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의 상수도 보급률이 올해 91.5%를 달성, 물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홍성군이 발표한 군정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상수도 보급률은 91.5%로 작년 90.8%에 비해 향상됐다. 급수인구는 9만1548명 1일 사용량은 2만4006톤에 이른다. 홍성군은 오는 2022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2%를 목표로 식수원 개발, 노후 상수도관 현대화, 하수관로 정비 등 상하수도시설 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총 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해 죽도에 해저 상수관로를 매설하는 ‘도서지역(죽도) 식수원개발 사업’을 진행해 올해 3월부터 죽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 약20억 원의 군비를 들여 상수도 미 급수지역인 갈산면 사천마을 등 9개 마을을 대상으로 32km규모의 상수관로 매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6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금마 당곡마을 등 3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군비 약47억 원을 투입해 급수구역 전 지역 대상 26.7km규모의 노후관망시설 정비와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누수저감과 수돗물 공급 안정화를 위한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의 생활지원사 A씨가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독거 어르신에게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해 생명을 구한 소식이 전해졌다. 생활지원사 A씨(57)는 지난 25일 자신이 관리하는 독거노인 B어르신(68)의 안전 확인 차 가정을 방문했다가 저혈당 쇼크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B어르신을 발견했다. A씨는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앰뷸런스가 도착하기 전까지 통화를 이어가며 응급구조사의 지시에 따라 기도를 확보해 설탕물을 먹이고 마사지를 하는 등의 응급처치를 취했다. B어르신은 출동한 119 구급대원의 추가 응급조치로 의식을 되찾았고 추가검사를 위해 병원에 이송 조치됐다. A씨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라며 “생활지원사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의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강한 태풍인 제8호 태풍 '바비'는 충청 서해상을 거처 중·소형급으로 변해 27일 오전 북한 옹진반도로 상륙했다. 대전지방 기상청은 이에따라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충남 북부 앞바다에 내려져 있던 태풍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전·세종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6일 저녁부터 강한 바람 등을 몰고온 바비로 충청권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충청 서해권을 강타, 사과, 배 등과일의 낙과 피해를 냈다. 반면 충청 내륙지방에는 큰 피해없이 지나갔다. 대전시와 충남도 소방본부 등의 자료를 취합하면 바비가 충청 서해상을 통과한 27일 새벽 정전 등으로 양식장 치어가 폐사하는 등 대전·충남 지역에 피해가 생겼다. 충남 태안 한 양식장에 전기공급이 중단되고, 자체 비상발전기까지 과부하하면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양식중인 넙치 치어 200만마리가 폐사했다. 인근 335세대 역시 일시 정전됐다가 복구됐다. 바비의 영향으로 해수욕장 등에 게시된 30여건의 현수막이 찢어지거나 간판 일부가 떨어졌다. 대전에서는 서구 한 결혼식장 외벽 마감재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서해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던 태풍이 빠져나간 뒤에도 충남 보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 핵심 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는 29일 있을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 대표에게 당권을 물려주고 30년 정치인생을 마감한다. 충청권 정치인 출신으로 김종필(JP), 이회창, 이춘구, 박준병, 양순직, 김용환, 정석모, 김옥선, 조순형, 심대평, 서청원 등 시대를 주름잡던 정치인들에 이어 그도 2선으로 물러나게된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면 자신이 이사장직을 맡은 동북아평화포럼 사무실이나, 서울 관악구와 세종시 자택을 오가며 책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70, 80년대 반독재투쟁의 한 인사로, DJ(김대중)의 동교동사람으로, 또 한편엔 노무현 전 대통령 사람으로 분류된다. 그의 이력을 기록한 나무위키 등을 보면 그는 6.25 직후인 1952년 충남도 청양군 청양면(현 청양읍)에서 면장인 아버지 이인용과 어머니 박양순 슬하 5남 2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조상은 덕흥대원군이다 이 대표는 비교적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부친인 이인용 씨가 청양면 면장 출신이기 때문이다. 이인용 씨는 광복 후에 32살의 나이로 청양면장을 맡아 4.19 혁명 때까지 면장을 지냈을 정도로 마을주민들에게 신뢰를 받았다고
[sbn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째 세 자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1주일 간 충남도내에서 발생한 277명의 신규 확진자 중 24명은 수도권발 교회, 집회 참여자인데요.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급속 확산 우려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조주희기잡니다. [기자] 양승조 / 충남지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조치로 금일(21일)부터 실시하고자 합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도내 신규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도내에서 평균 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25일 0시 기준 총 277명의 확진자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18명, 광화문집회 4명, 우리제일교회 2명 등 총 24명이 수도권발 감염인 것입니다. 