조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충청정치권 일각에서 연말 사면설이 나돌던 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충남천안갑에서 초선 국회의원중에 낙마했던 박찬우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전의원은 12.30 특사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더했다. 이는 제 18·19대 대선과 제 19·20대 총선, 6·7회 지방선거 당시 사범은 제외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이광재 전 지사는 지난 2011년 1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이어 2015년 4월에도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 5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곽 전 교육감역시 2012년 9월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