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13일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가 전 주민 재난지원금'지급 추진은 방역당국과 조율되지 않은 성급한 정책이자 국가방역망의 혼선"이라고 강력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김 최고위원의 지적에 대해 "원팀으로서 애정 어린 충고해주신 김 최고위원님께 고마운 마음"이라고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전 국민 지원도 중요하고 경기부양도 중요하지만, 어떤 조치도 방역태세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중 피해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아니라 소비 진작을 위한 재난지원은 방역의 고비를 어느 정도 넘어 사회적 활동을 크게 풀어도 되는 시점에 집행하자는 게 민주당과 정부의 일관된 원칙"이라며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은 아직 외부활동을 통해 소비를 진작하기보다 방역의 고삐를 더 조여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별 재난지원정책이 의도와 달리 지원금 양극화를 불러와 국민의 단합을 해쳐서는 안 된다"며 "몇몇 지자체가 재정 형편이 허락된다는 이유로 특별한 지원을 하면 다른 지자체 국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코로나 대응 태세 균열 등 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이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있단 말인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는 4월 7일 치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밝히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이렇게 꼬집었다. 그러면서 "쉽게 물러서고 유불리를 따지는 사람에겐 이 중대한 선거를 맡길 수 없다"라도 했다. 나 출마자는 물론 안 대표를 거론하지 않았다. 그는 "알아서 해석해 달라"고 짧게 답했다. 하지만 안 대표가 2011년 서울시장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단일화를 했다는 점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뒤편 먹자 골목에서 운동화를 신고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운동화를 신고 거리에서 회견을 한데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나 출마자는 "이번 (서울)시장 임기는 딱 1년이고, 지금은 서울이 위기상황"이라고 규정했다. 그래서 "저는 시장실이 필요 없는 서울시장이 되겠다. 운동화를 신고 곳곳을 누비며 시정을 챙겨야 하는 위기시대의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우리는 눈 하나 제대로 못 치우는 분통터지는 서울, 정인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오전 신년 브리핑에서 "올해 시민이 활짝 웃는 일상을 위해 거침없이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신 시민들 덕에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는 "대전의료원 건립, 대전 역세권 개발 사업 등 숙원 사업들의 실마리를 풀었고, 스타트업파크,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유치 등으로 대전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가장 큰 성과로는 15년간 숙원이었던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지정과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으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은 점을 꼽았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 공정과 상생, 포용의 가치 아래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여 하루빨리 시민 분들께 활짝 웃는 일상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시에 팬데믹 시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과학수도인 대전이 국가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13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기 위한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2.0 시대'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이 이루어진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시행되는 자치경찰법을 바탕으로 자치단체 간 연계와 협력 및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시대를 의미한다. 이번 챌린지는 자치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각오를 다지고 변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의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며, 응원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석환 홍성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노박래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김돈곤 청양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노박래 군수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맞춰 우리 삶을 바꾸는 주민중심의 자치분권을 실현해나가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내년 '3.9 제20 대선'을 1년 2개월 앞두고 충청은 범야권 윤석열 검찰총장과 범여권 이재명경기지사의 2강체제라는 여론조사가 13일 새해들어 처음 나왔다. 한때 차기 대선 후보 1위로 손꼽히며 40%대의 지지를 보이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전국도 역시 이재명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2강 구도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물론 향후 변수가 많아 2강으로 결론짓기는 이르지만, 새해 벽두부터 이낙연 대표가 추락하며 대선구도는 일단 큰 변화조짐이 일고 있다. 13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에서 이처럼 나타났다. ◇여권에서 이재명이 이낙연의 추락 반사이익 얻었나 범여권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선전이 돋보인다. 그는 세대별 조사에서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두 20% 이상의 지지(▲18~29세 29.1% ▲30대 25.4% ▲40대 31.2% ▲50대 32.7% ▲60대 이상 14.6%)를 얻었다. 