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과학도시 위상 강화,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등 대전시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돼 허태정 민선 7기의 핵심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오는 3일 정부에서 국회로 넘길 내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정부에 요구한 국비 목표액인 3조 8744억 원이 대부분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현안 사업이 포함된 정부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 R&D, 4차 산업 등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을 다수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덕특구를 세계적 융·복합 혁신지구로 육성할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인 마중물플라자 조성 사업비 50억 원과 대한민국 첨단센서 산업을 선도할 시장선도 K-sensor기술개발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국비 2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 개발(43억 원), 태양광 기업공동 활용연구센터 구축(145억 5천만 원) 등 대덕특구의 연구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사업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대전형 바이오랩 허브 구축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대전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과 관련해 보행 안전과 경관 향상에 중점을 둔 '저영향개발(LID) 시설공사 개선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저영향개발이란,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되지 못하는 불투수면을 줄여 강우 유출을 최소화하고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개발방식이다. 이 같은 물환경 개선을 위한 ‘대전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은 현재 약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전시와 한국환경공단은 서구 둔산권 시범사업지 내 LID시설 공사를 반영, 오는 9월부터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총 공사비 250억 원(국비 70%)이 투입되는 물순환 시설공사는 대전시내 불투수면적률이 가장 높은 둔산·월평 일원(2.67㎢)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식생형·침투형 빗물처리시설을 설치해 도시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고 침수예방, 수질개선, 온도저감 효과를 향상시키는 그린뉴딜-친환경 녹색사업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상생 국민지원금' 접수가 내달 6일부터 시작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는 시비 450억 원을 포함한 총 3082억 원을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와 별도 기준에 따른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123만여 명에게 인당 25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을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1인당 25만 원을 성인 개인별로 지급할 방침이다.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에게 일괄로 지급한다. 지원금 지급 대상자 여부는 행정정보 알림서비스 국민비서, 카카오톡, 네이버앱, 토스를 통해서 사전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9월 6일부터는 카드사 앱과 웹,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ㅇ지급 대상에 해당된다면 온오프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9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대전 지역사랑상품권인 온통대전·대덕e로움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9월 13일부터 카드사 제휴은행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단, 주말 및 공휴일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기한은 10월 29일까지이며, 혼잡을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집단면역 형성 시발점인 70%를 넘어섰다. 31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지역 18세 이상 성인 2만7848명 중 1만9798명(71%)이 지난 27일까지 접종을 마쳤다. 청양지역 1차 접종은 지난 2월 26일 시작됐다.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9038명, 화이자 8723명, 모더나 1776명, 얀센 261명 등이다. 연령대 접종 상황은 75세 이상 5593명 중 4889명(87.4%), 노인요양시설 196명 중 160명(94.7%), 60∼74세 8658명 중 6450명(74.4%), 50∼59세 3,794명 중 2746명(72.3%) 등이다.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만2618명(45.2%)이다. 청양군은 11월 안에 2차 접종률 70%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룡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할인 판매는 9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류상품권은 농협 7곳에서 현금과 신분증 지참 후 방문구매 가능하고, 모바일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할인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을 합산해 개인은 월 50만 원, 법인은 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현재 등록된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000여 개소로 지류는 계룡시청 홈페이지에서, 모바일은 지역상품권 chak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 죽동 일원에 주택 7000호를 공급할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가 조성된다. 30일 대전시는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유성구 죽동2지구가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성구 죽동2지구는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으로 인근의 유성IC,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유성간 BRT 노선 등 개발이 예정되어 있던 지역이다. 이곳에는 약 84만㎡ 면적에 주택 7000호와 함께 생활 기반시설 등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2022년 하반기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지구지정, 2024년 개발계획이 승인된 후 보상착수, 2025년 착공해 오는 2029년에 최종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유성구 죽동2지구가 선정되어 주택시장 안정화와 주거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9월 1일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전시와 5개 자치구, 국민은행, 하나은행,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시청에서 특례보증을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가 50억 원, 5개 자치구가 10억 원, 국민·하나은행이 11억 원을 출연해, 9월 1일부터 대전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한다. 지원한도는 3000만 원 이내이며, 최초 1년간은 무이자로 지원한다. 1년 연장할 경우에는 1%의 이차 보전을 해주는 4無(무이자, 무담보, 무보증, 무보증료보증)형태로 지원한다. 특히, 대전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 경험이 없는 최초 거래자 및온통대전 및 대덕e로움 등 지역화폐 배달플랫폼 또는 지역화폐 쇼핑몰 가맹사업자 등은 우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9월 1일 이후에 대전시 소재 국민은행,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오늘(30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 앞서 논산시는 29일 산업단지 관련 코로나19 집단발병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이 같은 4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 황명선 시장은 "28~29일 동안 산업단지 관련 38명 등 총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4단계 격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논산시는 50인 이상 사업장 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각 세대 당 1명 이상 PCR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3596개소, 탑정호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시설, 경로당, 공공시설 등을 4단계 격상 기간인 9월 12일까지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논산지역 산업단지 확산은 외국인 근로자를 매개로 한 감염이 대부분이며, 논산시가 외국인·현장근로자 등에 대한 선제적 PCR검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거리두기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약 3만6000여 명의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 50만 원의 공공요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은 내일(31일)부터 시작되며, 대상은 지난달 27일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한 사업체다. 