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신혜지 기자 [앵커]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이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학습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20일 담화문을 통해 “9월 11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초·중·고교 학사운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신혜지 기자입니다. [기자] 김지철 / 충남도교육청 교육감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충남교육청은 9월 11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사운영을 해 나가겠습니다. 김지철 교육감은 초교 학생 수 120명, 중·고교 학생수 90명이 초과할 경우 학교 내 밀집도를 2/3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나머지 학교의 경우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전면 등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생돌봄과 기초학력 지도, 입시일정 등을 감안해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만약 학교 내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비상 운영체계를 갖추겠다는 입장입니다. 김 교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A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18일부터 19일까지 자신의 농가주택과 친정집이 위치한 서천으로 내려와 서천읍과 비인면, 서면 등 3개 읍면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신혜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랑제일교회 신도 A씨가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서천읍과 비인면, 서면 3개 읍면을 방문했습니다. 19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진단검사 안내 전화를 6~7회 받은 A씨는 당일 4시 20분경 서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진행했습니다. 다음날인 20일 새벽 12시 4분경 충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통보를 받아 현재 일산서구보건소에 이관조치 된 상태입니다. A씨의 서천 관내 이동 경로를 살펴보면, 지난 18일 26세 아들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오후 5시경 비인면 소재 본인 농가주택에 도착했습니다. 주택에 도착한 A씨는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내부고발이란 제도가 있다. 부정부패를 비롯 잘못된 관행, 직장내 괴롭힘과 수두룩한 불법·탈법·위법사례를 고쳐야한다는 양심적 고백이다. 지난 1992년 한준수 전 연기군수가 당시 충남도지사의 특정건설회사의 수표를 돌리며 그해 4월 제 16대 총선에서 관권선거개입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같은해 군내에서도 지휘관들의 여당후보인 민자당 후보를 찍도록 했다고 폭로한 이지문 학군장교(ROTC)의 폭로등 떠들어 보면 적잖은 내부고발이 있었다. 이는 자신에게 불이익이 오더라도, 그릇된 사회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기에 정의를 택한 것이다, 이 폭로로 관권의 선거개입을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기존의 규정이 강화됐다. 사회의 잘못을 비판하는 언론 뉴스타파는 21일자에서 내부고발자에 폭언하고 막말등을 한 코레일의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의 신임 사장의 사례를 그대로 보도했다. 내용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요약해서 정리하면 이렇다. 이 전임 사장의 법인카드 낭비를 고발한 내부 직원의 용기있는 고발로 전임사장은 물러나고, 신임사장이 들어왔다. 신임사장은 전임사장 때 핵심요직의 자리에 있던 사람이 승진발령된 것이
[sbn뉴스=세종] 윤석민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가 세종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위해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례 브리핑을 진행한다. 첫 정례브리핑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에서 열린다. 세종시의회 정례 브리핑은 임시회와 정례회를 포함한 회기를 앞두고 정기적으로 열릴 계획으로 전국 광역시도의회 가운데 첫 시도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취임 일성으로 시민 소통과 열린 의회를 강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정례 브리핑을 역점 과제로 추진해왔다. 정례 브리핑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현장 녹화 영상을 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에 공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브리핑은 세종시의회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의원 발의 조례의 경우 해당 의원이 직접 진행한다. 이번 브리핑의 경우 이태환 의장이 제64회 임시회 운영방향과 주요 안건 등 회기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각 소관 상임위원장이 주요 안건별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정례 브리핑과 별도로 주요 현안이나 쟁점사항이 발생할 경우 수시 브리핑을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가 10여 년 전 자신의 태권도 학원에 다니던 어린 제자를 성폭행하거나 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8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21일 준강간치상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항소한 A(50)씨에 대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 제한, 5년간 신상 공개·고지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자신이 관장인 태권도학원에서 지난 2002∼2008년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등 원생을 상대로 몸무게 측정이나 품새 검사 등을 구실 삼아 성폭행·성추행하거나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이런 범행은 10여 명의 피해자들이 성인이 된 뒤인 지난 2018년 세종시에서 '미투' 고발을 하면서 드러났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일부 피해자의 경우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태권도학원 차량을 보면 숨을 정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부 강제추행 등 혐의는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지난달 2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로 재점화된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반대견해를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 미래통합당 권영세의원이 ' 과거처럼 행정수도 이전에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냐'는 질의에 "그때도 반대했고 지금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통합당 이명수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게 맞냐"고 거듭 묻자, 진 장관은 "과거 법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고 표결도 하고 그러지 않았느냐. 