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회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공동대책위원회(이하 충청권 공동위)는 정부가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예산을 10억원만 편성한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드러냈다. 충청권 공동위는 또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행정수도 불가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인구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토의 중심인 세종시에 행정수도가 이전되어야한다고 거듭주장했다. 충청권 공동위는 11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진뒤 낸 성명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입법부와 행정부의 시각차는 물론 국회내 초당적 협력을 이뤄내지 못한데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1일 공개된 기획재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예산은 당초 여당이 편성한 100억원에 훨씬 못 미치는 1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보는 입법부와 행정부 간의 시각 차이는 물론, 21대 국회가 여전히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초당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 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는 허수아비”라면서 "민주당은 사실상 수렴청정 체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이 어차피 친문일색이라, 친문좌장인 이해찬 전 대표가 퇴임 후에도 사실상 당 대표 노릇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낙연 대표는 의원들에게 말 조심하라 그랬다. 반면 이해찬 전 대표은 의원들에게 나서서 적극적으로 추미애를 방어하라고 ‘오더’를 내린다”고 그 이유를 댔다. 진 전 교수는 “전·현직 당대표의 메시지가 서로 어긋난다. 그럼 의원들은 이중 누구 말을 들을까요. 의원들이 말을 듣는 그 사람이 바로 민주당의 실질적인 대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 장관 내외의 아들 군 부대 민원 전화 의혹에 대해서도 “본인이 아닌 여당 대표가 민원실을 통해 민원 형식으로 부탁을 했다는 것은 사병 본인이 정상적인 절차로는 얻어낼 수 없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였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추 장관 변호인 측을 향해 “특권층이라 일반인과는 아예 뇌구조가 다른 것 같다”며 “3일 입원하고 하루 실밥 푸는데 23일을 쓰는게 말이 됩니까”라고 꼬집었다. 앞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DJ(김대중)아들간의 재산다툼은 어떻게 되가나. 고 DJ.이희호 여사가 남긴 유산을 둘러싸고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과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간의 법적 다툼에서 법원은 재차 김이사장이 낸 부동산 처분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국민일보는 12일 김홍업, 김홍걸 두 형제간의 유산다툼과 진행과정을 다뤘다. 앞서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이복동생인 김 의원을 상대로 동교동 사저의 처분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지난 1월 인용 결정을 받았다. 김 의원이 불복해 이의신청서를 냈지만 법원은 지난 10일 재차 이같은 판단을 내린 것이다. 두 형제간의 법적싸움은 고 이희호 여사가 별세한 뒤 생겼다. 이 여사는 서울시 서대문구 동교동 사저를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쓰라며 보상금의 3분의 1을 김대중기념사업회에 기부하고, 남는 재산은 김홍일·홍업·홍걸에게 균등하게 나누라는 유언장을 남겼다. 하지만 유언장은 형식을 갖추지 못해 법적 효력이 없어졌다. 이를 토대로 3남 김 의원이 민법 규정을 들어, 친아들인 자신이 홀로 사저를 상속받아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이사장은 이 여사의 유언에 법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항 송림산림욕장 ‘그룹형 곤돌라’ 설치 사업이 서천군이 지향해야 할 ‘생태 관광프레임’과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천군의회는 “송림산림욕장 하나만을 볼 것이 아니라 장항 브라운필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전체적인 생태 관광프레임 속에서 어우러지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혜지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장항 송림산림욕장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3년까지 1.5km 길이의 그룹형 곤돌라를 계획한 서천군. 지난 9일 현장에서 사업 설명을 들은 서천군의회는 송림숲을 보호하려는 주민과의 공감대도 부족하고, 자연환경을 해치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며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제 / 서천군의회 의원곤돌라 설치가 타당하냐 안 하냐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주민들이 동의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예요. 주민들은 송림 자체를 보호하는데 주력했으면 좋겠다. 군이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 내는 거 아니에요. 김경제 의원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설물을 늘리는 것만이 해답은 아니라며, 어떻게 하면 관광객들이 머물다 갈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경제 / 서천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9월에서 11월, 아름다운 분홍색 꽃을 피우며 장관을 이루는 핑크뮬리는 요즘 전세대에게 사진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이 약 3000여만 원을 들여 신성리 갈대밭에 핑크뮬리 가로길을 조성했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살펴본 핑크뮬리는 분홍 잎사귀는커녕 앙상한 줄기만 내놓고 있어 잡초와도 분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장 점검에 나선 서천군의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10일, 서천군의회가 핑크뮬리 식재를 마친 신성리갈대밭 현장점검에서 아쉬움을 표명했습니다. 당초 젊은층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핑크뮬리를 식재하며 신성리갈대밭이 전세대를 아우르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서천군의 사업추진 배경이었습니다. 핑크뮬리 식재에만 약 3000만 원이 투입됐지만, 분홍 잎사귀는커녕 앙상한 줄기만 내놓고 있어 잡초와도 구분이 어렵습니다. 