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갑구.초선)이 25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에게 "행정수도 세종시이전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 뭐냐"고 따졌다. 홍 의원은 이날 늦게까지 열린 국회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 실장에게 " 행정수도(이전)라는 논쟁보다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게 더 큰 어젠다"라며 "지방은 소멸되고 수도권에는 사람들이 계속 집중이 되면 장기적으로 놓고 보게 되면 모두가 다 불행해지는 결과가 나올것"이라며 이같이 물었다. 그는 제21대 초선 국회의원으로 임기시작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및 행정수도 이전관련 법안을 제출한 상태다. 홍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서울에 버금가는 도시가 서울에서 120~130km 떨어진 지역에 있게 된다면, 그만큼 그래서 거기에 더 많은 인구가 있고 또 자족 기능을 갖추게 된다"며 세종시의 행정수도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또 "세종시에서 살아보니까 정말 왜 내가 그동안에 서울 살았을까 이런 마음이 (든다}..."라며 " 저는 표준 도시, 시범 도시가 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종의 모델이 이제 다른 혁신도시들로 확산이 되면서 우리의 많은 문제, 사회 갈등, 부동산 이런 모든 문제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처할 뜻을 분명히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사수 작전'으로 표현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뜻을 거듭 밝혔다.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의 핵심 두 축은 서울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집회라고 규정했다.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법을 집행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방역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벌금과 징역형은 물론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구상권도 청구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야당이 정부가 방심해서 임시공휴일 지정 등 완화조치를 했다고 주장하자, "상황에 따라 방역 당국의 결정은 달라질 수 있다"며 "지금의 잣대로 과거의 판단의 옳고 그름을 재단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받아쳤다. ◇정 총리 "법원의 광화문집회 허가한일은 매우 유감" 정 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의 계기가 된 광화문집회를 허가한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박형순)의 결정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행정부 내각을 이끄는 국무총리가 사법부인 행정법원의 결정에 대해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법원은 지난 14일 보수성향단체들이 광복절에 집회 개최를 금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강한 비바람을 몰고온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졌다. 태풍 '바비'는 서귀포 남쪽 먼바다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제주도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또한 제주도 남부와 서부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그러나 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온 태풍은 26일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이날 밤부터 태풍특보로 대치되고,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더욱 발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 '바비'는 26일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밤사이 서해로 진입한 뒤 27일 새벽 인천과 수도권 서쪽 해상을 거처 오전에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25일 밤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섬 지역에, 26일 전국에 태풍특보가 확대된다. 27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5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 호남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300mm, 충청권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1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세종 인터넷신문 기자의 확진결과에 따라 방역기관에 진단검사를 받았던 대전인터넷신문 기자 B씨(40대.남성)도 코로나19 확진자로 25일 추가됐다. 이로써 대전시청과 대전시의회 출입기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본지 24일자보도]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B(대전 230번)씨는 이날 오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3일 세종시 인터넷 매체 기자인 60대 여성(대전 216번)A씨가 확진되자 24일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0일 서구 둔산동의 한 음식점에서 대전시청 고위 공무원· 출입기자 등 9명과 오찬을 함께했고, 대전시청과 대전시의회를 자주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B씨와 밀접 접촉자의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대전시청 고위 공무원과 시의회 일부 공무원도 B씨와의 밀접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대변인을 비롯한 시청 직원과 시의회 사무처 직원들도 인근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3일 유성구 원내동에 거주하는 다른 인터넷 매체 A씨(대전 216번)가 확진 판정