아울러 전 지역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군민 생활의 편익제공을 위한 ‘2021년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 2021년 달라지는 주요 제도는 △보건·복지 △교육·문화·생활편의 △환경 △농업 △도시·건축·교통 4대 분야 총 33건이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소득하위 40%까지 월 최대 30만원 지급이 되던 기초연금의 수혜대상 범위를 소득하위 70%까지 확대하고, 양육보조금을 기존 1인당 월 15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증액하는 가정위탁 양육보조금 확대지원 등 총 5건의 제도를 시행한다. 아울러 교육·문화 등 주민 생활편의 증진 분야에서도 9건의 제도가 시행됨으로써 혜택이 다양해진다. 대표적으로 청소년수련관 1층 인터넷 북카페를 청소년 전용카페로 리모델링한 ‘아띠’ 개소를 비롯해 내포보부상촌 일원 상징조형물 및 포토존 설치 등이 있다. 또한 예산군은 2021년 출생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카시트, 어린이 안전세트 등 20만 원 상당의 영유아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하며, 출생 신고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청년주거급여 분리지급 도입 등 다양한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기간제근로자 채용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통합채용심사제도를 시행한다. 1월 11일 이후 기간제근로자 채용시험부터 처음으로 운영하는 통합채용심사제도는 사전 청탁방지와 공정한 심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 6개월 이상 계속 채용 할 근로자를 대상으로 채용방식이 현재 개별부서 면접방식에서 행정지원과 통합 면접방식으로 바뀐다. 채용부서에서 계획수립, 채용공고, 서류심사를 마치면 행정지원과에서 면접심사위원 1/3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인적사항 등 보안을 유지한 블라인드 면접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간제근로자는 직원의 휴직·파견 등으로 결원이 발생해 대체인력으로 채용하거나,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에서 행정보조, 단순노무 및 환경정화 등 군과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를 뜻하며, 홍성군의 2021년도 기간제근로자 채용 사전심사를 받은 인원은 226명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사용부서에서 자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여 왔던 기간제근로자 채용방식을 새로운 통합심사제도 기준을 마련하여 공정성 확보와 투명행정의 새로운 변화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여유와 낭만, 그리고 혜안의 정치인 JP(김종필)도 말년에는 노인의 몽니에 사로잡혀 결국 아름답지 못한 은퇴를 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2일 페이스북에서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시대'를 언급하며 '김종인 때리기'를 재개했다. 홍 의원은 "말년의 몽니 정치는 본인의 평생 업적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당도 나라도 어렵게 만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몽니 정치"라고 했다. 홍 의원이 쓴 '말년의 몽니 정치'라는 표현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81세인 김 위원장이 '몽니'를 부려 자신의 국민의힘 복귀를 가로막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김태호 의원의 복당을 승인하면서 "선거가 끝나고 한참 조용히 있다가 복당을 신청"했기 때문에 받아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홍 의원에 대한 '복당 불가'를 시사했다는 관측도 낳았다. 홍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평생을 낭중지추(囊中之錐)의 삶을 살고자 했는데, 올해부터는 난득호도(難得糊塗)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요구를 하니 연초부터 참 난감하다"고 게시했다. 자신은 '주머니에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준비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의회는 지난 11일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일하는 조직 운영 ▲도민과 소통·협력 의정 실현 ▲효율적 의정활동 수행 지원 ▲정책지원·예산분석 강화로 성과 도출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자치분권 3법’(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법, 지방이양일괄법) 시행에 대비해 의회 인사권 조기 정착을 위한 (가칭)충청남도의회 인사권 독립 전담반(TF) 구성, 자치경찰위원회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추진한다.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한 온·오프라인 소통도 더 활성화한다. 도의회 누리집(홈페이지), 누리소통망(SNS)과 도내 곳곳에 설치된 지역민원상담소를 통해 민원과 정책 제안 접수는 물론, 온라인 사진·영상전 등을 열어 의정에 대한 홍보와 도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사청문회 대상기관 확대도 추진한다. 현재 도내 4개 의료원과 충남교통연수원, 충남개발공사와 충남연구원 등 7곳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데,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늘려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올해 본격 운영되는 조례 사후 입법평가 안착을 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59세/4선 국회의원/변호사)이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13일 밝힌다. 2011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맞서 출마했다 패배한 지 10년 만의 재도전이다. 충북이 고향인 나 전 의원은 12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내일(13일)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나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나 전 의원은 2011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 무소속 야권단일후보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4월 보궐선거는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뒤 하루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전 시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다. 나 전 의원은 지난 8일에도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 “거의 마음을 굳혔다.