9월에서 11월, 분홍색 꽃으로 장관을 이룬다는 핑크뮬리의 인식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나학균 / 서천군의회 의장 지금 핑크뮬리를 이 양쪽(길가)에 심었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는지 표시가 안 나네요? 도로 양쪽에... 김아진 / 서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인들에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어보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대표가 23%, 그리고 경기도 이재명지사가 17%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에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경기지사와 민주당 이 대표가 1%p라는 오차범위내 초박빙승부를 벌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두 달 연속 이재명·이낙연 2강유지…충청권서 윤석열 8%에서 4%로 하락 한국갤럽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충청권에서는 전국 평균과 달리 이 대표가 22%, 이 지사 17%로 5%p차이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주차 때 이재명 지사 19%, 이낙연 대표 18%로 이 지사가 오차범위속에서 수치면에서 우위에 있었던 것이 역전된 것이다. 충청권에서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8%에서 4%p가 떨어진 4%였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윤 총장과 함께 4%를 유지했다. 그러나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충청권에서 무려 40%가 답변을 유보해, 부동층으로 분류됐다. 전국의 경우는 이재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27)씨가 카투사에 복무했을 당시(2016~2018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이던 이철원 전 대령(예비역)이 11일 용산배치와 평창올림픽 통역병 차출에 대한 문의전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서씨가 근무할 당시 부대 총책임자인 이 전 대령이 서씨와 관련된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령은 공개한 입장문에서 “서씨가 미 신병교육대에서 교육 중 참모 한 명이 ‘모처에서 서씨의 용산 배치 여부를 물었는데 안 된다고 했다면서 카투사 부대 분류에 대하여 설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다른 참모들이 있는 자리에서 ‘일체 청탁에 휘말리지 말라’고 강조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다’는 우려의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신병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들 앞에서 한 당부와 관련해서도 “청탁 관련 참모 보고를 의식한 당부”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병교육 수료식에서 서씨의 가족을 별도로 만나 ‘청탁을 하지 말라’고 교육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서씨 가족분들에게만 한 것이 아니었고 서씨 가족분들을 별도로 접촉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 전 대령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안전신고 포상금 지급대상에 코로나19 방역 위반 신고 사항을 추가 신설,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최우수 신고에 대해서는 100만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우수 신고는 50만 원, 장려 신고는 10만 원 등 포상액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다른 안전신고와는 달리 코로나19에 대해서만 별도의 포상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코로나19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코로나19 방역 관련 위반사항에 대한 신고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는 시민들의 자발적 신고와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제도다. ‘안전신문고’모바일 앱(웹사이트도 가능)을 통해 안전 제안 및 생활주변의 위험 요소에 대해 시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고, 우수 신고자에 대해서는 상ㆍ하반기 각각 1회씩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고, 장기화함에 따라 지난 7월 6일부터 코로나19 위반 신고전담팀을 구성하고 코로나19 관련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받고 있다. 그동안 안전신문고를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한 2020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매니페스토란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공약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문서화하여 공표하는 ‘정책서약서’를 말하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장·군수·구청장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문제점 해결 방안과 미래 대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53개의 우수사례가 응모되어 이 중 172개 사례가 본선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자료(PPT) 평가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부여군은 소득격차 해소 분야에 '전국 최초 공동체순환형 지역전자화폐-굿뜨래페이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실현하다'란 주제로 참여하여, 부여군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공동체 순환형 지역전자화폐인 굿뜨래페이를 출시하여 8개월만에 발행액 650억, 이용금액 607억, 순환금액 51억, 가맹점 2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144개 기초지자체가 353개 사례를 접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72개 사례가 선정돼 본 대회를 통한 최종경연을 펼쳤다. 당초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본 대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 급증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현장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2차 PT발표 및 심사를 온라인ㆍ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올해는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소식지·방송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군은 기후환경 분야 ‘대대손손 청정지역 유지! 300년 생활폐기물처리 걱정 뚝!’이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해 기피 시설인 쓰레기매립장 조성 과정에서 오랜 기간 지속된 주민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민관의 화합과 상생을 통해 지역
