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3일 이인면 구암1리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선 6기 오시덕 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행복나눔 경로당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다양한 노인복지 욕구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 경로당을 활용해 독거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실버공동생활시설이다.이번에 리모델링한 구암1리 행복나눔 경로당은 시비 1억원을 투입해 방2개를 비롯,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실용적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됐다. 시는 이번에 리모델링한 행복나눔 경로당 준공을 통해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함께 모여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오늘 준공하는 행복나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생활하며 마음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며, “마을 어르신들이 다함께 모여 여가활동도 하시고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 화합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3일 공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주시민대학 마을가꾸기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3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추억의 하숙촌 골목길, 공산성 남문길과 박찬호 골목길 일원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들은 선진지 견학, 원도심 탐방, 우수사례 워크숍 등을 통해 스스로 테마가로를 관리하고 참여하는 실행계획서도 작성할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의 중점이 되는 테마가로 조성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공주 원도심의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를 찾아보고 그 속에 살았던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문화·교육도시 공주를 널리 알리는 한편 노후한 지역 경관을 정비해 관광도시 공주의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산성 남문길, 추억의 하숙촌 골목길, 근대문화 탐방길, 박찬호 골목길 등 4개의 골목길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골목길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교감하는 테마가로와 지속 가능한 마을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노후된 도시를 살려내고 주민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충남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필성, 이하 노조)은 지난 4일 군청 광장에서 군 공직자들이 기부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노조가 주최한 이번 바자회는 태안군 공직자들로부터 각종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군민을 돕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노조는 지난해 8월에도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600여만 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이웃 사랑의 마음을 실천한 바 있다. 바자회 물품 기탁은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돼 바자회 전날까지 이어졌으며, 200여 명의 군 공직자들이 의류와 책, 가전제품, 운동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노조에 전달하며 온정을 함께 나눴다. 또한, 한상기 군수와 김현표 부군수, 각 부서장 등도 바자회 물품 기부에 적극 동참해 군민 사랑 실천에 힘을 보탰고, 지역 주민들도 이날 바자회에 참여해 물건을 구입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노조는 이날 총 수익금 500여만 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남은 물품도 노조운영위원회의를 거쳐 복지시설 등에 기탁할 계획이다. 손필성 위원장은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임태영 대표가 지난 4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2천만원을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임태영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군을 찾아 장학금을 기탁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으며, 올해까지의 총 기탁금액은 7천만원에 달한다. 임 대표는 “태안지역의 미래를 건설할 어린 학생들의 학업여건 조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태안고등학교 출신 군 공무원 모임인 ‘태공회’ 회원들이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재)태안군사랑장학회 한경희 이사가 1백만원을, 김형수 군 보조금 심의위원이 30만원을 각각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조동규 부군수 및 실·과장, 읍·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무과장의 하반기 특별징수기간 동안 추진한 징수실적 총괄보고 후 참석자들은 올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실적을 분석하고 체납액 정리실적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체납정리 대책을 논의 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실·과장 및 읍·면장은 합동으로 12월 말까지 행정을 집중해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발생한 지방세 체납액은 72억여 원으로 그동안 33억여 원을 정리했으며 현재 남아있는 체납액은 39억여 원이다. 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특별징수활동기간으로 설정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체납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고 있으며 성실납부 마을 육성, 성실납부자 경품권 추첨, 모범 납세자 선정 표창 등의 성실납부자 지원이 체납액 징수활동과 건전한 납세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충남 예산군이 지난 1일 예산읍 신례원리 예산농협경제사업장을 시작으로 관내 15개 창고에서 공공비축미 건조 벼 매입을 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건조 벼 매입물량은 총 4만 4388포대(40kg 단위)로 포대 벼(40kg 단위) 1만 5288포대와 톤백(800kg 단위) 1455백이다. 매입품종은 삼광벼와 새누리벼 두 종류이며 우선 지급금은 지난해보다 7000원 하락한 1등급 기준 포대 당 4만5000원으로 매입당일 지급한 후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에 따라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내년도 1월 사후 정산하게 된다. 또한 군은 수확기 쌀 가격 하락 방지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발표에 따라 시장 격리곡 3976t을 추가로 매입한다. 황선봉 군수는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매입현장을 방문해 벼의 상태를 살펴보았으며 농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예산사무소 검사원과 농협 관계자들을 만나 한 해 동안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을 위해 매입 검사 시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 가뭄 등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을 농
충남 예산군은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6년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김선태 예방안전주임(예산소방서 현장대응단)은 파워포인트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법, 올바른 대처방안 등을 교육했다. 