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오는 3월부터 ‘건강 100세 100개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와 ‘짠맛․단맛 줄이기 사업’을 추진한다. 짠맛․단맛 줄이기 사업은 2017년 특수시책 사업으로 지난해에 실시한 짠맛에 대한 미각테스트에 올해 단맛을 추가해산업체, 경로당, 행사장, 교육장, 음식업 점주, 이용객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짠맛 및 단맛 판정은 5가지 종류의 시료를 기준으로 한 미각테스트로 판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저염 및 당류선호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당류의 경우 과잉섭취 시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을 증가 시키고 가공식품으로부터 당류섭취가 1일 열량의 10%를 초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질병 발생위험이 높다. 특히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질환 사망위험이 3배 높고, 하루 가당음료 1~2잔 섭취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질병발생위험은 당뇨병 26%, 대사증후군은 20%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실제 지역사회건강조사(2014)에 따르면 우리군의 저염 선호율은 39.5%이고 충남 39.9%로 전국 40.3%보다 낮으나 국민평균 총 당류 섭취량은 적정섭취
비인면은 지난 17일 서천군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사랑해孝! 우리마을 행복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행복밥차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이동 빨래차를 통한 이불빨래가진행됐다. 또한 물리치료, 수지침, 손발 마사지와 함께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노래교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랑해孝! 우리마을 행복잔치’는 22개 마을을 6권역으로 나눠 총 6회 실시될 예정으로, 맞춤형복지상담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문도선 민간위원장(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흥겹게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복지가 멀리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행사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나오셔서 행복밥차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맞춤형복지상담을 통해 위로도 얻을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는 오는 4월말까지 만성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인자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뱃살탈출 프로그램’ 1기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뱃살탈출 프로그램은 복부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인 복부비만자를 대상으로 하며,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일주일에 2회 순환운동기구를 활용한 운동을 실시한다. 또한 비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영양사의 영양상담과 식습관 지도, 건강수첩을 활용한 본인의 자가 건강생활실천 점검도 병행되며, 효과검증과 동기부여를 위해 건강상태 설문조사와 체성분 측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전·후변화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비만예방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보건소는 다음달 19일까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금연 지정구역은 서천군 관내 학교 45개소(서해유치원, 장항유치원 포함)와 버스정류장 4개소(서천특화시장, 서천축협 앞, 세안약국 앞)와 레포츠 공원 등이다. 지정범위는 학교 절대정화구역 내 출입문(정·후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M 이내, 버스 정류소(4개소) 금연구역 표지판으로부터 5M 이내이며 사곡레포츠 공원 경계선 안으로 이곳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될 시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금연구역을 알리기 위해 금연 스티커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해왔다.
서천군 마서면은 지난 14일 37개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우리 마을 산불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 마을 산불 지킴이는 2017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지정됐으며, 주민의 재산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영우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이 영농준비를 위해 논·밭두렁을 소각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등 마을 이장님을 선두로 주민 모두가 서로 힘을 합쳐 산불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마서면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가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주민생활지원과(과장 신연호)와 남평읍, 금남동, 빛가람동 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전남 장흥군 대덕읍 맞춤형복지팀(팀장 김현순) 등 25명이 읍면동 복지허브화와 민관협력 활동사항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6일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것. 서천군 서면은 지난해 4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행복택시 운영과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 누리단 운영 등 4개의 특화사업과 우리아이 공부방지원 사업, 희망 나눔 물품지원, 찾아가는 주민교육 등의 우수사례가 전국에 입소문이 나면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12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시작한 나주시와 대덕읍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복지를 추진하기 위해 서면을 방문했으며, 김현정 맞춤형복지팀장의 안내로 서면지역 복지 활동에 대한 설명과 홍보동영상 시청, 올해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연호 나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나주시와 지역적 여건은 다르지만 주민과 함께하는 서면 민관협력 활동이 특히마음에 와 닿는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복지역량을 강화
서천군은 봄철 해빙기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7년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천군은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총괄과 공무원 18명을 해빙기 상황근무반으로 편성해 평일 및 휴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8일 마산면 문화활력소에서 예방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해빙기 분야 안전관리 전담팀 1개반 6명을편성해 해빙기 분야 집중관리대상시설을 점검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LED전광판 및 관내 8개소에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으며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이용해 관내 141개소에 해빙기 안전수칙에 관한 홍보방송 실시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할 계획이다. 장윤용 안전총괄과장은 “방심과 부주의 등은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라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 마산면은 지난 14일 서천군 마산사랑후원회 주관으로 마산초등학교 졸업생에게 인재육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중학교 교복비를 전달했다. 