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한국은행과 미국 중앙은행(Fed)이 코로나19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금융불안해소를 위해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통화스와프란 비상 상황이 생겼을 때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릴 수 있는 협정이다. 한은과 Fed는 19일(미국시각)으로 이같이 밝히고, 통화스와프 체결기한은 6개월(9월19일)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통화스와프로 조달된 달러화를 국내 금융시장에 바로 공급해 금융불안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시장은 최근 코로나19여파로 내수가 급격히 침체되면서 달러화 수요가 치솟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불안이 우려가 높았다. 20일 한은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은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가 목적”이라며 “이번 계약체결로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계약은 급격히 악화된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가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Fed는 이날 한국과 덴마크·노르웨이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오는 4.15 총선 후보등록을 1주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세종을구에 강준현 예비후보(56)의 공천이 19일 확정됐다. 이로써 분구된 세종 갑구는 민주당 홍성국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중로 예비후보,정의당 이혁재예비후보가 3파전을 세종을구는 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와 통합당 김병준 예비후보, 민생당 정원희 후보가 3파전이다. 그러나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도 무소속으로 세종시 갑구출마한뒤 민주당으로 복당을 밝힐 가능성이 유력하다. 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는 같은 당 이영선 17∼18일 이틀간 이강진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이영선 변호사 등과 경선을 벌였고 이어 19일은 경선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의 추가 투표를 한뒤 이날 저녁 최종 승자로 확정,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1대 총선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분구된 세종을지역구는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강진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이영선 변호사 3인이 경선을 벌여 강준현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면서 "그러나 예비후보자들의 점수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한선교 대표 등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19일 비례대표 후보 공천 파동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르면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한다. 현재 미래통합당 소속인 일부 불출마 의원이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겨 지도부 주축을 이룰 전망이다. 미래한국당 조훈현 사무총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19일) 오후 4시 최고위를 열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 추천안이 선거인단에서 부결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당헌과 국민 눈높이 공천이 이뤄지지 못한 점 당원과 국민께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선교 대표는 선거인단 부결 직후 자진 사퇴한 데 이어 다른 최고위원 4명까지 모두 물러난다. ◆…한 대표는 이날 비례대표 후보 수정 명부가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된 직후 당사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미래통합당 지도부를 정면 비판했다. 한 대표는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 내 정치인생 16년 마지막을, 정말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좋은 흔적을 남겨야겠다는 내 생각은 막혀버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줌도 안 되는 야당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4.15 총선후보등록 1주일 앞두고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주도 비례연합당과 미래통합당 주도의 미래한국당의 지지율이 소숫점 초박빙이라는 결과가 19일 처음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한 결과, 충청에서 비례연합정당(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4.3%였다. 또한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4.7%로 비례연합정당(더불어시민당)과 오차범위내에서 초박빙을 보였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민주당중심의 비례연합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사람이 37.8%로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문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선택하겠다는 사람 30.7%보다 많았다. 정의당은 충청에서 5.7%(전국 5.3%), 충청권의 무응답은 12.7%( 전국 10.8%)였다. 다른정당의 전국적인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5.7%▲ 친박신당 2.2%▲민생당 1.8% ▲공화당 1.3%▲ 민중당 1.3%순이다. 리얼미터는 종합적인 분석에서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비례 연합정당(더불어시민당)은 호남(59.1%)과 40대(47.5%), 진보층(67.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주한 미대사관은 19일부터 이민·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이같은 미대사관의 조치로 신규로 유학·취업·주재원 등의 목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 장기체류하는 것은 당분간 쉽지 않게됐다. 다만 기존 비자의 효력은 유지되며,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따라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최대 90일간 관광·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미 대사관은 "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전 세계적 난관에 대응하고자 미 국무부에서는 국무부 여행경보 기준 제 2, 3, 4단계 경보가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대구에 대해 최고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 나머지 한국 지역에 대해선 3단계(여행 재고) 여행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어 "정규 비자 업무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나, 현재로서는 그 시점이 정확히 언제가 될 것인지 공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교소식통들은 미대관의 이같은 조치의 배경에 대해 "미국에 오지 말라는 게 아니라, 미 대사관 인력의 한국인 대면 접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대전.