우리가 닥친 문제는 지금만이 아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자식세대,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이다. 그래서 모두 자기 일에 묵묵히 일을 한다. 묵묵히 준비도 한다. 우리 착한 국민들은 어려울수록 버티고 참아도 낸다. 비록 힘들고 괴롭고 번거러워도 문재인대통령과 정부를 조건없이 믿고 이 몹쓸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19와 정부, 국민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렇지만, 국가재정만큼은 훗날을 위해 다시 짚고 넘어가야한다. 우리 세대가 진 오늘의 나랏빚은 언젠가 우리 귀한 후손들의 짐이다. ◇ 패전후 독일인들 시련에도 미래를 생각 엊그제 60년지기 국립대 경제학 교수가 받은 글이라며 보낸 글을 보니 부끄러웠다. 17년간 독일에 사신 어느 분의 글이다. 현실에 안주, 또는 만족하며 살아온 그간의 사고(思考)들이 창피했다. 출처가 어디이든 함께 공유하고,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어서 소개한다. ‘2차 대전 패전국 독일인들의 교훈이 우리에게 와닿는 얘기다. 2차 대전 직후 폐허가 된 독일엔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었다. 그런데도 승전국과 UN결의로 전쟁배상금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갔다. 무너진 폐허위로 겨울이 왔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독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서해안 대표 영해 기점인 격렬비열도를 365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영상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는 지리적‧군사적 요충지인 격렬비열도에 대한 영유권 수호의식과 대국민 관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간 영상 전송 시스템 구축을 검토, 추진해 왔다. 이번 영상 송출 시스템은 기존에 구축돼 있던 태안군의 영상 전송 시스템을 연결해 북격렬비도에 설치한 파노라마 카메라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북격렬비도에 설치한 파노라마 카메라를 통해 동격렬비도와 서격렬비도의 실시간 모습을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됐다. 실시간 영상은 도 누리집 충남소개 게시판과 도 해양수산국·유류피해극복기념관(태안)의 별도 모니터를 통해 송출 중이다. 조원갑 도 해양수산국장은 “실시간 영상을 통해 ‘서해의 독도’인 격렬비열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감시 △태풍·해일·지진·황사 등 모니터링을 통한 각종 재난 사전 대비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격렬비열도는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섬으로 태안 신진도항과 55㎞, 중국 산둥반도와는 268㎞가 떨어져 있다. 마치 기러기가 열을 지
[sbn뉴스=서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서산시 부석면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되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사하던 중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을 발견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5월 하순부터 중국 남부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유충이 벼, 옥수수, 수수 등 80여 종의 식물에 피해를 주는 광식성 돌발해충이다. 유충은 옥수수의 중심부와 잎, 줄기, 열매를 가해하여 수확량을 10~30%까지 감소시킬 만큼 먹성이 좋다. 서산시 관계자는 “의심되는 피해나 해충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발생 확인 시 해뜨기 전이나 해가 지고 난 후 등록약제를 충분히 살포해 신속한 방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등록약제에 대한 정보는 농사로(nongsaro.go.kr), 농약정보서비스(pis.rda.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약 먹을 시간, 버스 시간표 등을 알려주는 'AI로봇'으로 독거 어르신의 생활에 도움을 더한다. 아산시는 지난 24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AI 돌봄로봇 효돌, 효순이 전달식’을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돌봄로봇 효순이를 전달하고 손녀 역할을 해줄 효순이의 기능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돌봄로봇은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고 스케줄을 입력하면 약 먹을 시간, 버스 시간표 등을 알려주는 등 생활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 손주의 모습을 한 봉제인형의 각 부위에 센서가 있어 해당 부위를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작동된다. 다양한 연구논문을 통해 어르신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며 말을 건네 우울감 감소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인 생활지원사 여러분들께서 어르신들이 효돌이, 효순이를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곁에서 잘 알려주시며 많은 도움 드리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을 위한 ‘AI 돌봄로봇 보급사업’은 비대면 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충청남도에서는 아산시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sbn=서천] 나영찬 기자 = 26~27일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이 노박래 군수 주재로 25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태풍 바비는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제주도를 지나 서해안을 따라 북상 중이다. 25일 제주도를 통과하고 26일 낮부터 27일 오전까지 서천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바비는 서천을 통과하는 26일과 27일 중심기압 최대 975hpa, 최대 풍속 47m/s의 강한 바람이 불어 남해상과 서해 전역에 최대 10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짧은 시간에 30~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서천군은 저수지, 노후 건축물, 축대 등 피해우려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우수저류조와 빗물펌프장을 사전점검하고 설치한 어구·어망 철거, 소형어선과 낚시 어선 등을 육지로 이동하고 결박 조치했다. 또한, 이재민 대피시설과 재해구호물자를 점검하고, 응급 복구를 위해 말목, 순간마대, 천막 등 수방자재 8종 6만5818개를 준비했다. 아울러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태풍 대비 행동요령과 야외활동 자제, 해안가·방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송림숲 일원에 다양한 산림체험이 가능한 '체험형 자연휴양림'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한다. 산림치유지구, 산림체험지구, 산림휴양지구 등 3가지 지구로 추진될 송림숲 자연휴양림에는 트리하우스, 향토숲길, 테라피원, 체육시설, 산림복합체험장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앞으로 4년간 국비 43억 원을 포함한 86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2일에는 군 관계자와 용역 사업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자연휴양림 조성에 따른 소나무숲의 보전과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의 사업 진행을 강조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펼쳐진 서천군의 대표 관광지로 각종 체험·편의 시설이 들어서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며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엑스포 과학공원 스튜디오 큐브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중부권 최대의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한다. 