마산사랑후원회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마산초등학교 졸업생 7명에게 교복비로 140만원을 전달했으며, 마산초등학교입학생 1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입학생 통장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복지원비를 받은 이요셉 학생은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교복비를 지원받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나라와 지역에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자 마산사랑후원회 회장은 “나라의 중심이 될 소중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마산사랑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랑 인재육성 지원사업에 다각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산면은 지난 14일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산불 제로화’ 추진에 총력을 다 하고자 산불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산불지킴이 발대식에서는 5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과 공무원이 하나 되어 ‘내 고장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마음으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취약지에 대한 반복적 순찰과 감시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기산면은 산불 진화대와 의용소방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발로 뛰는 현장 감시체계 확립으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진화에 완료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기산면 관내 소화전 위치 확인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강복 면장은 발대식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며 “전 주민들의 산불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서천군은 지난 2002년부터 벼 재배 농가에 지원되던 맞춤형비료지원사업과 2011년부터 지원되는 벼경영안정직불금지원사업을 통합해 올해부터 농업환경프로그램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농업환경프로그램은 사업비 23억6100만원으로 대상자는 충남도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연간농외소득액이 3700만원 이하의 농가다.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마을의 환경 가꾸기와 다양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지급방식은 마을단위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천이 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이행하면 마을 내 협약된 농가를 대상으로 균등하게 농가별 연 36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농업환경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농림과 친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 조사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동계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의 해빙 전ㆍ후파종 효과를 비교 실증시험을 통해 봄파종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실증시험은 처리구(신규 방법, 해빙 전)와 무처리구(기존 봄파종 방법, 해빙 후)로 구분해 2월 초순 1차 파종하고 입모율, 출수기, 생산량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서천 지역에 적합한 봄 파종 작부체계 기술이 확립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관내 조사료 경영체들이 모인 자리에서 무인헬기로 1차 처리구 파종연시를 마친바 있으며, 2차 파종 후 비교분석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최근 가을철 잦은 강우로 볏짚 수거가 지연됐고, 동계 사료작물 파종이 저조한 상황에서 습해와 생육 불량 등으로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봄파종 현장 실증시험’을 실시해 봄파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는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작물 확대 재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천군 마서면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는 13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중․고생 10명, 초등학교 졸업생 6명) 교복지원비 등 장학금 420만원이전달됐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교복이 비싸서 걱정이었는데, 이번 장학금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나중에 성인이되면 장학금기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찬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서사랑후원회는 2009년부터 매년 관내 저소득층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교복지원비)을 지원하고 있다.
서천군보건소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한국정보화진흥원, 2015년)에 따르면 연령대별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유아동 5.0%(16만명),청소년 13.1%(76만명), 성인 5.8%(17만명)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심각한 상태로 매년 증가하고있다. 특히 방학 중 아동·청소년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노출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아동 스스로의 조절능력 및 사용통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 차원의 교육이실시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대상은 관내 1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며, 교육은 자가진단척도 검사를 시작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의 장단점, 중독의 정의, 예방방법 및 도움기관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이 진행된다. 강미정 정신보건팀장은 “중독이란 쉽게 벗어날 수 없기에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르고 건강한 인터넷 사용방법을 습득하고 습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판교면에서 채소 도매업을 운영하고 있는 백정숙씨는 8일 100만원을 서천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백정숙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3남매를 양육하던 시절에 형편이 나아지면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결심을 했었다”며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게 돼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백정숙씨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학금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보건소는 7일 서천경찰서를 방문해 경찰관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건강상담실에서는 금연과 앉아있는 직장인을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 시연, 저염식을 위한 소변 염분검사,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 위상차 현미경 구강 내 세균보기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가 실시됐다. 또한 흡연의 위험성과 함께 금연의 장점을 소개하면서 직·간접적 흡연의 위해성을 설명하고 흡연의 유혹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효과적인 금연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중점으로 다뤄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금연상담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건강관리팀이 건강생활실천 교육 및 금연 상담 등 건강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