이번 공공요금 지원은 1차 신속지급과 2차 신청·확인지급으로 나뉜다. 1차 신속지급은 대전시가 보유하고 있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사업자 명단과 지급정보 확인이 가능한 2만2000여 명이 대상이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8월 31일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한다. 2차 신청·확인지급은 1차 지급에서 누락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공요금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 소재 ▲신청 당시 휴폐업 상태 아닐 것 ▲사업자등록상 개업일이 2021년 8월 31일 이전인 사업체다. 복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사업자 등록된 사업장별로 지급한다.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사업자나, 허위 또는 기타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충청권 상생 발전과 국가균형발전 기반이 구축되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에 대한 빠른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이 정부 부처에 전달됐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 26일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등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 이번 건의문 전달은 지난 8월 11일 충청권 시․도지사 정기 간담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요청했던 ‘호남선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 공동건의’에 대한 후속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서대전역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대전·충남·호남권의 접근성 강화로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통해 충청권 상생 발전 및 국가균형발전의 기반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19년 사전타당성 조사 완료 및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되어 사업의 필요성이 재확인되었다. 그러나 타당성 조사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의 원활한 추진과 기본계획수립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기를 건의했다. 호남선 고속화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쓰레기 문제 없는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를 쓰레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설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쓰레기 특별대책'은 대전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시민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추석연휴 시작 전까지는 가로청소 환경관리요원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등 상습투기지역 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인 18일~22일에는 대전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쓰레기관련 불편사항과 민원을 처리하고 취약지역 청소실태를 점검한다. 5개 자치구와 대전도시공사에서는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조기청소 및 휴무에 따른 청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상습정체구간, 터미널 등 쓰레기 투기 다발지역 단속을 강화하고,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홍보활동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인 18일~21일에는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이외 기간에는 단독주택, 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민 절반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친 가운데, 오늘(26일)부터 만 18~49세 대상 접종이 시작된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15시 기준 145만4011명 중 50.1%에 해당하는 72만8347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35만996명으로 집계, 24.1%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내달까지 인구대비 1차 접종 70% 이상, 오는 10월까지 2차 접종 7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만 18~49세 40여만 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다.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마지막 대상인 18~49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난 9일부터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로 예약을 시작해 지난 25일 기준 대상자 대비 68.4%가 예약을 마쳤다. 내달 17일까지 예방접종 예약은 계속할 수 있으며,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306개소 및 5개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다. 백신 종류는 수급에 따라 결정된다. 우선 26~29일 사이 예약자는 화이자로 접종을 시작한다. 서철모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유병훈 전 충남 논산시 부시장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26일 공동 조직위원장인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청 접견실에서 신임 유병훈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지속 여파로 인해 내년도로 행사가 재연기되어 어려운 상황에서 임명된 만큼 보다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개모집으로 채용된 유병훈 사무총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문화관광국, 서울사무소장, 자치행정과장, 재난안전실장, 아산시 및 논산시 부시장 등을 두루 거치며 충남도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또 국내‧외 문화예술행사 및 축제에 참여 경험이 풍부한 행정전문가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병훈 사무총장은 “본격적으로 엑스포 개최 준비를 시작할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 및 코로나19 여건에 맞는 행사 세부계획 마련 등을 중점으로 하여 내년도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힘쓰겠다”며, “민·관·군이 합동하여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엑스포의 취지에 맞게 성공적 행사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최첨단 기술로 '살아있는 백제'를 구현한 정림사지박물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정림사지박물관은 정림사지 주변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도입했다. 전시관은 기존 3개 관에서 정림사지관과 백제불교역사관 2개 관으로 개편됐다. 정림사지관에서는 인피니티룸 안에서 정림사지 출토 유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복합 라이팅 쇼와 스마트폰 앱, 탭 대여를 통해 증강현실 체험으로 즐길 수 있다. 석탑 모형이 들어 있는 대형 유리 진열장은 정림사지5층석탑의 축조 과정과 비례미를 보여준다. 백제불교역사관에는 백제불교의 유래와 전파, 사비백제의 가람배치와 사찰 분포도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VR 기기 없이 360도 초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사비연화 360 스피어 영상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정림사지박물관 백제역사체험 활성화 사업을 통해 앞으로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역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문평동 구간을 우회하는 '현도교~신구교 도로 개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어제(24일) 밝혔다.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50억 원을 투입해 갑천과 금강변을 따라 길이 4.5㎞, 폭 20m,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가계획 반영으로 공사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문의 간 도로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순환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신탄진 지역의 각종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교통망을 보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