지난 24일 대전시는 가칭 '디지털 큐브' 사업이 내년도 국비 예산안에 반영, 2021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큐브 사업은 스튜디오 큐브 대형 외벽 공간에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예술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다. 국비 4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0억 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디지털 큐브' 조성과 함께 현재 기획재정부 예타가 진행중인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엑스포 과학공원 일대를 국내외 최고 수준의 특수영상 클러스터로 만든가는 구상이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시 밤 풍경을 첨단 IT 기술로 새롭게 디자인하게 될 디지털 큐브가 2022년부터 정상 운영되면 인근에 위치한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과 어우러져 대전을 대표하는 새로운 볼거리 명물이 탄생하게 되고 이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도시 대전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관내 실내 운영시설을 잠정 휴관, 휴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산군은 9월 6일까지 2주간 △윤봉길의사기념관 △추사기념관(체험관) △봉수산자연휴양림(숲속의집, 휴양관) △봉수산수목원 내 수석전시실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 등 실내 시설을 휴관·휴장한다. 또한 △예산시네마 △예산황새공원 문화관 △군청 추사홀 △예산군립도서관 △삽교공공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고덕, 광시, 덕산) △사립 작은도서관 11곳 △예산군청소년수련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관내 실내·외 공공체육시설도 별도 안내 시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예산군문예회관은 11월까지 대관 등 이용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군은 지난 7월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던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노인대학, 경로당 프로그램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중지했다. 또 무더위쉼터로 이용 중인 경로당에 한해 철저한 소독과 방역 관리자 지정 등 방역수칙 준수, 식사 절대 금지, 마스크 착용 후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해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산군은 지난 집중호우 시 피해를 겪고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와 행동 요령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태풍 발생 전 행동요령 자신이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지역의 홍수, 태풍, 침수(저지대), 산사태 등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재난에 대한 위험정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나 홍수, 산사태 등 재난 예·경보를 수신할 수 있도록 TV,라디오 청취 등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안전디딤돌' 스마트폰 앱 등을 미리 설치한다. 비상시를 대비해 지역에 대피할 장소(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예산군 홈페이지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 참고)와 안전한 이동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가족이 각각 이동할 때를 대비하여 다시 만날 장소를 사전에 정한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라디오, 핸드폰충전기, 휴대용 버너, 담요 등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휴관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세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개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홍성군은 지난 22일 주말연휴에 앞서 감염병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이 주로 이용하는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총 470여개소의 복지시설에 대한 휴관 조치를 내렸다. 다만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재가복지시설, 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 대한 긴급돌봄은 실시한다. 또한 24일부터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30개소 △홍성군‧신도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 3개소와 △홍주성역사관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 등 역사문화시설 5개소 등 밀집도가 높은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했다. 그밖에 유흥주점, 노래방, pc방, 뷔페 등 감염우려가 큰 12종 고위험시설에 영업중단 행정명령서를 전달했으며 현장점검도 강력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의 준수가 최고의 백신이므로 이를 철저히 지켜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 나는 법률을 어길 수 없다.’고 하면서 독배를 마시고 죽었다. 그의 제자 플라톤은 이런 말을 남겼다. ‘재판관은 젊어서는 안 된다. 판사는 자기의 이성의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타인의 악의 본질을 오랫동안 관찰함으로써 그 악을 배워 알아야 한다.’ 우리는 사람이 아닌 법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음을 진심으로 행운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법 없는 세상이나, 사람이 법을 대신해 나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음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런 사회를 ‘법치주의’ 사회라고 말한다. 세상에 법은 너무도 많다. 종류도 많고 내용도 많다.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는 ‘나라가 부패해질수록 법률은 많아진다’고 했지만, 악법도 무법보다는 나을 것이다. 법에도 계급이 있다. 계급이 높은 법을 상위법이라 하고, 낮은 법을 하위법이라고 한다. 헌법, 법률, 명령등이라는 계급이 이런 것이지만, 법의 계급은 매우 엄격해서 하위법은 상위법을 절대 거역해서 적용되지 못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법은 만들어지는 것도 계급에 따라 질서가 있다. 명령은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이 만든다. 법률은 국회가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