저는 수도 이전에 대해 반대를 했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또 "반대한 이유 중의 하나는 '가려면 (다) 가야지 반(半)만 가면 너무 불편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그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부분적인 이전은 반대라는 말씀인가"라고 묻자 "반대할 때는 (수도 이전) 자체에도 찬성을 안 했지만 이렇게 반이 가는 것에 대해 비효율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고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진 장관은 "전체를 다 가는 부분을 어떻게 보느냐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 그 부분은 좀 더 생각하
[sbn 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라임자산운용의 '전주'로 불린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수수의혹을 받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검찰이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본지취재를 종합하면 라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최근 기 의원에게 피의자 신분의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라임 사건과 관련, 현직 국회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통보를 받은 것은 기 의원이 처음으로, 의혹이 나돌고 있는 정.관계인사들의 소환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는 김 회장에게 고급 양복과 현금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회장의 검찰 진술확인차원이다. 김 회장은 검찰에서 2016년 총선에 출마한 기 의원 측에 수천만원이 들어있는 현금 봉투를 건넸고, 당선 뒤에는 축하 명목으로 고급 양복을 선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 의원은 이에 대해 밝힌 입장문에서 "최근 검찰의 출석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예정된 공무 일정이 있어 변호인을 통해 일정 조정을 요청한 바 있다"고 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 수해 현장 응급복구가 6200명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더해지며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다. 도로 및 제방 유실 등 4개소의 공공시설이 신속하게 복구를 마쳤으며, 침수됐던 인삼포도 전폭적인 인력지원에 힘입어 철거를 마쳤다. 지난 10일부터 전국의 자원봉사자들 6200여 명이 금산을 찾아 농경지, 침수주택 복구와 환경정화 등에 힘은 쏟은 결과다. 금산군은 물에 약해 빠른 시일 내 수습해야하는 인삼 캐기와 주택 환경정화를 위해 20일까지 각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총 1000여 명의 공무원이 투입했다. 인근 지자체 공무원들의 도움도 눈에 띄었다. 지난 12일 논산시를 시작으로 대전시, 계룡시, 충남 공주시·논산시·부여군의 공무원들이 수해현장을 찾았다. 이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공사 금산지사 등과 금산, 대전, 세종 등 지역의 자원봉사자들도 수해 복구를 위해 땀을 흘렸다. 금산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한시가 급했던 수해현장에 대한 복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는 용담댐의 급격한 방류로 인한 금산지역의 침수피해는 명확한 인재라며 실질적 피해보상과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최근 신문, 방송, 라디오, SNS 등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용담댐의 부실한 운영으로 군정사상 최악의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현실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문 군수가 인재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살펴보면 3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용담댐은 7월 13일 홍수기 제한수위(261.5 EL.m) 초과이후 호우상황에서도 줄곧 만수위(90% 이상)에 가까운 저수량을 유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30일의 경우 제한수위가 급격히 초과 상승(263 EL.m)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다음날(7월31일) 방류량을 축소, 사전 수위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부터라도 수문을 열어 수위를 적절하게 조절했다면 최악의 사태를 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시각이 높은 이유다. 용담댐은 또 국토관리청이 고시한 용담댐 직하류부 계획홍수량 고시기준(2530톤)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18시간 동안 계획홍수량을 초과한 최대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충남 보령시가 도시재생 분야의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보령시는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의 핵심적 단위인 공동체활성화, 좋은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도시재생뉴딜의 이념 실현과 지역재생의 안착을 위한 공로로 인식될 수 있는 사례와 주요 주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초 21일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행사를 취소하고 수상기관을 서면으로 통보했다. 앞서 보령시는 지난 2015년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구성한 이후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과 사업 효율을 고려해 전담조직을 현실에 맞게 지속 재정비해왔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도시재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도시재생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으로 기반을 착실히 닦아오며 ▲도시재생대학 및 마을학교 운영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