세종.충남.충북등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대전.청주 지방 기상청은 19일 새벽 충청도를 비롯 서울·경기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바람은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0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것이라고 예보했다. 대전지방 기상청은 19일 충청권의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90㎞(초속 25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돌풍이 불겠다고 전했다. 서해 중부 전 해상에서도 순간적으로 바람이 시속 65㎞(초속 18m) 이상으로 예상됐다.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충청 내륙에는 아침에서 낮 사이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5㎜ 안팎의 소나기성 비도 예보됐다. 19일 낮 기온은 1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평년 대비 4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19일 오후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면서 한낮 기온이 10도 내외에 머무는 등 대부분 쌀쌀하겠다. 20일부터 다시 포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sbn뉴스=대전] 이은숙·임효진 기자 = 유럽여행을 마친 대전의 A씨(30대 남성)가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의심증상이 있는데도, 격리없이 대중교통으로 귀가했다가 같은 날 확진이 판명되는 방역체계 허술함이 그대로 노출됐다.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프랑스와 영국, 스페인, 독일을 여행하고 지난 17일 귀국했다. 유럽에 있던 이달 2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날(17일) 정오쯤 인천공항으로 입국,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검역소 측이 검체만 채취한 뒤 격리하지 않은 채 귀가시켰다. A씨는 입국 당시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였으며, 이에 공항 검역소 측이 그의 검체를 채취했다. 규정상 A씨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역소에 격리돼야 하나, 검역소 측은 "집에서 격리하라"며 그를 내보내는 황당한 일이 생긴 것이다. A씨는 이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오후 4시 30분발 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한 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해 유성 누나 집에 도착했다. A씨는 오후 8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통보를 받고 오후 11시쯤 충남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A씨는 귀가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유성의 누나에
[sbn뉴스=서울·세종] 김연희 기자 =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세 소년이 갑자기 숨져 보건당국이 사후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17세 A군이 숨졌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지난 13일 경북 경산 중앙병원에서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발성장기부전은 몸속 주요 장기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멈추거나 심하게 둔해지는 상태를 뜻한다. 심장기능 정지와 같은 쇼크로 인해 급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며 특히 폐렴, 패혈증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A군은 지난 13일 두통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경북 경산 중앙병원을 찾았다가 엑스레이 검사결과 폐렴 징후가 나타나 이날 오후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한 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이튿날 2차례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14일 2차례, 16일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A군은 병원 입원 전인 경북 경산시의 중앙병원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수차례의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이 나왔으나 폐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지난 17일부터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을 충남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16일 세종시 관리 확진자 10명을 대전 소재 병원에서 치료해 줄 것을 대전시에 요청했다. 이에 대전시가 세종시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17일 우선 3명의 확진자가 이송됐으며, 나머지 7명은 18일 중으로 이송된다. 이에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2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대량발생과 관련, 세종시가 요청하면 검사와 환자이송, 병상배정 등 확진자 치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확진자 치료를 위해 대전시는 국가지정병원인 충남대병원 중심의 현행 병원 치료 체계를 국가지정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3단계로 세분화했다. 충남대병원이 코로나19 중증 이상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회복기 환자를 감염병전담병원인 대전보훈병원과 시립제2노인전문병원으로 분산 치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17일 기존 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회복기 환자 3명을 대전보훈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추가적인 대전 내 확진자 분산을 통해 중증환자 발생 대
[sbn뉴스=세종] 권오주·이은숙 기자 = 세종시는 금호산업(주)이 소정면 고등리에 스마트산단을, 거기에서 1.5km떨어진 전의면 읍내리에 지원단지개발게획을 내자 지난2017년 12월28일 허가승인 및 고시를 했다. 그러나 승인 및 고시가 난 뒤 6개월 만에 당시 국내도급순위 23위였던 금호산업(주)이 세종스마트그린타운(주)으로 사업권을 넘긴다. ◆…이를 둘러싸고 업계와 해당 주민들사이에서는 해당지역 보상지연과 보상액 산정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세종시 소정면 고등리 및 전의면 읍내리지역 주민들은 “왜 중견 건설업체인 금호산업(주)의 산단조성과 아파트.주택등을 지을 지원단지개발을 세종시로부터 받아놓고 그 사업권을 6개월뒤 세종스마트그린타운(주)에 넘겼을까하는 궁금증과 적잖은 의혹이 일고 있다”고 밝히고있다. 그 중에 하나가 지원단지지역인 전의면 읍내리 주민들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이와함께 인근에 지원단지가 들어서는 것이 통상적인데 산단과 직접 인접한 곳이아니라 1.5㎞나 떨어진 곳인 전의면 읍내리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또한 전의면 읍내리가 지원단지로 지정되기 전에 부동산 시세가 스마트그린 산단의 소정면 고등리에 비해 많게는 두배가 높았지만 산단 및 지원