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장기 없는 민낯을 공개하는가 하면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딸의 드럼 연주에 맞춰 탬버린을 치는 등 평범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미국 하원이 12일(한국시각) 오전 예고한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결의안을 발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사유는 내란선동 혐의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까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나, 그 때까지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놔둬선 안된다는 게 민주당 측의 입장이다. 공화당 의원 일부도 트럼프 대통령 비난대열에 가세하면서 탄핵안 발의는 하원에서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지난 6일 시위대에 의한 의회의사당 난입사태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당일 시위대 앞에서 연설하면서 무법 행위를 권장하는 등 내란 선동의 혐의가 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시위대에 의한 의사당 난입사태가 있기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 앞에서 연설하면서 무법행위를 조장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시위대 앞에서 대선결과가 사기라면서 대선 불복을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의 연설 내용들을 사실상 내란 선동에 해당는 것으로 해석했다. 결의안에는 수정헌법 25조를 적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사과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가진 '국민이 만든 희망: 회복, 포용, 도약'이라는 제목의 2021년 신년사'에서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월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가격 폭등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내비친 지 1년 만에 부동산 안정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인정한 것이다. 그러면서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라며"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문대통령의 언급은 투기 억제를 우선순위에 뒀던 지난해 신년사와는 달라진 부분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주택공급 확대 문제는 뒤에 이어졌었다. 코로나19 백신확보와 접종과 관련, 문 대통령은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음 달(2월)이면 백신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아시아나 승무원 출신인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11일 4.7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1973년생인 권 의원은 지난 1995년 아시아나항공에 승무원으로 입사한 뒤 노조위원장을 거쳐 2018년 정의당 비례대표로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서울시장 출마회견에서 "불평등 위기, 기후 위기, 코로나 위기의 3중 위기 시대에 모든 것을 바꾸어야 한다"며 "보궐선거에 출마해 서울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 최초의 성평등 시장, 노동자 시장'과 '40대 젊은 시장'을 표어로 내걸었다. 그러면서 "평등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존엄할 수 없다"면서 "저는 아시아나항공 승무 노동자 시설 치마 복장을 바지 유니폼으로 바꿨다. 노동자가 서울의 주인공이 됐을 때 어떤 변화가 만들어질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화 세대 리더들은 기득권 체제를 만들었고, 민주화시대 586 리더들은 그 기득권에 안주해버렸다"며 "서울의 변화는 서울의 청년들과 젊은 정치가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서울 집중문제에 대한 해법도 밝혔다. 그는 "서울 인구를 적정화하고 서울 주도 균형발전 전략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7주째 30%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11일 조사됐다. 또한 충청에서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의 정당지지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YTN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34.8%에서 1.7%p 하락한 33.1%( 전국 35.5%)로 추미애.윤석열갈등의 최정점에서 빚어진 30%대가 7주연속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현 정부 출범이래 최저치로 6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충청에서 부정 평가는 63.9%(전국 60.9%)였다. 충청에서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긍정평가의 배에 가까운 30.8%p( 전국 25.4%p)로 크게 벌어졌다. 전국의 응답을 구체적으로 보면 권역별로 △대구·경북(8.9%p↓, 29.6%→20.7%, 부정평가 75.7%) △인천·경기(3.5%p↓, 39.3%→35.8%, 부정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전국 15개 시도지사(서울·부산제외)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속 7개월 간 1위인 가운데 충청권 4개시도 지사는 9위-12위의 중위권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4개시도지사 평가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9위를, 이시종 충북지사 10위를, 허태정 대전시장 11위, 이춘희세종시장이 12위로 중하위권을 차지했다. 17개 시도교육감 중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7위를 설동호 대전 교육감 8위,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9위였고 상승세를 타던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2위로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해 11월(23일~30일)과 12월(23일~29일) 전국 18세 이상 1만5천명(15개 광역단체별.1000명씩),또는 1만7천명(광역시도교육감별 1000명씩) 15개시·도지사(서울,부산시제외)와 17개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처럼 나왔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12월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7.2%(-1.6%포인트, 11월 48.8%)로, 평균 부정평가는 39.8%(+1.8%포인트,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