이에 양 지사는 대부분의 감염이 종교시설로부터 발생한 만큼 도내 403개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종교시설 집합제한 권고로는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든 종교행사 및 모임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라 충남도가 진료 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 각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도 보건정책과를 주축으로 구성, 집단휴진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주요 역할은 ▲비상진료대책 수립 ▲집단휴진 기간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 점검 ▲보건복지부와 연락 체계 유지 및 상황 보고 등이다. 우선 도는 수술실·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유지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개소와 4개 병원에 응급실을 운영,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외래 진료의 경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평일 진료시간 확대, 주말·공휴일 진료 등 협조를 요청했다. 또 집단휴진 동안 공공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도 시행한다. 아울러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기관 운영 여부를 모니터링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집단휴진 기간 중 문 여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와 시·군·구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청 콜센터(12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제3기 후반기 의정에 돌입한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세종시의 기후변화정책강화와 장애인 평생교육지원, 그리고 세종시의 행정심판지원을 골자로한 대표발의내지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열의원 “세종시, 기후변화에 따른 정책강화” 이순열 의원(세종시도담·어진동지역구)은 26일 열린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 제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세종시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기후위기, 선언보다 실천’이란 주제의 발언에서 “기후변화는 생태와 환경을 넘어서 경제와 복지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로, 다른 정책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세종시 차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도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었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세종시차원의 기후변화대응에 큰 관심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기후위기 대응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신설 ▲미세먼지와 식수원, 에너지와 교통량과 대기 상태 등의 기후환경 DB 구축 ▲시 주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강신두 부의장과 김경제 의원이 지난 21일 유부도 마을 상수도 정수 처리장을 방문해 음용수 시설을 점검했다. 유부도는 지하에서 물을 끌어올려 바닷물을 제거하는 정수처리를 해 인근 34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경제 의원은 “주민들이 물이 잘 안 나온다는 민원이 있다”며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공급되는 상수도관도 철저히 점검해 누수 여부 등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물 복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북상 중인 태풍 바비에 대비해 방파제 시설을 점검하고 지난 긴 장마 기간 폭우로 인해 떠 내려온 유부도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당부했다. 강신두 부의장은 “방파제 곳곳에 파이고 부식되어 보수가 필요한 곳이 보인다”며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태풍이 오고 있어 주민의 안전이 우선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코레일 전산센터를 유치했다. 코레일은 2023년까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한국철도 전산센터를 신축·이전한다. 신축 한국철도 전산센터는 1320㎡의 부지에 지상 5층, 건축 연면적 6600㎡ 규모다. 코레일은 2023년 6월까지 건물 신축 249억 원, 시스템 구축 및 통신장비 설치 126억 원 등 총 3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 센터에는 코레일 직원 117명, 관제인력 26명, 협력사 직원 10명 이상 등 15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빅데이터 기반 ‘한국철도형 데이터 댐’ 시스템 구축을 통한 승차권 예매·교통카드·관광·교통 안내·물류·철도 시설물 IoT 센서 등 철도 관련 전 데이터 통합 관리·분석이다. 현 서울 전산센터는 지진, 침수 등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민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센터로 전환한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한국철도 전산센터 신축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국토교통부에 최종 고시되며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에 돌입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탕정2지구는 지난달 23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이어 지난 6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각각 통과했다. 도는 도시개발을 위한 첫 단추인 구역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3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7년 완료가 목표다. 사업규모는 약 357만㎡(수용인구 약 4만 6500명)이며, 사업지구와 인접한 삼성디스플레이산업단지 및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등과 연계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형성된다. 