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토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각각 내정했다. 이에 따라 24번이나 정책을 냈던 부동산 정책담당 김현미 장관은 교체되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극한 갈등을 빚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제외됐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4개 부처장관의 교체사실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국토부를 이끌어온 김현미 장관 교체는 집값 문제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그러나 김현미 장관의 교체에 대해 "경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장관은 원년 멤버로 소임을 다했다"라며 "새로운 정책에 대한 수요가 있어 변화된 환경에 맞춰 현장감 있는 정책을 펴기 위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의 후임인 변창흠 후보자는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 LH 사장 등을 지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sbn뉴스=내포] 이정현 기자 = 충남혁신도시 예정지구인 내포신도시일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충남도는 3일 충남혁신도시 예정지구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예산읍 삽교읍 목리 일대 995만1천㎡을 이같이 지정했다. 이 일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기간은 4일부터 2022년 11월까지다. 이에따라 이 지역에서 주거용지 180㎡, 상업용지 200㎡(도시지역 기준) 등을 초과한 토지를 매매할 때는 해당 지자체인 홍성·예산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 토지, 범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홍성군 민원지적과나 예산군 민원봉사과에서 확인하면 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으면 최고 징역 2년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서운석 도 토지관리과장은 "혁신도시 예정지역 부동산 거래 안정화와 성공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내린 조치"라며 "아파트, 대부분 상가 등은 허가기준 면적에 미치지 못해 허가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