군은 노인일자리사업 근로자의 안전관리 및 업무와 관련되는 재해 예방 교육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근로자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고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우리군을 깨끗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지켜주길 바란다”며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참여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군 보건소가 지난 2일 보령시에서 열린 ‘2016년 충청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고대회’에서 건강생활실천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충남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충남도내 보건소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도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신체활동, 영양, 심뇌혈관질환관리 등의 건강생활실천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동안 독거 어르신을 위한 건강요리교실 및 토탈케어 서비스 신규시책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 특성가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실천 업무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군민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4일 홍성 홍주문화체육관에서 도내 정신요양시설 입소자와 가족, 직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정신장애 가족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신보건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충남지회(회장 김흥래)가 주관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정신장애인에 관한 편견 바꾸기’ 선포, 시설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장기자랑, 문화공연, 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각 시설별 인권을 내용으로 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생활인과 직원들이 굴렁쇠·훌라후프 등 놀이 체험을 통해 함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정신보건시설 발전 유공으로 오석산정신요양원이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박선희(기독성심원) 씨와 류재도(파랑새둥지) 씨 등이 정신장애인 권익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정의롭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어떠한 차별도 없어야 하며, 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의 턱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은 홍성읍 고암리 668번지 일원에 위치한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체비지를 11월 14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단독주택용지 25필지 6,896.6㎡, 주차장용지 1필지 617㎡로 전체 26필지 7,513.6㎡이며, 신청방법은 홍성군청 도시건축과 도시개발팀에 방문하여 계약보증금 10% 납부 후 매수신청서를 제출하여 계약하면 된다. 이번 매각하는 단독주택용지는 건축연면적의 40%까지 근린생활시설(상가)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설정하여 사업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대단위 주거 아파트인 신동아파밀리에 및 남장그린빌 주공아파트 주변의 부족했던 먹거리 및 학원 등 상가에 대한 수요를 근린생활시설용지와 더불어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층간소음 및 사생활 침해 문제, 획일화된 공간에서 탈피하여 좀 더 자유로운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하는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로 이동하는 것을 반영하여 단독주택을 다수 배치하였고, 사업대상지 서측부에 2,183㎡ 규모의 소공원을 조성하여 사업지구주민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더불어 사업구역 동측부 인근에 자연생태습지였던 곳을 공원으로
충남 홍성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홍동면 홍동운월1지구, 홍동운월2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종료 시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홍동면사무소 내에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군은 재적재조사사업에 따른 토지소유자의 불편해소와 의견청취 및 문의사항을 직접 대면 상담하여 정확한 사업추진과 함께 민원인과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상담소 운영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군은 원활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담당공무원의 대면접촉이 필수적이며, 업무특성상 전화를 통한 구두 상담은 한계가 있으며 현재 토지 소유자의 연령대가 높아(60대 이상 52%) 동절기 군청 방문에 어려움이 있고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상담소 운영을 통해 토지소유자가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한편,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상담소 운영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도록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재구축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 및 국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소유자가 직접 경계를 확인 할 수
충남 홍성군은 충남도 정책에 발맞춰 여성농업인 맞춤형 복지서비스(가칭 ‘행복 바우처’)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농어촌지역 거주 여성의 과중한 농업,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과 도⋅농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고 여성 인권을 존중하고자 18일까지 여성농업인 맞춤형 복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어업인으로서 만20세 이상 ~ 65세 미만이며,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20,000㎡ 미만으로 농가소득 2,200만원 미만인 농가(축산, 임업, 어업 포함)가 대상이 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여성농어업인의 만성적인 질병예방⋅치료 및 문화생활을 위한 비용 일부로 가구당 연간 지원액은 15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이며 종합병원, 약국, 영화관, 목욕탕, 스포츠센터, 농협 하나로 마트 등에서 사용가능한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또한, 남편은 농업에 종사하나 여성은 타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 다른 법령에 의하여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는 경우, 겸업(농업 외) 수입이 농업 수입보다 큰 농가는 복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에게 건강, 복지, 문화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충남 홍성군 새마을회(회장 김봉원)는 4일 오전 11시 홍성군 새마을회관 표지석 제막식을 새마을 회관 2층 대강당 및 광장에서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김봉원 새마을회 회장,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기리고 회원 간 화합을 견고히 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표지석에는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새겼으며, 이 표지석은 홍성군 새마을 이병환 협의회장이 건립비용 1,000만원을 후원하여 추진하게 됐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역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해 꿈과 희망이 넘치고, 품격 있는 선진 홍성을 만들어 가는데 새마을 지도자들이 힘을 모아 주길 당부했다.
충남 청양군이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황금 복 거북이를 캐릭터화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제작,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1회 백제문화체험축제에서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이번 축제에서 군은 백제 토기 만들기 및 사금채취 체험, 전문 조향사와 함께하는 Lucy7 칠갑향수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오감 체험장 운영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포토존에서 황금 복 거북이 인형과 같이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열었다. 천장호 출렁다리 전경을 담은 오르골을 비롯한 칠갑산 황금 복 거북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10여 종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1회 백제문화체험축제를 시작으로 관광상품을 활용한 청양관광 홍보와 함께 청양군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3시 공동체비전고(교장 임동묵 이하 비전고)는 ‘시와 만나다’의 주제로 이 지역 출신 시인 최정심(충남 기산면)의 강연이 1학년 40여명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교과서에서 공부하는 시가 아닌 때로는 아이와 같은 순순한 눈으로, 때로는 풀을 매는 할머니의 마음으로, 때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늘 우리 생활 속에서 담겨 있던 경험 속에서 소재를 찾아 ‘시’라는 그릇 속에 담긴 작품을 음미한 시간을 가졌다. 시인인 최정심은 “책을 많이 읽어라 그 어떤 책이더라도... 책을 많이 읽다보면 좋은 책인지, 나쁜 책인지 선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엉뚱한 발상으로 연결하라”는 말씀을 전하면서 호미로 풀을 매다 허리가 아파 꾸부정한 모습을 보고 그러다가 호미가 되겠다는 에피소드와 지렁이나 개미집을 호미로 파헤쳤을 때는 문패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엉뚱한 발상이 순수한 시각과 감성으로 마음껏 표현되어 있었다. 이 가을에, 순수한 동심으로 빠져든 시와 학생들이 3박자를 이루어 멋진 왈츠를 빚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