[sbn뉴스=보령] 이용재 기자 = 지난 20일 오후 2시 50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인근 어구작업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비닐하우스 어구작업장 8개동(연면적 728㎡) 중 7개동과 어구류 등을 태우며 5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보령소방서는 비닐하우스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한 언론이 세종교육청의 지역 한 초등학교장 공모에 교육감 측근인 평교사가 특혜 인사를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하자, 세종시교육청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해당 언론은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세종교총)가 지난 20일 낸 보도자료에서 "9월 개교하는 해밀초 공모 교장에 최근 평교사 15년 경력의 A씨가 발령 난 것은 측근 특혜 인사"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교장 공모과정에 A씨 외에 교장 자격을 보유한 33년 경력의 현직 교장도 응모했는데, 실력이나 경력을 비교해 석연치 않은 이유로 현직 교장이 떨어지는 파격적 인사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또 해당 언론은 "공모 교장 심사 전 이미 소문으로 나돌던 내정자가 있다는 공공연한 이야기가 현실화됐다"는 주장도 폈다. 15년 경력의 평교사인 B씨가 임명될 수 있었던 것은 시 교육청이 지난 6월 교장 공모제를 추진하면서 '경력 15년 이상'을 공모자격에 넣었기 때문이라며 공교롭게 '15년 짜리' 평교사가 임명됐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공모자 심사과정도 불투명해 무늬만 '교장 공모제'라는 지적도 했다. 강미애 세종교총 회장은 "시작부터 의혹 투성인 해밀초 교장 공모제의 결말은 교육감의 자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여야는 20일 2020년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윤리특별위원회를 비롯한 5개 국회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등에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회동직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여야는 내달 1일 21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 개원식을 열기로 했다. 이어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분야별 대정부 질문, 국정감사 등 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의사일정의 구체적인 날짜는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의할 예정이다. 국정감사 일정의 경우 10월 5일쯤 시작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중에는 본회의를 열어 민생과 관련된 주요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민주당 5명, 통합당 5명, 교섭단체가 추천하는 비교섭단체 의원 각 1명 등 여야 동수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특위 위원장은 최다선 의원이 맡는다. 한 수석은 "윤리특위 외에 4개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명칭과 어떻게 구성해 발족할지에 대해서는 원내수석간 추가 협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박 의장이 요청한 코로나19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현직 기자들이 국내 언론사 중 조선일보를 신뢰도와 영향력에서 1위라고 꼽았다. 그러나 3년 연속(2017~2019) 신뢰도·영향력 1위를 기록했던 JTBC는 올해 기자 여론조사에서 신뢰도 5위, 영향력 4위로 급락했다 한국 기자협회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11일 현직 기자 6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83%P)결과 이같이 나왔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가 어디냐는 질문에는 24.8%가 잘모름·무응답을 선택했다. 신뢰한 언론사를 선택한 응답 중에는 조선일보가 10.1%로 가장 많았고, 경향신문과 한겨레가 각각 7.4%, 연합뉴스 7.2%, JTBC 6.3%, SBS 6.1%, KBS 5.6%, 한국일보 4.8%, 중앙일보 3.6%, MBC와 뉴스타파 각각 3.4%, YTN 1.6%, CBS 0.4% 순이었다. 지난해 8위에 머물렀던 경향신문은 올해 2위에 올라섰는데 여성(10.1%), 평기자(9.5%)들에서 응답 비율이 높았다. 방송사 기자들 사이에서 신뢰하는 언론사는 SBS(13.8%), KBS(11.5%), 연합뉴스(7.5%), 뉴스타파(6.7%),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후덕)의 전체회의에서 지난 4일 국회본회의에서 처리된 부동산 3법을 두고 여야의원간 옥신각신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부동산3법을 놓고 여야 의원의 격한 고성했다. 국회 기재위회의의 전체회의에서 조세소위, 경제재정소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 구성 안건을 의결하는 자리였다. 각 소위의 위원장을 맡은 의원들의 간단한 인사가 끝나자, 통합당 김태흠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했다. 김 의원은 본회의 상정에 앞서 지난달 기재위에서 부동산3법을 통과시킨 민주당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여당이 국회법 절차도 무시하고 부동산3법을 통과시키고 난 다음 오늘 소위를 구성하는데 위원장을 비롯해 여당에 소위원장을 맡은 분들이 그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시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 염치가 없다, 정말 뻔뻔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맞은 편에 있던 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그런 얘기를 하는 게 더 뻔뻔하다.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나"하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이에 대해 "뭐가 함부로 해!"라고 고성으로 맞받아치면서 고성이 오갔다. 두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