도는 저렴하고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을 통해 R&D 및 첨단산업 우수인력 유치를 지원하고, ‘산업-주거-연구’가 융합된 충남 북부권 성장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 약 1조 1266억원 투입으로 생산유발효과 2조534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202억 원, 총 3조3551억 원의 파급효과가 발생되며, 취업 유발효과로는 약 1만6336명 등이 예상된다. 또한 개발지구내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건설산업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는 26일 전 직원 대상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부착용 휴대 탐지필름을 배부한다. 이번 배부는 불법 촬영 등 오프라인 성범죄로부터 개인이 직접 피해를 차단하고, 수시 점검하는 데 탐지필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탐지필름은 PVC 소재로 된 적색 투명한 필름으로, 개인이 지갑이나 스마트폰 케이스에 휴대하기 편리한 신용카드 크기로 제작했다. 탐지필름을 부착한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로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곳을 플래시를 켠 상태로 동영상 촬영하면 숨겨진 카메라가 있을 경우 붉은색 스마트폰 촬영 화면상에 하얗게 반사되는 카메라 렌즈가 탐지된다. 충남도는 본청과 도의회, 사업소 및 직속기관 전 직원 총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 휴대용 탐지필름을 배부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점검만으로는 불법 촬영 등 오프라인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전 직원이 스스로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언제 어디서든 불법 촬영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세 번째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5일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편성규모는 제2회 추경 예산 9146억 원보다 658억 원 증가한 9804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581억 원 증가한 8576억 원, 특별회계는 77억 원 증가한 1228억 원이다. 특히, 총 266억 원을 세출 구조 조정해 재투자 하는 등 시민생활 안정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한국형 뉴딜사업 대응에 주안을 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희망일자리 사업 19억 원과 공공미술프로젝트 및 주요 관광지 방역 수용태새 개선 8억 원 등 코로나19 관련 일자리사업을 비롯해 공주페이 할인 지원 4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억 원, 방역물품 1억3000만 원 등 116억 원을 코로나19 관련 사업 예산으로 중점 반영했다. 이 밖에 ▲공주IC ~ 목천교차로 확포장 20억 원 ▲공주목 복원정비 10억 원 ▲공주문화재단 출연금 8억 원 ▲어르신 놀이터 5억 원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 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41건에 총 37억 원 등이 담겼다. 다만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온몸이 하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가 강원 춘천시에 설치된 무인카메라에 포착됐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흰 담비가 발견된 것은 지난 2005년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이후 이번이 4번째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발견한 흰 담비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어 온몸이 하얗고 빨간색 눈을 가진 알비노 개체와 달리 정상적인 눈동자 색을 가졌다. 몸 일부에 황색털이 있는 점으로 판단할 때 수정란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전체 혹은 일부의 색소세포에 변이가 일어나는 루시즘(Leucism, 백변증) 개체인 것으로 추정된다. 색 변형 증상을 나타내는 동물은 보호색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천적에게 쉽게 발견되거나 무리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에 발견된 흰 담비는 이미 다자란 성체로 자연에서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담비는 보존이 잘된 산림생태계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 으로서 호랑이를 공격할 정도의 용맹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계 내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국토 전반에 분포하고 있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도내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아준다. 도의회는 김옥수 의원(비례·미래통합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진흥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례안은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계획 수립·시행과 수출기반 확대, 교육 및 컨설팅, 해외시장 개척, 자문기구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전문단지 지정과 사후관리, 수출 비관세장벽 해소, 관련 연구 등 수출기반을 넓히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수출홍보용 시제품 구입과 현지 홍보를 비롯해 각종 유통관련 물류장비와 기자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또는 현지 판촉행사 개최 시 재정 지원을 위한 근거도 조례안에 담았다. 김 의원은 “도내 농어업인과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 주력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개발 지원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324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sbn뉴스=서산] 조주희 기자 = 지난 25일 오후 1시 42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의 한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9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불은 샌드위치 패널 건물 1개동과 지게차, 공구 등을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산소방서는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