[sbn뉴스=대전·서울] 신수용대기자·임효친 기자 = 변호사출신이자 대전시의원을 지낸 미래통합당 유성을 김소연예비후보(40)가 대전시당위원장 출신과 현역 국회의원을 모두 따돌리고 본선에 진출했다. 그는 17일 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법원의 '셀프제명' 취소 결정에 따라 대전 유성을 경선 결선에서 제외하기로 함에 따라 김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공관위가 법원에서 셀프제명은 무효라는 판결에 따라 바른미래당에서 합류한 신용현 국회의원의 결선을 취소하면서 김소연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4선의 이상민 의원(64)과 진검승부를 벌이게됐다. 통합당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제(16일)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바로 그 순간에 그 당(바른미래당)을 떠났던 의원들이 민생당 당적이 된다. 경선 상태에서 통합당 당적이 없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신용현 의원은 경선에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 의원보다 먼저 통합당에 합류, 공천을 받았던 김중로·김삼화·김수민·이동섭 의원에 대해서는 "일단 민생당을 탈당하고 전직 의원의 상태로 통합당에 재입당을 하고, 입당을 하면 바로 그 지역을 우선추천
[sbn뉴스=서울·세종] 권주영 기자 =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총 352명에 사망·중증환자는 0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17일 0시 이전까지 확진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특성을 공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그동안 소아청소년 확진자는 총 352명으로, 이 중 56명이 격리 해제됐고 296명이 격리 중이다. 소아청소년의 격리해제율은 전 연령 16.8%에 반해 다소 낮은 15.9%를 기록했다. 다만 소아청소년 확진자 중에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으며, 중증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한 세부 분석이 진행 중인 상태”라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더 자세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국내 의료진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연구에 WHO가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WHO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내 코로나19 전향적 동일집단(코호트) 연구 회의’가 개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연구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임상경과, 바이러스학적·면역학적 특성연구 등 코로나19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실시해 전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의 향후 대응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코로나 19여파로 2주일 더 늦춰졌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4월 개학은 정부 수립이후 처음이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개원,개학일은 당초 3월 2일이었으나,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가 지속되며 5주일 지연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육계의 코로나19 대책과 관련,"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개학 1주일 연기를 처음 발표했다가 이달 12일에 다시 2주일을 더 미룬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3차 개학 연기(3차 휴업 명령)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이유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현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4월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학사일정과 방역 관리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개학 연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4.15 세종지역 총선에 출마했다가 3명이 겨루는 경선에서 밀린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59)도 17일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강준현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민주당 윤 예비후보의 이번 지지는 지난 15일 배선호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41)과 이종승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54)에 이어 세번 째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등을 통해 "민주당 세종을구 강준현 예비후보를 전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언론 선후배의 신망이 두터운 윤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이유로 "강 예비후보는 진실, 성실, 겸손하고 55년전부터 세종시 금남면에서 살아온 분으로서 누구보다 세종을 잘알고 세종을 발전시킬 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배선호 대변인도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준현 예비후보를 지지합니다"라면서 "지난 2012년 세종에서 정치를 같이 시작했고, 그의 인품에 반해 꼭 국회의원 되길 오래전 부터 소망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능력도 뛰어 나지만, 신의와 의리를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하는, 인간미가 철철 흐르는 강준현 예비후보가 꼭 당선되길 희망합니다"라고 게시했다.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심으로 불렸던 민주당 윤형권 예비후보가 4.15총선에서 세종 갑구나 을구 출마가 유력하다. 그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세종을구에서 강준현.이영선.이강진 예비후보간 경선결과를 지켜본 뒤, 이번 주 중에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뒤 복당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민주당 세종시당 당원들과 세종정가에서는 민주당 8명의 예비후보중에 윤형권 예비후보는 단수공천내지 3인이 겨루는 경선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와달리 윤 예비후보가 3인경선에서 밀린 결과였다. 윤 예비후보는 충남 논산이 고향으로 공주대 학사, 공주대 석사, 공주대 교육학 박사까지 취득한 학력에다 한국일보와 대전일보 기자로 일선에서 활동했고, 재선의 세종시의원으로 뛰면서 인맥 등을 다져 조직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윤 예비후보는 이해찬 대표의 컷오프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공분을 일으킨 기폭제역할을 하는 주역으로 이해찬 대표의 승리를 크게 견인한 '신의의 맨' 평가받아왔다. 이로인해 선거중에 당원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를 받았고, 선거중에 무소속 이해찬 후보를 도왔다는 이유로 검찰조사까지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