조간 핫이슈는 조간언론들의 국내외 주요 뉴스와 참신한 뉴스, 관심을 끄는 뉴스를 재조명하는 코너입니다.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재구성합니다.<편집자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중앙일보는 11일 조간에서 [이낙연표 ‘통신비 2만원’ 스텝 꼬이자···또 치고나가는 이재명]이라는 기사를 주요기사로 올렸다. 중앙일보 내 많이본 뉴스의 3위를 기록할 만큼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핫이슈다. 내용은 4차추경을 통한 제2차 재난지원금지금과 관련, 전국민에게 2만원씩 통신비를 지원하기로한 정부결정에 '더 어려운 국민을 먼저돕자'는 당초취지에 맞지 않는 다는 것이다. 결정과정을 통해 포퓰리즘이란 공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당초 잠정안은 35~49세를 제외하고 17~34세, 50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것이었으나 지난 9일 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회동을 통해 13세 이상 4640만명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지젹하고 있다. 지급방식도 2만원이 현금지급이 아닌 통신사 차감 형식이란 점도 꼬집고 있다. 선별지급논란을 피하려다가 스텝이 꼬였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코로나19 고위험시설대상업소들의 경영난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충남도로부터 병영체험관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며, 올 한해에만 총 38억5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계룡시는 금년도 보통교부세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도 대비 100억원 이상 감액되는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회 추가 확보한국·도비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추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은 현재 육군본부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병영체험관 건립에 투입해, 체험관 확대 및 軍문화체험·안보문화관광과 연계한 지역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영체험관 준공에 필요한 20억원도 추가적으로 건의하는 등 양질의 국·도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왜곡된 백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9일 사비백제사 재정립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 사비백제사 재정립 연구는 부여군이 (재)백제고도문화재단과 협약을 체결하여 금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비백제사에 있어서 그동안 승자 중심의 기록으로 인해 저평가되고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고 백제 역사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켜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백제학회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한다. 사비백제사 재정립 편찬위원회는 성정용 충북대학교 교수가 위원장,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 김낙중 전북대학교 교수,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편찬위원을 맡은 가운데 집필진은 백제사 관련 전문가 29명이 맡아 원고 집필진의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 결과물로서 편찬될 책자는 총 3권으로 구성되며, 본 도서 1권은 <사비시대를 연 성왕과 사비도성>으로 사비도성의 건설과정과 특징 및 성왕의 역할을 기술하고, 2권은 <불국토의 나라와 유려한 백제문화>로 위덕왕에서부터 무왕의 치세와 불교・백제 문화와 사상에 대한 조명을, 3권은 <백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연결하는 왕릉교에 추진 중인 '한식 회랑'이 이달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주시시는 법정계획인 공주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는 왕릉교 리모델링 사업 일환으로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해 이달 안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교통 흐름과 안전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공주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쳤으며, 전통건축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정면 11칸, 측면 1칸 규모의 한식 회랑을 설치 중이다. 총 8억 원에 이르는 공사비 중 79%는 국도비로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덜었다. 강석광 공주시 문화재과장은 “공주의 관문이자 교차점에 위치한 왕릉교에 한식회랑을 조성해 고도 진입경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야간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해 역사도시 공주를 상징하는 명소로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지역 삼부토건 아파트 피해자들이 10억 원의 보상을 받게 됐다. 10일 천안시는 '삼부토건 아파트 조합원 가입 계약금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인들과 삼부토건 주식회사가 지난 8일 문제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협동조합원 모집 대행사인 주식회사 K모 다이렉트를 통해 삼부토건 아파트 협동조합에 가입했으나, 삼부토건 계좌가 아닌 K모 다이렉트 계좌에 입금해 계약해지 후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이에 79명의 피해자들은 약 10억 원의 계약금을 삼부토건에서 해결하라며 천안시청과 모델하우스에서 단체행동을 벌이고 약100건의 민원을 천안시에 제기해왔다. 천안시는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검토해 삼부토건에 피해자들의 민원을 해결하도록 요청했으며, 삼부토건 본사를 방문해 삼부토건 회장을 만나 민원사항에 대해 알리고 피해구제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수차례 피해자들과 삼부토건 책임자와의 회의를 주최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삼부토건은 도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파트 조합원 피해자들에게 약 10억 원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보상조건은 합의서의 내용에 따라 K모 다이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